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떼 연말모임 '사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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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연말모임 '사진'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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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is Day 의 'Here Comes Santa Claus'


안녕하세요. 나마스떼 회원님들... 47.gif

연말에, 크리스마스에.. 모두들 바쁘시죠?
카페 연말모임 한지 한참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사진을 올립니다. 51.gif

직업상 주말과 빨간날이 없는 관계로..
세상이 요즘 왜 이렇게 반짝이는 트리로 이쁜가했더니 크리스마스라는군요...

가끔은 인생이 올드보이같습니다. 벅스라이프의 주인공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진정하게 바쁘게 살아야 힘차고 활기찬 젊음이잖아요.

또한... 숨쉬며 사람으로 살아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소중한 삶이라고 연신 피부로 느끼며 삽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자꾸 하고싶듯이,
그래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고...
그러면서 오히려...
더 재미있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좀 더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 수 있게 해달라고 마치 비는 것 같이 말입니다.


크리스마스니까 하나님이 더 가까이에 계실거에요. 좀더 좀더 좀더요...

살다보면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는 CF대사가 생각나요.
뒤늦게 알았지만, 사진을 찍어 놓으면 추억들이 생생하게 떠올려지죠.
그래서 놓치고싶지 않은 장면들을 찍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요.
참 인생을 이제야 조금씩 알면서 사는구나.. 싶은데,
늦었다는 생각 안하려구요. 2.gif


이번 연말 모임에는 제가 컨디션도 별로 안좋고 정신이 너무 없어서
사진도 몇 장 못 찍었습니다. 그래도 몇장 안되는 사진 보시면서
소중한 추억 떠올리시기 바래요...

* 간혹 살다보면 너무 소중한 순간들은...
그 모든 순간 놓치지 않고 가슴에 넣으려고 숨죽이며
조금씩 심장만 두근 두근 움직이곤 합니다.
어둠속에서 트리가 반짝 반짝 거려야 제대로 예쁘듯이...
심장도 두근 두근 거려야 제대로 추억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듯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인생이 생생하게 가슴에 담겨졌으면 합니다.
사진기 없이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게요.
그 날. 그 모든 순간들이요...

트리의 불이 꺼지고, 트리가 사라지는 그 날에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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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인도지기 2006.12.24 10:03  
  드뎌 사진 올려 주셨군요..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크리스마스 연휴 모두들 즐겁게 보내시고 연말연시 맛나는거 많이들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웅담 2006.12.24 11:30  
  아... 반가운얼굴 뵙게 되는군요...^^
치트완갔다가, 엊그제 왔습니다. 담주 초에는 방콕을 거쳐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랑땅은 발이 다 안나아서 패스..^^;; 지기님 총무님..체게발님..등등 정말 반갑습니다.
holybeing 2006.12.24 18:17  
  안녕하세요. 웅담님..
그런데 정말 여러곳을 쭉 다니시네요.
웅담님 글 보면 마치 먼나라 이웃나라 만화책을 잔뜩 쌓아놓고 넘기는 기분이에요.
체게발 2006.12.25 00:19  
  아~아 웅담님 너무 부럽습니다.
좋으시겠어요.
어디계시던지 해피크리스마스되시길 ~
웅담 2006.12.25 14:45  
  항공권 변경문제때문에 조마조마 하네요...^^ 계획대로 혹은 무계획으로 다녀오겠습니다.
인도지기 2006.12.25 22:22  
  언제 오시나요? 여행하시느라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못 느끼시는거 아닌가요?? 저는 한국에서 6년만에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눈이 안와서 그런가..길거리에 캐롤이 많이 울려 퍼진거 말고는 잘모르겠네요..
산바람 2006.12.26 08:45  
  드뎌 바라미 사진이 나마스떼에 오른
기쁜날이네요
엄청 고맙구요
덕유산은 베트남 다녀와서 생각하겠습니다.
27일- 28일 이나  2월 3일 - 4일
잡아 보겠습니다.
holybeing 총무님 건강하게 년말 마무리하시고
지기님을 비롯한 여러 횟님들께서는
기쁨으로 하루 하루 채워가는 년말 되세요
익산 바라미 꾸벅
인도지기 2006.12.26 22:26  
  첫번째 사진도 그렇고 케잌 자르는 사진도 그렇고, 유난히 얼굴이 몸에 비해 커 보이는데요? 모여라 꿈동산을 보고 있는듯 싶은데요..?? 총무님 어케좀 해줘봐요??
holybeing 2006.12.30 02:19  
  지기님.. ㅠ;; 그래도 흩어져라 꿈동산 보단 은근 괜찮은거 아닌가요? ㅠㅠ;;
첫번째 사진 찍을 때 기억나시죠?
두번 찍은거요.
그 두 사진 비교분석나름 하면서
세 분의 표정이 가장 자연스러운 사진을 짜맞추기 ;;;
한거에요. 잘 살펴 보세요. 편집한 흔적들이 군데군데. 숨어있는데... 어깨동무부터 시작해서 저거 다 손 본거에요. 퇴근 후 집에서 나름 클릭의 압박이.... ㅠ_ㅠ;;

지기님 원하신다면 다음번엔 눈 코 입 따로 찍어드릴게요. 아님 등판과 얼굴을 따로 찍어서 비율을 맞추던지..
아님 각을 밑에서 위로??? 그렇다면 턱선의 압박이..

* 근데 진정 안원하셨음 좋겠어요..
포토샵 클릭질의 압박때문이라기보단... 전 자연스런 사진이 좋거든요. ㅎㅎ 자연 그대로가 제일 좋아요.
인공스럽지 않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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