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조심 바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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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테

조심 조심 바라미....

산바람 4 1136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하며
살고 있는 바라미가
지난 송년 모임에서 나마스떼 님들을 보며
좀 부러웠죠
난 저 나이에 뭐하고 살았지
세상보는 눈이 참 좁았지
눈 앞 몇걸음이 내 세상인양 보며
배낭을 걸러메고 끊없이 나를 시험하던 때가
아니었을까?
지금 바라미 눈 앞에는 몇미터도 분간 못할만큼
눈이 내리고 있네요
참 아름답다. 눈앞에 빠져있지만
내눈은 고작 몇미터의 가시 거리일뿐이죠
몇해전의 바라미 모습이 아니었을까?
여러분께 늦게 늦게 뜬 나의 눈에 다른 아름다움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도움을 부탁해 봅니다.
제가 여태껏 보았던 아주 작은 아름다움들은
모두 다 여러분이 소유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습니다.
여러분 만나서 반가왔고요
술한잔 들이키고 난 벌개진 얼굴로 인사하게 되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체게발님 올겨울 꼬옥 눈속에서 지내봅시다.
한 겨울방학 만화가게 하나를 떼어본
바라미 입니다. 지금도 자주 읽습니다.
눈이 펄펄내리는 겨울 아침
익산에서 바라미가

4 Comments
인도지기 2006.12.17 21:50  
  산바람님의 덕유산에 대한 설명과 말씀을 듣고 나서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꼭 덕유산 등산을 산바람님과 함께 할수 있길 바랍니다.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
체게발 2006.12.20 00:35  
  산바람님의 인상이 인자요산이라는 말과 너무 잘어울려서 기억에 남습니다. 덕유산에서의 별밤~산바람님의 인상만큼이나 그립습니다. 삼겹살에 소주사가지고 별세러 가겠습니다.
나오미35 2006.12.20 01:21  
  나마스떼 횐님들을 잘 챙겼어야 하는데..
총무라는 자리가 4050챙기느라 정신없이 허둥대느라고
신경써주지 못해 죄송합니다..
2차 같이 하자고 햇건만 숫자가 많다보니 자리도 정하기 힘들어 왓다갔다 하고보니...
여러가지로 미안하고 ...
그런 의미에서 담 번개때 맛있는 케익하나  준비하겠습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holybeing 2006.12.22 23:18  
  [[씨익]] 믈 맑음이님의 달콤한 케익을 먹는데,
다음 모임때는 나오미님의 케익이 준비된다니...
정말 나마스떼 모임 좋네요. ㅎㅎ 제가 케익 나름 좋아하거든요. ^0^

산바람님... 제가 그 날 정말 정신도 없고 컨디션도 안좋아서 많은 대화 못나누고 말씀만 들어서 죄송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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