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재미로 놀래줄려고'인체 일부를 택배로 보낸 미국 남자 (혐)
<Ryan Edward McPherson>
방콕 - 엄청난 문신을 한 캘리포니아 출신의 남자가 미국 네바다로 보낸 택배에서 인체의 일부분인 아기의 머리, 아기의 발, 심장, 그리고 다른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기타 부분들이 발견되어 조사를 받았다.
DHL의 태국 국제운송부로 부터 신고를 받은 방 퐁팡 경찰서는 라이언 에드워드 맥퍼선씨를 체포해 미 대사관직원과 함께 토요일 저녁 10시부터 4시간가량의 신문을 벌이고 지문을 채취후 기소없이 내보냈다.
경찰 제보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캄보디아로 떠났고 11월 25일까지 태국으로 돌아와 경찰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경찰조사에 의하면 태국을 처음 방문한 용의자는 시암 센터에서 툭툭을 타고 갔다고 한다. 그러나 어디서 인체의 일부를 구입했는지에 대해 장소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거주 지인들에게 DHL 국제 택배를 보낸 이유에 대해서는 ' 그냥 재미를 위해서 소름끼치는 것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다른 외국인역시 억류상태에서 조사를 받았으나 방 퐁팡 경찰서에서는 별도의 언급이 없었다.
담당경찰관 리우테난 수포 께우차론씨는 다섯개의 인체 부분이 다섯개의 아크릴 박스에 포르말린과 함께 담겨져있었고 3개의 택배박스에 나누어 담겼다고 말했다.
DHL 태국&인도차이나 지부의 메니저 차난야락 펫차랏씨는 경찰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택배는 3명으로 배달될 예정이었는데 주소는 다음과 같다.
Las Vegas - Stk Media, c/o Eugene Johnson, 3070 W Post Road; R Jene, 2697 Ruthe Duarte Avenue; and Ryan Edward McPherson, 2913 Benrado Lane.
발송자에는 다음과 같이 작성되었다.
Eugene Johnson residing at 865 Wang Mai, Rama I Road, Pathum Wan district in Bangkok.
경찰은 인체 부분을 판매한 시장을 찾고 있으며, 어떤 제보자는 이와 같은 물건은 클롱 톰 도매 시장 같은곳이 가장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 뉴스를 본 태국거주 외국인들이 라이언씨가 출영한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냈다.
동영상 http://youtu.be/CH04N9bx110
또한 그의 홈페이지 역시 찾았다
http://www.stabtheprincess.com/
출처 : 더 네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