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살려면 어떻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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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살려면 어떻해야 하나여?

한태무 4 2396

제가 멜일을 많이 받는 질문중 하나가

" 네팔에 가면 어떤일을 하면서 살수 있을까요 ? " 하는 질문이다.

일 은 찾으면 됩니다.

물론 적성과 이곳 특성을 알고 시작 하여야 겠지요....

네팔이 물가도 싸고 청청지역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점 !!

1. 카투만두 도시는 그리 청청지역이 아닙니다.

매연이 많이 나오고 특히 도로 포장이 잘 안되어 먼지가 많이 납니다.

15년이상 되는 차량이 엄청 매연 뿜고 다닙니다.

인도에서 더욱이 저질유 수입하기 때문에 그렇코, 차량정비 거의 안하고

아마도 공해 방지법 이 없는듯...

그외 지역으로 가면 진짜 청정 지역 공기 무척 맑고 한가로운 나날을

보낼수 있습니다.

2. 채소,쌀 밎 집값은 전반적으로 저렴 합니다.

단 전자제품등 공산품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 한국보다도 )

그럼 어떻해 무엇을 하고 살까..?

1. 일단은 비자을 해결 해야 합니다.

비자 종류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학생비자, 비지니스비자, 프레스비자.등

각기 등록절차 다 다름 .

직업은 본인의 적성에 마춰서 선택 하여야 합니다.

혹 현지에서 취업 하실 생각은 없으시겠죠 ?^^

아 ~ 답답한 마음에 현지 교민에게 찾아가 상담해봅니다.

그러나 ! !!!!!!

현지 교민 분들은 잘안알려 줍니다.

왜냐 ? 잘못 알려주면 원망 과 심지어 " 사 " 자 소리 듣습니다.

" 안되면 남탓 잘되면 내탓 "

또한 그냥 알려 달라는 분들 생각도 버려야 할것임 .

남은 수업료 내고 배운것을 " 그것 좀 알려주면 어떠냐 ? " 하는 생각

그러다 잘못되면 원망과 " 욕"은 고스란히....

믿을려면 확실히 믿고 안믿을려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말던지...

대부분 생각 하시는 것이 식당 입니다.

현재 카투만두 한국식당이 12개 이상 됩니다.

한국교민 280명 남짓 됩니다. 그중 선교사분들이 60% 이상 ..

그분들은 따로 식당에서 자체 해결 합니다.

현지 네팔사람들 좀처럼 한국음식 먹기 힘듭니다 . ( 워낙 비싸서 )

그럼 무엇을 해야 하지..?

그러나 분명히 이곳에선 아직도 미개발,미개척 분야가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용기와 자신감 이 있어야 합니다.

여행온것도 아니고 이곳에 정착 하려고 한다면 .... 최소한 용기 .

보통 해외에서 산다고 하면 일단은 겁부터 납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시작 하였습니다.

그저 평온해 보여서... 아니면 한국보다 못살고 물가싸서...

천만에 말씀 입니다여 ..!!

단 ! 도전 정신과, 좌절하지 않는 한국인의 특유에 인내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성공 할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에서 현지인 에게 2번 쓰라린 패배 ( 수업료) 을

"맛" 보았습니다.

언어 안되죠.., 글 모르는 까막눈이죠 , 경재 등 시장 원리 모르죠 ...

누구하나 도와주는 사람 없습니다. 절대

그러나 도전하는 사람만이 패배와 성공의 희열을 맛볼 수 있듯이..

거의 맨땅에 해딩 했습니다.

지금이야 네팔 현지인 머리위에서 보고 있지만.. ㅎㅎ

지금이라고 생각 들때가 기회 입니다.

잘모르는 미지의 세계 , 그냥 배낭여행하기 좋은 나라 ,

혹 .. " 아 " 이곳에서 복잡한 세상 버리고 평온한 삶을 추구하고 싶다면..

다시 생각 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한것은 외국은 한국에서 노력의 10배이상 해야 가능 합니다.

평생 먹고 살 경재적 여유 있으신분은 제외 ! ㅎㅎ

굳이 말씀 드리면 6개월 ~1년 정도 먼저 살어보시고 결정 내리는것이

가장 확실 합니다.

생활비 월 100만원 이면 그런대로 살수 있습니다.

집에 일하는 사람 두고 골프 1달에 2번 나가고 살수 있습니다.

단 음주, 가무는 제외 ( 별도의 추가비용 )


살어 보시겠어요 ?

감솨 합니다여 ^^

다음에는 네팔 에 있는 국제 학교 현황에 대하여...

4 Comments
인도지기 2006.12.26 22:23  
  너무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외국에서 산다는거 직접 나가 살아보지 않는다면 느낄수도 없고 이해조차 하기 힘들겁니다. 한태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머나먼 이국땅에서 타향살이하는것이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인도,네팔 서남아지역은 그만큼 한국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던 곳이라 더더욱 그렇습니다.
배낭여행 와서 보는 아름다운 자연과 즐거웠던 추억들과 그곳에 직접 살면서 느끼는 체험과는 극과극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팀이 2006.12.27 00:59  
  외국에서의 생활  선생의말이 가슴에 오네요감솨[[웃음]]
한태무 2006.12.27 13:42  
  1년 정도 살어보시고  무엇을 할것인가을 결정 하여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인가 보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할건지 또는 포기할건지 을 ... 막연한 말이 절대 아닙니다 . 먼저 결정하면 실패확율 90% 입니다. 그만큼  힘들다는 것이지요.. ^^
여행2 2007.01.11 10:50  
  언제 함 찾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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