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트레킹 방영-08.12.13토-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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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 방영-08.12.13토-kbs

배한성 0 1249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08.12.13토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방영

 

http://www.kbs.co.kr/1tv/sisa/walkworld/SPVK

 

  (146회)당나귀처럼 천천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게시물 인쇄하기  게시물 포워드
작성일: 2008/12/09 11:38
수정일: 2008/12/09 11:40
작성자: 운영자


당나귀처럼 천천히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



◆방송일: 2008년 12월 13일 (토) 오전 10시 KBS 1TV
◆촬영ㆍ글ㆍ연출: 이석진


히말라야의 찬바람에 일상에 지친 몸을 씻고
신이 빚은 자연과 신을 닮은 사람들을 만나노라면
네팔은 그대로 산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종교와 세속, 가난과 자유 그리고 삶과 죽음이 혼재하는 땅, 네팔
‘한없이 작아지는 나’를 만나러 안나푸르나, 그 길을 간다


‘풍요의 신’이 준 선물, 포카라
포카라는 인구 120만 명의 ‘네팔 제 2의 도시’이자 아열대 기후에 위치해 겨울에도 따뜻한 ‘네팔 최고의 휴양지’이다.
히말라야 등반과 트래킹의 서쪽 출발점인 포카라는 거리마다 언제나 외국인 여행객들로 넘쳐난다. ‘풍요의 신’이라는 의미의 안나푸르나 등 8,000m급 설산에서 녹아내린 물이 만들어낸 페와 호수에서 유유히 노를 젓노라면 물결은 길을 잃고 고요를 안은 평화가 찾아든다.
맑은 자연과 넉넉한 인정 그리고 싼 물가는 여행자들을 미소 짓게 한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 좀솜에서 푼힐 전망대까지
소설가 박범신 선생이 강추하는 좀솜 트레킹 코스는 굳이 전문 등반가가 아니어도 된다.
해발 1,000m-3,000m급의 구릉지대라 고산병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산기슭을 따라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과 산을 이고 살아가는 원주민들의 독특한 문화를 만나다보면 어느덧 네팔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3,200m 높이의 푼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안나푸르나 산군의 일출은 경이 그 자체다.
8,000m급의 안나푸르나1과 다울라기리의 만년설이 손에 잡힐 듯 눈앞에 펼쳐진다.
“산에 왜 오르는가?” “산이 그곳에 있으니까”라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다.

띠하르 축제에서 신을 만나고 나를 찾다
네팔 사람들은 축제를 좋아한다. 민족도, 종교도 다양한 만큼 그에 따른 축제의 종류도 많다.
이번 트레킹 여정은 띠하르 축제와 함께 한다. 띠하르는 네팔에서 더사이 다음으로 중요한 축제로 5일에 걸쳐 열린다. 까마귀와 개 그리고 ‘대지의 어머니’로 상징되는 소에게 경배를 올리고 마지막 날 남동생과 누나가 맹세하는 바이티카 행사로 마무리되는 띠하르 축제를 통해 네팔 사람들의 순수를 만나고 나를 내려놓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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