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9개국, 태국 여행위험국가 공표
viaj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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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7 07:49
세계 9개국, 태국 여행위험국가 공표
【방콕=뉴시스】박윤 특파원 = 세계 9개국이 정정 불안을 이유로 태국을 여행위험국으로 선포하고, 자국 국민들에 대해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수라퐁 외무장관은 지난 6일 캐나다, 브라질, 이스라엘, 일본,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타이완 정부가 공식적으로 태국 내 정치 시위와 관련해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히며 우려를 나타냈다.
수라퐁 외무장관은 "시위대 모두 헌법상의 권리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시위로 인해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고 경제 및 관광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점을 신중히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관광 성수기인 만큼 반정부 시위로 인해 관광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자, 학생 및 교직원들까지 하원에서 통과된 사면 법안으로 인해 격렬히 항의하는 이 시점에 상원이라도 직면한 해당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가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상원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믿으며 감정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sia@newsis.com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수라퐁 외무장관은 지난 6일 캐나다, 브라질, 이스라엘, 일본,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웨덴, 타이완 정부가 공식적으로 태국 내 정치 시위와 관련해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히며 우려를 나타냈다.
수라퐁 외무장관은 "시위대 모두 헌법상의 권리가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현재 진행중인 시위로 인해 국가 이미지가 실추되고 경제 및 관광 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점을 신중히 고려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관광 성수기인 만큼 반정부 시위로 인해 관광 산업에 막대한 손실을 입혀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학자, 학생 및 교직원들까지 하원에서 통과된 사면 법안으로 인해 격렬히 항의하는 이 시점에 상원이라도 직면한 해당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가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상원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믿으며 감정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s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