께랄라 방영-08.10.04토 KBS 걸어서 세계속으로
| 걸어서 세계속으로 http://www.kbs.co.kr/1tv/sisa/walkworld/ 천(千)의 얼굴, 만(萬)의 낙원 -인도 까르나따까, 께랄라- ◆방송일: 2008년 10월 4일 (토) 오전 10시 KBS 1TV ◆촬영․글․연출: 이석진 알면 알수록 더 모르는 인도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는 인도 여행. 11억 인구에 천 개가 넘는 언어 그리고 3억 3천만의 신들. ‘가난하고 더러운’ 이미지의 인도와 ‘아이 엠 해피’를 외치는 인도 사람들. 이처럼 인도를 여행해 본 사람들은 “두 번 다시는 가지 않겠다.” “반드시 꼭 다시 가보고 싶다”라고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한마디로 인도정부관광청의 캐치프레이즈처럼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다. 여행자의 천국, 까르나따까 이번 여정은 인도 남부 지역이다. 인도 연방에서 8번째로 큰 까르나따까 주는 여행자를 즐겁게 해주는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다. 주도인 벵갈루루는 해발 92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기후가 쾌적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공원이나 정원, 호수, 그리고 푸른 가로수 길을 가지고 있어 ‘정원도시’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또한 급성장하는 소프트웨어 산업 때문에 ‘인도의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곳에서 이틀간에 걸쳐 전통 힌두교 방식으로 성대하게 거행된 결혼식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스라바나벨라골라에 있는 자이나교 성지에서는 운 좋으면 거리에서 나체로 다니는 수행자를 만나볼 수 있다. 신이 내린 땅, 께랄라 미국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의해 선정된 세계 여행지 50곳 중 하나인 께랄라는 인도의 남서쪽 끝, 인도양에 접한 44개의 강과 호수로 이루어진 매력적인 땅이다. 문맹률 0%, 가장 낮은 유아 사망률, 가장 높은 평균 수명, 가장 평화로운 자연 등으로 께랄라는 인도에서 가장 자연의 경이로 가득한 푸른 낙원이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곤돌라가 있다면 인도 께랄라에는 하우스 보트가 있다. ‘물에 떠다니는 작은 호텔’ 하우스 보트에서의 하룻밤과 선상 만찬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이밖에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중국식 어망과 갖가지 향신료들, 무언극 까따깔리 공연 그리고 5000년 역사를 이어온 인도의 전통 치료방식인 아유르베다 체험까지 하고 나면 ‘마음은 쉬고 몸이 되살아나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