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Air~ 빠이야 빠이빠이~~ 안녕 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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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Air~ 빠이야 빠이빠이~~ 안녕 팡^^*)

본자언니 13 3349

빠이에서의 마지막 아침...이제 다시 빠이에 올수 있을까??? 여자친구가 나 태국서 돌아오면 꿈에서 태국을 부셔버릴거라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다...먹을게 정말 없는 조식...

 

 

밥먹고 방으로 가서 짐을 챙긴다...다시 오고 싶다..너무 좋은 곳인데...체크아웃을 위해 로비로 짐을들고 갔다...엑소를 좋아하는 직원이 전화하지 왜 짐을 들고왔냐고 물어본다...그냥 시익 웃었다 ㅎㅎ 그리고 체크아웃...땡모반 3잔과, 팟타이 꿍 2개에 500바트..아직 10시가 될려면 조금 났았다...

 

친절했던 직원에게 살며시 부탁을 했다...부끄러워 하며 태국어, 일본어, 한국어로 써주던...알고보니 일본어도 잘한다...한국말은 내가 이름을 쓰니 바로 읽는다.. 우와~~~ 그리고 챙겨간 책갈피를 선물했다.. 이거 쓰는동안 중국사람이 자꾸 끼어들어 말을 거는데 중국어라 알아 듣지 못한다...직원은 남감해 하고 중국인은 그냥 500바트를 던지듯이 계속 준다..이게 도데체 무슨 상황인건지....;; 답답해서 한국에 있는 친구한테 보이스톡 연결..(친구가 중국유학파) 그리고 통역...결론은 자기 친구가 곧 오는데 디파짓으로 이걸 내야한다고...직원이 고마워 하며 공항까지 가는 비용을 빼준다 ㅎㅎ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엑소 모든 앨범을 구입해서 선물하고 싶다...

 

 

10시가되서 아쉬운 작별을 하고 빠이공항으로 갔다.,,티켓팅 하는데 딜레이 된단다..얼마나 그러니 메이비..,,딜레이...;; 머라는 거지;;;; 어째든 티켓들고 셀카라치한테 찰칵~~^^;;

 

 

그러고 보니 날씨가 안좋다...날씨 땜에 지연된다고 하는데...이거 오늘 못뜨는거 아냐.....

 

 

혹시나 싶어 마법의 멀미약을 복용..대마도서 구입한 멀미약...최고의 명약!!!

 

 

이미 출발시간은 훌쩍넘겼다...직원 무전기로 십하라는 소리가 들린다...머지?? 15분뒤에 도착인가?? 아님 그때 출발 한다는 건가??? 카운터 가서 물어보니 45분에 착륙한단다...15분뒤가 45분...대충 때려 마췄다...ㅎㅎㅎ

 

그리고 시간이 흘러 출국심사...여기서 또 본자언니 사고 아닌 사고를 쳤다...우리나라 국내선 생각하고 음료수랑 물이랑 들고 들어갔는데 x-ray검사에서 걸렷다..보조가방 열어서 물이랑 음료수 걸러내고 또 뒤적뒤적 하는데..가방에서 나온거는 먹던 딸기쨈과, 먹던 칠리소스..한달동안 계속 먹을것 같아 유리병에 든거 구입해서 먹고 남은거 들고 왔는데..직원들 빵 터졌다...난 이거 한달 여행하는동안 계속 먹어야 한다고...음료수랑 물은 스레기통으로...쨈과 칠리소스는 웃으면서 돌려주더라 ㅎㅎㅎ

 

 

탑승은 A게이트....하나뿐임...

 

 

조금있으니 비행기가 착륙....이게 내가 타고갈 비행기구나...잘 알려지지 않은 빠이-치앙마이 비행기~~~~

 

 

탑승시작~~~ 이야~~~ 기내식도 준다..샌드위치랑 물~~

 

 

비행기 안은 정말 좁당~~~ 1-2 좌석인데....뒤에서 앞좌석으로 갈려면 옆으로 걸어야 한다...


