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여행자의 태국(방콕)여행기 5....(여행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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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여행자의 태국(방콕)여행기 5....(여행 4일)

bminor1 1 1138
참고로 이글은 제 블로그에 먼저 작성하고 올렸습니다...
사진이랑 같이 보시고 싶으시면

http://blog.naver.com/bminor1.do

에서 보시면 됩니당..
(블로그 홍보는 아니구요.....
제가 사진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잘 몰라서 --;;)





2-6. 4일차 오전

여행기간 내내...
수면부족으로 지냈었습니다...

뭐 누가 깨우는건 아니었지만 밤엔 자기 싫고(뭔소린지 모르는 태국 쇼프로그램 TV로 보기도 하면서..) 아침에는 모닝콜을 부탁한 시간보다 항상 일찍 일어나서....

이날도 간만에 늦잠을 자자고 9시 모닝콜을 과감하게 신청했지만...
씻고 밥 먹고 돌아와도 9시가 안되었더군요 --;;


아침식사..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
 
우유한잔 + 홍차한잔 + 계란(즉석에서 원하는 재료 찍으면 만들어줌) + 샐러드 + 빵(버터를 동그랗게 말아서 얼음에 채워서 놓네요..) + 토마토 구운거(이거 참 맘에 들더군요...) + 태국요리 조금씩 4가지 + 밥 약간 + 과일 5가지..
 
엄청 먹었죠? *^ ^*
집에선 이렇게 안 먹는답니다...
밖에 나오면 워낙에 잘먹는데다가 이미 계산된 식사는 열심히 먹어야 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열심히 먹었죠...
식사도 좋았구요...
기왕이면 태국 요리가 좀더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뭐 여행객을 위한 식사니까요...
만족할 만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침대에 팁 20밧 올려놓고 나왔습니다...(근데 마침 그 때 방청소를 하러 와서 들어오라고 이야기 하면서 깜빡하고 룸키를 두고 나왔슴당.. --;; 여행경험 중 첨 있는 일입니다...
뭐 중요한건 금고에 넣어 놓아서 걱정은 안했지만...
그래도 나중에 금방 새키를 즉석에서 만들어 주더군요... 무료로..)
 
어떤 분들은 한국돈을 줘도 받으니 1천원으로 팁을 주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가격면에서 천원은 35밧 정도 하구요..
한국돈 줘야 바꾸러 가야하고 하니 그냥 20밧 팁으로 주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나와서 한인상가 쪽으로 길을 건너서(한인 상가에 가려고 한건 아니구요... 숙소가 바로 한인상가 맞은편이었거든요... 그래서 한번 쑤욱 둘러봤는데... 온통 한글 간판에 한국 식당들...
뭐 태국 음식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제가 묵은곳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먹는데는 문제가 없겠더군요...
근데 전 여행기간동안 갈 일이 한번도 없더군요... 그냥 택시 방향 땜에 그 쪽으로 갔죠..)
 
뭐 어쨌건 택시를 타고 왕궁 쪽으로 향했습니다...
(택시 이야기가 나와서 그냥 택시 관련된 이야길 좀 하면요...
일단 방콕에서는 택시잡기가 너무 편합니다...
1분이상 걸려본 적이 없을 정도로 빈 택시가 많이 다닙니다..
가격은 기본 35밧에 거리/속도 병산제 이구요...
시내에서 좀 막히는 시간에 다녀도 100밧은 웬만해선 넘지 않더군요...
그리고 제가 운이 좋았는지 그 유명한 방콕의 교통체증도 강남에 길막히는거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더군요...
 
그리고 여행가기전에 꼭 미터로 가자고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들었는데요...
미터로 가지 않겠다는 사람은 딱 1명 만났구요..(방콕 시내서 맨 첨 택시 탔을 때... 그래서 STOP! G하고 외치곤 내려서 갈아 탔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다 알아서 미터 올립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기사가 최소한의 기초적인 영어는 하더군요...
대화는 어렵지만 그래도 어디 간다고 이야기 하면 들을정도...
물론 태국어로 지명을 이야기 하면 좀더 낳지요...
예를 들어 street보다는 소이, 호텔보다는 롱렘....
 
그리고 팁과 관련된 부분인데요...(이게 국내서 인터넷에서 보니 말이 좀 많더라구요)
전 우수리 돈은 그냥 주고 내렸습니다...
때론 우수리 돈이 1~2밧 정도 밖에 없으면 5밧(기분 좋을땐 10밧)을 팁으로 줬는데요...
사실 여행다니면서 택시 타보면 제가 가본 나라들은(그래야 몇개 나라 안되지만) 우수리 돈은 그냥 알아서 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6달라 10센트 나와서 7달라 주면 그냥 thank you하고 끝입니다...
우리나라만 동전까지 다 세서 받죠...
그래서 그냥 조금씩 여유있게 주는데요..
전 적절한 팁은 절대 돈지랄(표현이 좀 과격하지만 누가 이렇게 이야길 하길레)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기사분들은 그럼 많이 고마와 하구요..
(근데 어떤분은 우수리돈을 아예 안받아서 절 당황하게 --;;
41밧 나왔는데 40밧만 받고 더 안받겠다는 거에요... 그런 일도 있더군요..)
 
