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프랑스 소년 사망, 태국만 상자해파리 경고
방콕 - 수라타니 지방 코팡안 섬에서 프랑스 소년이 상자해파리에게 쏘여 토요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은 상자해파리를 주의하라고 경고를 내렸다.
부모와 함께 휴가차 놀러온 5살 프랑스 소년이 상자해파리에 쏘여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결국 상자해파리독에 의해 사망했다.
푸켓완 온라인은 팡안 지역 관리자 카시뎃 통추씨가 관리당국에 문의해 해변과 리조트등지에 맹독의 해파리 경고 문구를 설치하고 첫번째 해파리 사망사건에 대해 공지하기로 했다.
수라타니 지방 공공의료 박사인 용기스 탐마윳씨는 토요일 부모와 함께 쿠아드Khuad 해변에 있던 프랑스 소년이 맹독의 촉수를 가진 상자해파리에 쏘였다고 한다. 소년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부모들과 함께 이동중 사망했다고 박사는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소년이 발견될때 20센티미터정도의 상자해파리 촉수에 감겨저 있었다고 한다. 완전히 성장한 상자해파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독을 지녔고 촉수는 약 3미터 까지 자랄수 있다고 한다.
상자해파리는 계절에 따라 꼬 란타, 하드 높파라타라 무꼬 피피, 해상국립공이 있는 끄라비 지방, 푸켓의 남 보 베이 지방, 참 해변의 페차부리 지방, 꼬 따오의 몇몇 해변들, 그리고 꼬 사무이와 꼬 팡안 섬등에서 출몰한다.
출처 : 더 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