 

좌석간 공간은 나름 괜찮다...


 

 

하지만 높이는....;;;; 내키가 179...(내 다리가 숏다리이기는 하지만;;;) 천장에 머리가;;;;


 

 

그리고 이륙.....참!! 12인승 비행기인데 손님이 16명....난 어떻게 다 타나 싶었는데...예약을 잘못한 사람이

5명... 어째든 비행기는 떳다...이게 빠이 하늘이당~~

 

 

바퀴는 안접고 그냥 가는구낭...


 

 

하늘로 올라가니 햇빛이 강하다..그순간 이 비행기 기장과 부기장이 최첨단 가능으로 햇빛을 피하는.... 저거 자동차 햇빛가리게 아닌가???ㅎㅎ



어째든 안전운전 부탁드려용~~~저게 762개의 빠이 커프길중 일부....



15분만에 치앙마이 도착....이거 머야..갈때는 3시간 30분 꼬불꼬불 가더만....

 

 

중간에 구름속으로 들어갈때 비행기가 얼마나 요동치던지...엄청 무서웠당...그리고 신기한건...하늘에서도 인터넷이 되더라;;;; 한국에 실시간 중계를....ㅎㅎㅎ 중간 중간 끊기기는 햇지만...  무사히 치앙마이 공항 착륙....

봉고차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짐도 엄청 빨리 나오고 ㅎㅎㅎ

 


 

치앙마이 공항서 택시타고 창프악 버스터미널로 이동...어딘가서 본 글로는 여기 어디에 룻뚜가 있다고...한참을 빙빙 돌아가 발견~~

 

 

팡 = W7J 태국어롤 못 읽으니 나름 비슷하게 외웠다... 들어가니 이상하게 쳐다본다...

그리고 싸왓디캅~~ 팡~~~ 능~~~ 1인 150바트 ,, 13시 차는 떠났고 50분을 기다려서 14시 차를 타야 한당...

자리도 지정 할수 있다.. 난 우욱~~ 우욱~~하니 앞자리를 타라고 한다..ㅎㅎ

 

 

치앙마이서 팡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시간에 한대씩 출발 한다고 한당...3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치앙마이서 팡으로 가는길....허걱!!! 멀미약 먹길 잘했다....빠이 못지 않은 커브길....

 

 

터미널 도착...터미널은 팡 병원 바로 옆....테스코 건너편...

 

 

숙소는 미리 아고다로 예약했다...그냥 터미널과 가깝고, 테스코랑 가까운곳... 숙소 이름은 카사린 코트...나름 호텔이라고 ㅎㅎ 1박에 18000원...에어컨..트윈...핫샤워...프리 와이파이...와이파이 속도는 빠이에 비하면 빠른편임... 직원도 친절하다...체크인 하고 오토바이 렌트샵 어디있는지 물어보니 말이 안통한다...단어단어로 오토바이 빌리고 싶다고 하니 로비에 주차된 오토바이 쓰리고 한다..하루300바트,.,너무 비싸다고 하니 200바트...근데 수동이다..결국 써니 한테 또 전화함 ㅎㅎ 써니는 나의구세주~~~써니랑 직원이 통화하고 알게된 내용은 동네에 오토메틱 오토바이 찾아보겠다고...

 

 

방은 깔끔하다...다만 1층이라 조금 그랬지만...방 바로 앞이 카운터...CCTV바로 앞;;;;

 

 

방은 넓고 괜찮다...

 

 

화장실은 괜찮은데...샤워하는곳 말고 다른곳에 물이 튀기면 물이 안빠진다....

따뜻한 물도 잘나온다...약간 어둡긴 하지만 괜찮다...

 

 

일단 저녁을 먹기위해 테스코로 갔다...엄청 가까움....걸어서 5분안에 테스코 안으로 들어갈수 잇다...

이렇게 뒷문이...

 


 

테스코 안에 KFC, MK수끼, 도너츠가게가 있고 푸드코트도 있다...솜땀과 돈가스 덮밥..85바트...

