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7.6 태국 정부, 담배 규제 강화, 금연 장소를 확대하고 위반시 벌금 5,000 바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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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8 20:12
태국 정부, 담배 규제 강화, 금연 장소를 확대하고 위반시 벌금 5,000 바트 부과
▲이번 담배 제품 관리법 강화로 금연지역에서의 흡연 단속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Nation TV)
담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2017년 ‘담배 제품 관리법(พ.ร.บ.ควบคุมผลิตภัณฑ์ยาสูบ)’이 7월 4일 시행되었다.
이 법안의 골자는 ‘20세 미만에 대한 담배 판매 금지’ ‘18세 미만이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 ‘종교 시설, 의료 시설, 약국, 교육 기관, 공원, 동물원, 놀이 공원에서 담배 판매 금지’ ‘담배 홍보 마케팅의 전면 금지’ ‘금연 장소에서의 흡연에 대한 벌금을 최고 5,000바트로 인상했다.
국가 개혁 추진 위원 25명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
▲ 국가 개혁 추진 위원회는 쿠데타 이후 태국을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아롱꼰 부회장 (사진출처 : TNA MCOT)
국가 개혁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위해 설치된 ‘국가 개혁 추진위원회(NRSA)’에서 최근 멤버 25명이 사직했다. 이들 대부분이 차기 총선에 출마를 위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에 제정된 신헌법은 현 정부의 후원자적 존재인 국가 평화 질서위원회(NCPO), 입법부(NLA), NRSA 회원은 차기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신헌법 제정 이후 90일 이내에 사직해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25명 사직으로 NRSA 회원은 174명으로 감소되었으며, 아롱꼰(Alongkorn Ponlaboot) NRSA 부회장은 “NRSA의 임기는 7월 말까지이며, 나머지 멤버는 그때까지 직무를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고용 조건을 강화하는 신법, 180일 시행 연기
(사진출처 : Posttoday)
외국인 고용 조건을 엄격하게 하는 신법 제정으로 인접국에서 온 이주 노동자들이 대거 귀국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쁘라윧 총리가 강권을 발동하여 실시하는 신법 중 벌칙에 관한 4개 조항에 대한 시행을 내년 1월 1일까지 180일 연기하는 것이 7월 4일 관보에 발표되었다.
이러한 조치는 고용주와 외국인 이주 노동자에게 시간적 유예를 주기 위해 신법 시행이 120일 연기되었다가 유예 기간이 추가로 연장되게 되었다.
또한 신법에 대응하지 못하는 고용주와 이주 노동자의 대응에 대해 정부는 관계 기관에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통보했다.
악천후로 교정에 비상 착륙한 군 헬기에 소년이 달려와 우산 전달해 화제
▲ 악천후로 긴급 착륙한 헬리콥터에 우산을 전달하는 학생의 훈훈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 Armyprecenter 페이스북)
태국 ‘Army PR 센터’가 7월 5일 군인과 소년의 일화를 소개한 훈훈한 이야기가 태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훈훈한 이야기는 호우에 의한 시야 불량으로 태국 남부 팡아 도내 학교 운동장에 헬기가 비상 착륙한 것으로 시작된다. 이 헬기에는 태국 육군 제4관할구 짜나 참모장 등이 타고 있었으며, 이 긴급 착룍으로 인해 교원과 학생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탑승하고 있던 군인들에게 비행기에서 멀어지지 말라는 지시를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곳에 초등학교 4학년 디아(น้องเดียร์) 학생이 군인들이 비에 젖을 것을 걱정해 “군인 아저씨 우산 가지고 왔어요”라며 기내 군인에게 우산을 전했다고 한다. 이 학생의 미소와 상냥함에 엄격한 짜나 참모장도 항복하고 헬기에서 내려 학교 건물에서 비를 피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헬기가 착륙해 깜짝 놀랐다. 군인들이 흠뻑 젖었기 때문에 선생님에게 우산을 빌려 가지고 갔다. 모두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웃는 얼굴로 말했다.
