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위대, 14일 군부와 회동
빌리시언
0
640
2013.12.14 22:26
태국 수도 방콕에 반정부 시위대가 잉락 친나왓 총리의 사무실이 있는 정부 청사를 거대한 현수막으로 둘러쌌습니다.
시위대가 13일 청사 밖에서 진을 치고 있는 동안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14일 군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잉락 총리는 사퇴하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잉락 총리는 의회를 해산했으며, 2월에 총선을 조기 실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국 검찰은 아피싯 웨차치와 전 총리를 지난 2010년 군부의 시위대 진압과 관련해 살인혐의로 정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아피싯 전 총리가 이른바 ‘레드셔츠’들의 시위를 실탄을 사용해 진압하도록 군과 경찰에 명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진압 과정에서 90명이 사망했습니다.
웨차치와 전 총리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위대가 13일 청사 밖에서 진을 치고 있는 동안 시위대를 이끄는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14일 군 지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잉락 총리는 사퇴하라는 시위대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잉락 총리는 의회를 해산했으며, 2월에 총선을 조기 실시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국 검찰은 아피싯 웨차치와 전 총리를 지난 2010년 군부의 시위대 진압과 관련해 살인혐의로 정식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아피싯 전 총리가 이른바 ‘레드셔츠’들의 시위를 실탄을 사용해 진압하도록 군과 경찰에 명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진압 과정에서 90명이 사망했습니다.
웨차치와 전 총리는 혐의를 부인하며, 정치적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