외국인이 거의 안오는지 신기하게 쳐다보는...

 

 

밥먹고 테스코 안에 가서 쇼핑을...그러다가 발견...바나나 밀키스~~ 러시아에는 6가지 이상의 밀키스 맛이

있다고 하던데....바나나맛 처음봄,..

 

 

숙소에 오니 써니한테전화 왔다.. 오토바이는 없고 납짱 번호를 갈켜준다고...그거 타고 온천 갔다 오라고...편도 100바트로 써니가 합의 봐주고 11시에 호텔 픽업...오후 2시에 다시 데릴러 오기로...

 

그리고 난 놀다가 잠이듬...내일은 유황온천이닷 ㅎㅎㅎ

13 Comments
앙큼오시 2015.03.15 08:55  
친구찬스!
그나저나 바나나 밀키스라니.....
본자언니 2015.03.15 12:51  
ㅎㅎㅎ 내가 친구복은 정말 많다니깐용 ㅎㅎ
앙큼오시 2015.03.15 12:57  
이번화에선 엑소직원...........매화마다 ...우후훗=ㅂ=
Satprem 2015.03.15 15:47  
경비행기 탑승 경험을 자세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여행기네요.
그런데 잘못된 용어 사용이 아쉽군요.
먼저 티케팅(발권)은 티켓(항공권)을 구입 발행하는 것이고요.
보딩패스(탑승권)을 받고 수하물을 보내는 등은 체크인(탑승수속)이 정확합니다.
앞 편에서 이미 티켓을 구입했다고 했는데, 다시 티케팅을 하지 않았겠죠?
아울러 셀카 사진에 들고 잇는 것도 티켓(항공권)이 아닌 보딩패스(탑승권)입니다.
그리고 출국 수속은 나라를 떠날 때 하는 것으로, 국내선 탑승에는 하지 않죠.
위의 내용으로 보아 보딩(탑승) 전 보안 검사네요.
외국 공항에서 잘못된 용어의 사용 때문에 어려움이 있는 한국 여행객을 가끔 보았는데요.
정확한 용어의 사용으로 초보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여겨집니다.
본자언니 2015.03.15 18:22  
님 같은 분이 콕콕 찝어주시니 저같이 무지한 사람의 글 보고 오해하시는 분이 없지 싶어요~^^
답변 감사하구요~ 배워갑니당^^*
날자보더™ 2015.03.15 19:03  
묵으신 빠이숙소 직원 아가씨...
사진으로도 순박하면서도 야무짐이 뭍어 나네요.
순수하게 한국을 좋아해주는 외국인을 만나면 정말 반갑더라구요.
본자언니 2015.03.15 19:34  
네~~ 정말 꼼꼼하면서 잘 챙겨 줬어요^^* 숙소에서 엑소 방송영상을 다운 받았는데 담아서 줄데가 없어서;;;; usb여유분이라도 들고 갔더라면 하고 후회를...너무 친절 해서..^^
이열리 2015.03.16 03:50  
'쭉 함께있어 주세요..'
난 본자님 글에서 프로포즈만 유난히 눈에 밟히네요.
쭉..
본자언니 2015.03.19 01:48  
ㅎㅎㅎ 좋지용~
메이메이메이 2015.03.18 21:19  
와~ 빠이 가셨군요. 정말 부러워요. 태국에서 가장 가고 싶은 곳이 빠이였는데, 아무래도 처음 가는 상황에서 방콕을 안 갈 수가 없어서. ㅠ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
본자언니 2015.03.19 01:49  
천천히 다음번에 가시면 되요~^^*
꾸용 2015.04.23 15:25  
일해야되는데 회사에서 계속 이거 보고 있네요..-0-;;;;;
일단은 오늘은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일밀렸어요 ㅠㅠ
본자언니 2015.04.24 00:03  
우앙~~ 잼없는 여행기 읽어주신다고 일을 못하시다니..ㅎㅎ 언넝 일하십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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