국립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 설문조사에서 “동북부 경제 상황이 좋다”고 40% 이상 응답
(사진출처 : ecberkku)
국립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 경제학부 이산 비즈니스 경제 연구센터가 7월 1일~3일 사이에 동북부 20개 도내에서 18세 이상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1,203명)에서 “동북부 경제 상황이 좋다’는 응답이 34.7%, ”매우 좋다“는 6.3%였다.
그리고 “적당하다“는 41.2%, ”나쁘다“는 14.5%, ”매우 나쁘다“는 3.2%에 그쳤다.
이번 조사 응답자 중에 36.8%는 농민, 11.6%는 공무원과 공기업 직원, 11.3%는 민간기업 직원이었으며, 월수입은 5,000 바트 이하가 10.4%, 5,001~10,000 바트가 34.2%, 10,001~15,000 바트가 29.6%, 15,000~20,000 바트가 12.8%, 20,001~40,000 바트가 11.6%, 40,001 바트 이상 1.3%였다.
경찰, 태국 전역에서 시가 8억 바트가 넘는 마약 대량 압수
(사진출처 : Posttoday)
경찰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에 걸쳐 방콕과 중부 나콘싸완, 동북부 컨껜도 등에서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태국인 남녀 15명을 체포하고 각성제 정제 3,543,800정, 분말 42.6킬로, 대마 525킬로, 자동차 6대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한 마약의 태국 국내 판매가는 8억 바트 이상에 달했다.
상업·공업·금융 합동 상임위, 올해 수출 전망을 상향 조정
(사진출처 : Manager)
상업·공업·금융 합동 상임위원회(JSCCIB)는 최근 4월과 5월 수출이 큰 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올해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2~3.5%에서 3.5~4.5%로 상향 조정했다.
4월과 5월 수출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각각 13.2%, 8.4% 성장했다.
한편, 올해 태국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해 JSCCIB는 지금까지와 같은 3.5~4%로 전망했다.
또한 JSCCIB 멤버인 쁘리디 태국 은행 협회장은 상품 가격이 세계적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JSCCIB는 올해 6~12월 수출이 4~5월 처럼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개조 차량 이벤트 ‘’방콕 국제 오토 살롱 2017(Bangkok International Auto Salon 2017)’ 개막
(사진출처 : thaicarlover)
개조 차량과 개조 자동차용 부품 등을 전시하는 ‘방콕 국제 오토 살롱 2017(Bangkok International Auto Salon 2017)’이 7월 6일~9일 방콕 북쪽 교외 이벤트 시설 임팩 무엉텅타니에서 개최된다.
‘도쿄 오토 살롱’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이 이벤트는 올해로 5회째가 된다.
태국 북부 매홍썬도 미얀마 난민 캠프에서 화재 발생해 50개동 전소
▲ 화재로 불타버린 난민 캠프의 모습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7월 5일밤 북부 메홍썬 도내 미얀마 국경에 있는 미얀마 난민 캠프에서 화재가 발생해 목조 주택 50여채가 전소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다.
태국 부동산 개발 기업, 중국 중신 집단과 고급 주택 개발
태국 부동산 개발 기업 ‘페이스 개발 (PACE)’는 중국의 중국 ‘중신그룹(CITIC Group Corporation)’과 공동으로 방콕의 상징이 되는 고급 부동산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CITIC 산하의 ‘중신 건설’이 건설과 자금 조달, 페이스가 설계 및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해 방콕 도심에 새로운 최고급 주택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주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시 발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ACE는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고층 빌딩 “마하나꼰’ 개발을 비롯해 고급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미국 식료품 카페 체인 “딘&델카’를 인수해 음식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경찰, 방콕 교외에서 폭주족 단속 일환으로 개조 머플러 등 5,000점 압수
(사진출처 : Manager)
경찰은 7월 6일 방콕 교외 오토바이 전용 5곳을 수색해 개조 머플러 등 불법 제품과 부품 약 5,000점을 압수했다. 이번 압수는 폭주족 단속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