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4.인도여행시 돈 관리하기(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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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4.인도여행시 돈 관리하기(환전)

인도지기 2 2111
어느 여행에서든 마찬가지겠지만, 자기 예산에 맞게 지출을 잘해야되는것이 엄청 중요하고 특히 배낭여행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자신의 일정에 맞게, 여행의 정도에 맞게 미리 계획을 잘 세워야 하죠.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인도 어느 지역에 가도 ATM 기가 있어서 신용카드나 국제 현금카드를 가지고 온다면 돈을 잃어버릴까 하는 걱정을 조금은 덜을 수 있습니다.

대략 자기 예산에 맞게 반정도는 현금으로 그리고 반정도의 예산은 카드에 예치해 놓고 카드와 현금을 같이 들고 오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비교적 많이 이용되는 카드는 시티은행의 국제현금카드입니다. 요즘은 나이제한에, 100만원 이상 예치를 해야되고 카드를 만들때는 돈을 내야 된다고 하는데..그래도 인도에서 쓰기에는 아직까지 시티은행 카드가 제일로 편한거 같습니다. 인도여행에서 한번만 쓸거라고 생각하면 굳이 돈내면서 까지 카드를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은행카드로 외환은행 카드도 쓸수 있다고 하는데 외환은행 카드는 수수료가 엄청 많이 붙기 때문에 그렇게 추천해 주고 싶지 않습니다.

또 다른 이용방법은 신용카드 방법입니다. 신용카드에 씨러스 마크나 비자, 마스터 마크가 있으면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환율이 팍팍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잘만 쓰면 환율의 차이로 현금보다도 더 알뜰하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인도에서 환전을 할때에는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토마스 쿡을 이용하고 다른곳에서는 은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그곳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굳이 안전을 생각하고 불안하다고 생각되면 그렇게 하는게 속 편하지만, 그래도 토마스 쿡은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환율도 늘 안좋고 더더욱 수수료 까지 받기 때문에 이래저래 손해입니다.

괜찮다고 생각된다면 암달러 상을 이용하는 것이 환율도 좋고 수수료도 없어서 배낭여행객에게 유일합니다. 근데 암달러상은 100불과 50불 만 취급하기때문에 그 이하의 돈에는 환율이 떨어져서 적용됩니다. 그게 인도의 거의 대부분지역의 룰입니다.

암달러상을 이용할때는 만의하나 위험한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특히 여자 혼자 가서 환전하는 것은 별루 안좋습니다. 여럿이서 가거나 아니면 사람들 많은곳에서 바꾸거나 해야됩니다.

인도 여행시 늘 강조하는 거지만 지갑에 돈은 쓸만큼만 바꿀만큼만 가지고 다니고 나머지는 복대나 가방에 잘 보관해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지갑에 돈이 많은 걸 릭샤기사든 암달러상이든 누구든 간에 본다면 그들에게 범죄의 유발을 제공한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몇 해전 비하르에서 한국 여자 여행객이 그런이유로 사고를 당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도 여행에서는 늘 돈관리를 잘해야 되고 내가 돈이 많다는 걸 다른 인도인에게 보여줄 필요가 없습니다. 허나 명심할 것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생활을 하는 인구가 제일 많은 나라가 인도라는걸 명심하고 또한 그사람들이 외국인 손에 쥐어진 큰돈을 보았을 경우 어떤 생각을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돈관리를 하면서 인도 여행을 해야 합니다.

2 Comments
sylvia 2006.09.24 01:11  
  맞아요~~ 절대 공감입니다. 그래서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이나 일본인을 노리는 나쁜 사람들도 많구요. 큰 돈은 복대에 잘 보관하고 쓸 만큼만 지갑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비상금도 가방에 따로 넣어 두시면 좋구용~~
깜장구슬 2006.09.24 22:38  
  저의 경우,, 그날 하루 쓸 돈을 인도에서 산 싸구려 가방에다 마구잡이로 넣고 다니며 썼습니다. 인도에서 싼 싸구려가방,, 인도인들이 저를 아예 인도인 취급하던걸요... 푼돈은 주머니에서 꺼내서 그때그때 쓰고,, 구걸이나 이상한 낌새일땐 주머니 뒤집어보이면 대략 무난합니다. 인도,, 다시금 가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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