[라오스뉴스] 빡세 공항으로 향하던 라오항공소속 여객기 메콩강에 추락, 탑승자 49명 전원사망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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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23:21
10월 16일 현지시각 오후 4시경,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을 떠나 참빠삭 주의 주도 빡세공항에 착륙하려던 라오항공소속 ATR 72 기종 프로펠러기가 메콩강에 추락했다.
추락장소는 빡세공항 활주로를 7~8km 못미친 태국과 인접한 메콩강.
이사고로 승무원을 포함한 탑승객 49명(승무원 5명, 승객 44명) 전원이 사망하였다. 한국인 사망자 3명이 포함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탑승객은 여러나라의 외국인들이 주로타고있었으며, 태국인도 5명포함되어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당시 25호 태풍 (나리)이 베트남 중부를 상륙하여 라오스로 접근하고 있어 남부지역에는 폭우와 돌풍이 부는등 기상상태가 매우 안좋았다고 전해지고있어, 일부관계자들은 기상악화에 의한 추락으로 보고있다.
라오 항공은 1976년부터 운항을 시작한 라오스의 국영항공사로 작년이용객은 65만8천명, 7개의 국내선과 5개의 국제선에 취항하고 있으며, 1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있고 대부분이 프로펠러기이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