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오늘 굿모님 비보이 보고왔습니다!
피아니스트, 보컬,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리스트 그리고
30여명의 비보이, 비걸과 함께 펼치는 숨막히는 율동!
스펙타클한 무대! 화려한 볼거리! 눈부신 로맨티시즘!
막이 오르고 단 3분이면 여러분을 굿모닝비보이의 행복한 포로로 만들게 됩니다.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굿모닝 비보이를 보고 왔습니다.
어찌나 흥겨웠던지 발을 구르고 손으로 드럼치면서 ㅎㅎ
사람들은 박수를 신나게 쳐대는데,
저는 리듬에 맞춰 몸도 막 움직이고 싶었는데....
뒤에 앉아계신 아저씨께 죄송한 마음에 아주 크게 움직이지는 못했습니다.
예전의 비보이가 아니다... 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때로는 가슴의 박동수를 빠르게 하는 음악에서부터
절제된 음향효과까지...
그 모든것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비보이들의 춤과 연기가
과연 최고였습니다.
하루 10시간의 거듭난 연습으로 그랑프리 '배틀우승'을 한 비보이...
( * 비보이 월드컵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 베틀 오브 더 이어 대회에서 4년 연속 최고의 자리에 오른 팀!)
역동적인 질주가 돋보이는 댄스 레이스에 이들이 합류한 것은
불과 10년전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우리나라의 비보이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시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뭘 해도 정말 너무 잘합니다. ^^
동영상으로 찍어오고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보통은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어리고 순한 양처럼 마음에만 담았습니다.
근데!!!!!! 관람 후 로비에 붙어있는 A4용지에 조그만 글씨로
'촬영 가능'이라고 적혀있지 않았겠습니까!!! 
악했죠. ㅠㅠ 핸드폰으로라도 동영상 이빠이 찍는건데... 하는 맘에...
정말 안타까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공연 마치고, 집에와서 바로 굿모닝 비보이 검색해서 영상 올려드립니다.
제가 제일 찍고 싶었던 영상이 '4막'-꿈 속 장면... 이었는데,
마침 뮤지컬 대상 시상식에서 비보이들이 4막의 내용을 선보이고있네요.
오늘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던 공연은 보여드리는 영상에서 몇 단계 업그레이드해서, 주인공 여자가 비보이들 사이에서 함께 어우러집니다.
과연 압권입니다.
꿈속이라는 것을 이런 음악에 이런 옷들에 이런 모습으로 연출을 한 점이
큰 공부가 됐습니다.
마지막 '7막'으로 갈 수록 비트도 빨라지고, 정말 신나고 경쾌한 음악과 춤, 그리고 노래가 선보여집니다.
보시는 동영상은 총 7막 중 템포가 가장 느리고 정적인 분위기입니다.
진정한 비보이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서두르세요...
내일, 내일모레(금, 토) 4시, 8시 공연있습니다.
(VIP석-5만원, R석-3만원, S석-2만원)
* 11/17(금) 4시공연은 특별할인 40%
- 30,000원/18,000원/12,000원이에요.
(아무곳도 회원가입 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까지 되는 곳도 있습니다.)
* 참고로 신나게 몸 흔들면서 관람하실 분들은
R석 (1층) 2열 69, 70번 좌석 / S석 (2층) D열 5,6번이 가장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