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 교차로의 관광 명소 "에라완 사당"에서 폭탄이 폭발, 태국인, 중국인 등 적어도 20명이 숨지고 125명이 부상한 사건과 관련, 태국 경찰은 19일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의 몽타주 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범인의 체포로 이어지는 정보 제공에 100만 바트 (약 33백만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폭발 현장의 CCTV 영상에 따르면, 남자는 안경을 쓰고, 노란 T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폭발 몇 분 전에 "에라완 사당" 벤치에 배낭을 두고 사라졌다. 그 후, 오토바이 택시로 현장을 떠나 씰롬 소이 9에서 하차했다.

* 기사/ 몽타주 사진 : http://www.newsclip.be/article/2015/08/19/266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