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바트화 가치, 정국혼란에 4년래 최저 기록
걸산(杰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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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6 22:30
태국 바트화 가치, 정국혼란에 4년래 최저 기록
뉴스1 | 2014.01.06 오후 3:46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태국 통화 바트화의 가치가 정국 혼란에 4년래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바트화는 6일 오후 3시20분 현재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당 33.13 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트화 가치는 지난 2010년 2월 이후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정부시위대가 이번주에 대규모시위를 벌여 방콕을 '셧다운(shutdown· 폐쇄)'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국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져 바트화에 대한 매도세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태국 정부 지지자들 역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며 태국의 정치적 긴장이 지속돼 바트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33.34 바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태국 증시는 전장에 비해 1.07% 하락한 1211.55를 기록하고 있다.
wit4@저작권자 로이터
뉴스1 | 2014.01.06 오후 3:46
(싱가포르 로이터=뉴스1) 정혜아 기자 = 태국 통화 바트화의 가치가 정국 혼란에 4년래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바트화는 6일 오후 3시20분 현재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당 33.13 바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바트화 가치는 지난 2010년 2월 이후 4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정부시위대가 이번주에 대규모시위를 벌여 방콕을 '셧다운(shutdown· 폐쇄)' 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정국 혼란에 대한 우려가 커져 바트화에 대한 매도세가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태국 정부 지지자들 역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며 태국의 정치적 긴장이 지속돼 바트화 가치는 미 달러화 대비 33.34 바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태국 증시는 전장에 비해 1.07% 하락한 1211.55를 기록하고 있다.
wit4@저작권자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