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사망한 파타야 여객선 침몰, 태국 선장은 마약과 음주
쿤츠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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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9:14
3 일 저녁, 태국 동부 파타야 앞바다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00 명 이상이 탄배가 침몰하여 6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한 사고로, 태국경찰은 4 일, 선장인 태국인 남성 (48)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남성은 조사에서 사고당시 음주상태였다고 진술했으며, 소변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배는 파타야 앞바다에 있는 란섬(꼬란:산호섬)에서 파타야 부두를 향하고 있었다. 저녁시간 이었기 때문에, 란섬에서 파타야로 돌아오려는 관광객이 많아 정원인 150 명을 초과했던 상황이다.
경찰은 배의 운항회사도 정원초과와 구명조끼 미비등으로 처벌할 방침이다.
사망자는 폴란드 남녀과 홍콩 남성, 태국인 남녀 3 명이며, 한국인, 중국인등이 부상을 입었다.
파타야, 푸켓 등 태국 해변관광지에서는 보트의 침몰, 충돌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보트의 스크류에 접촉하여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는 사고가 빈발하고있다.
파타야 앞바다에서는 지난 4 월 보트 2 척이 충돌, 승객 한국인 남성 2 명의 다리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8 월에는 중국인 29 명이 탄 보트가 정박중인 선박에 충돌, 중국인 남성 2 명이 숨지고 중국인 남녀 7 명과 태국인 남성이 부상당했다. 10 월에는 패러세일링을 하다 바다에 추락한 인도 여성이 보트의 스크류에 접촉하고 머리가 절단되어 사망했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