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루트를 짜는데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우선 똑같은 길로 다시 돌아가는 일을 없애야 한다는것입니다. 예를 들어 델리에서 아그라로 가서 아그라에서 다시 델리로 와서 북부지방으로 올라가는 루트등이죠. 한번 지나간 길을 거꾸로 돌리지 않는것이 배낭여행의 정석이자 관광학에도 나오는 기본입니다.

또한 처음 입국장소와 출국장소가 다르다면, 루트를 처음에는 출국장소로 부터 먼지점을 시작으로 점점 가까워지는 경로를 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델리로 입국해서 뭄바이로 출국한다면 뭄바이부터 먼 바라나시나 캘커타 부터 시작해서 점점 뭄바이로 가까워지는 루트를 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입출국 장소를 다르게 해서 루트를 만드는 것이 훨씬 편하고 여행하기에 수월합니다.

보통 델리와 뭄바이를 입출국 장소로 나누어서 오던지, 아니면 네팔을 여행 할 생각이라면 카트만두와 델리로 비행기를 예약하는것이 좋습니다. 남부지방이라면 첸나이와 뭄바이 정도.. 아니면 뱅갈로르 정도로 비행기를 티켓팅 하는게 좋은 루트를 짜기 위해서 좋은 입출국 도시입니다.

또한 장기간 여행을 할때는 인도 국내선 항공을 이용한다면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여행전 루트를 짤 때 이점을 고려한다면 비교적 많은 여행지를 선택할 수 도 있습니다. 비행기는 무조건 비쌀거라른 선입관을 버리고 발품 좀 팔아서 국내선 예약을 잘 한다면, 돈 조금 더 쓰고 훨씬 효율적인 여행이 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