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담입니다. 어제 안나푸르나 라운드 끝냈습니다.
믿기 힘들정도로 힘들더군요. 괜히 호기부리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와이프랑 동반으로 골로 갈뻔했습니다. 5416m 인 초롱라 라는 곳을 넘어서
2주 동안 산타고 내려왔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숨차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여기는 포카라. 천국입니다..^^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워낙 컴터 속도가 안좋아서 귀국하거든 올리겠습니다.
준비없이 안나푸르나 라운딩 하시려는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참고로 안나푸르나 라운딩 금년은 종료된것 같더군요. 저희가 넘어오고 나서 다음날부터 구름에 바람에 눈까지내리는것 같더라구요.
다들 건강하시구요. 다시 인터넷할 수있는 여건이 되면 소식 올리겠습니다.
2.3주 네팔에 있다가 방콕으로 이동합니다.
보고싶습니다. 동민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