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태국을 가긴 가는데

날씨도 그렇고,

테러위협도 걸려서 동해안으로 가려고 했거든요.

어차피 따오 쪽은 날씨가 좋다고 그래서

아예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잡았는데...

근데 비랑 송혜교가 드라마 촬영 중이라는군요.

일정 바꿔서 한 번 가볼까나..-_-?











송혜교 '병헌오빠 미안'…드라마서 '비'와 키스신
 
[굿데이 2004-05-03 13:31]
 
 

 
 

'(이)병헌이오빠∼ 미안해!'
　
톱스타 이병헌의 '사랑스러운 연인' 송혜교가 가수 비와 달콤한 입맞춤을 나눈다.
　
송혜교는 7일 오전 태국 푸케트로 날아가 태국에서 쇼케이스를 마친 비와 합류, 오는 7월7일 첫 방송되는 16부작 KBS 2TV 새 수목미니시리즈 <풀하우스>(극본 민효정·연출 표민수)의 극중 키스 장면을 연기한다.
　
두 사람이 연기할 키스신은 이 드라마 3회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이 파티장에서 키스를 나눈다는 내용이다.
　
송혜교는 이병헌과 연인임을 공식 선언한 뒤 첫 출연했던 SBS 미니시리즈 <햇빛 속으로>에서 류승범과의 키스신이 불발되는 바람에 '혹시 이병헌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 비와의 키스 장면은 촬영 전부터 방송가에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송혜교의 한 측근은 "<햇빛 속으로> 촬영 당시 류승범과의 키스신은 자연스럽게 무산됐을 뿐인데, '이병헌 때문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와 곤란했다"면서 "연기자가 극중 상황을 연기하는 것뿐이고, 연기는 단지 연기일 뿐이다. 송혜교 역시 이번 키스 장면에 대해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교와 비가 주인공을 맡은 <풀하우스>는 원수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김종학프로덕션이 제작하는 드라마. 극중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 대표인 송혜교는 영화배우로 분한 비와 그의 친형 김성수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사랑이야기를 연기한다.
　
푸케트에서 이 드라마의 첫 촬영에 임하는 송혜교와 비는 6박7일 동안 현지에 머물며 열연을 펼치다 14일 귀국한다. 두 사람의 짜릿한 키스신은 오는 7월14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aromy@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