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파 친정부 지지파의 일부는 27 일 동북부 나콘라차시마 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북부의 젊은이 60만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탁신파 조직을 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방콕의 반탁신 반정부 시위대가 현정권의 전복에 성공하면 탁신파와 반탁신파 사이에 내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새로운 조직이 무장 반군으로 바뀔 가능성도 시사했다.

　탁신파의 핵심단체인 '반독재 민주 전선 (UDD, 일명 레드 셔츠)'의 티다 의장은 이날 탁신파의 "군(민병대)" 창설을 부인하며, 국가분단은 생각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태국 반탁신파가 우세한 방콕 남부와 탁신파의 지지기반인 북부, 동북부 사이에서 충돌이 빈발해지고, 최악의 경우 내전으로 국가분열로 향할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태국군 최고 실력자인 프라윳 육군사령관도 25 일 정치적 대립이 내전으로 발전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었다.

출처 : eptha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