아...
그리고 이야기 나온김에 다른 교통편을 이야기 하면...
방콕에서는 버스는 타고 다니기 좀 어렵더군요...
게다가 다른 교통편이 많이 있어서 그냥 전 대부분 택시를 탔는데요...
 
 
뚝뚝도 몇번 탔습니다...

요게 낮에 타고 다니기엔 좀 뭐하구요..(덥고 매연 땜에..)
시원한 저녁때는 재미삼아 타기엔 좋더군요...
근데 이건 가격을 흥정을 해야 되서요...
첨엔 좀 높게 부릅니다... 그럼 대강 택시 요금보다 아래 금액으로 깍아서 부르면 OK하더군요..
근데 이놈의 뚝뚝은 타기만 하면 10이면 10...
다 자기가 아는 좋은데가 있는데,,,, 예쁜 아가씨가 있는데,,, 어쩌구 저쩌구....
호객 행위가 장난 아닙니다....
특히 요금을 아주 싸게 첨부터 부른 경우는 더 그렇더라구요...(저 그래서 지가 달려와서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요금 싸게 부르는 뚝뚝은 아예 안탑니다..)
 
그리고 오토바이 택시는 그냥 오토바이 뒤에 타는건데요..
좀 위험할꺼 같아서 안탔습니다...
 
 
 
말이 딴데로 많이 샜군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오늘의 컨셉은 왕궁 주변 + 짜오프라야 강...
 
왕궁에서 내리니 그야말로 사람들로 인산인해입니다...
우리나라 경복궁의 가물에 콩나기와는 아주 딴판 입니다...
부러울 따름이죠....
 
거기서는 서양사람들도 Group tour가 있더군요...
대부분이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나라 Group tour랑은 좀 다르더군요..
거기서 우리나라 그룹투어보 봤는데요...
신혼여행 온 사람들인듯....
현지인 가이드인가본데 한국말을 잘 하더군요...
설명 잠깐 듣고 바로 쌍쌍이 사진찍기 mode로 돌변...ㅋㅋㅋ
한편으론 "에공 부러버라 ~~~"...
한편으론 "안됐다.. 쯧쯧쯧..."
이랬죠 ㅋㅋ
(사실 왕궁만은 Group tour가 좋죠.. 암것도 모르고 그저 사진이나 찍는 것 보다는 하나 하나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게 훨씬 좋으니까요..)
 
입장료 200밧 내고 들어가서 여기 저기 돌아다녔습니다...
왕궁도 사람이 젤 많은 입구쪽과 에머랄드 사원쪽만 피하면 나름대로 좋더군요...
 

아~ 그리고 많이들 다 아시는 것일 테지만..
왕궁에는 미니스커트, 반바지, 나시, 슬리퍼론 입장이 안됩니다...
전 미리 긴바지와 운동화를 가져갔는데요...
짐 많은거 싫으신 분은 그냥 가셔서 입구에서 빌려입으셔도 됩니다...
입고 다니는 사람들 보니까 아주 흉하지는 않습니다... 캬캬캬...
 
그리고 어떤 건물들은 (에머랄드 사원이랑 박물관이랑) 구경할 때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건물 입구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 올려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왕궁에서 나와서 왓포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길에는 친절하게 영어로 말거는 사람들...
이 분들 99% 호객행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치만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 나라랑 틀린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나서 거절을 한다고 인상쓰는 사람 없습니다..
(전 딱 한번 수상시장에서 어떤 아줌마한테 욕봤습니다만 그외에는 다 웃으며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이런분들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이분들 영어가 되기 때문에 어디로 갈 때 물어보면 좋습니다....
 
 
하여간 나와서 좀 걸어서 왓포로 이동...
입장료를  20밧 내고 들어갔습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와불상이 있더군요...

머리만해도 엄청 크죠...
발바닥은 자개로 장식을 해놓았습니다...
누가 그러는데 삼라만상을 표현한 거라고... 믿거나 말거나...

와불상 옆으로 놓인 단지에 사람들이 동전같은것을 차례로 떨구면서 가더군요....
그래서 좀 시끄럽습니다..

역시나 호기심 많은 저...
사람들 많은 곳에서 빠져나와 한적한 곳으로 다녀보니 태국 학생들이 뭔가를 하더군요...
마침 점심시간이라서 급식소 같은데서 한접시씩 음식을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

태국 여고생교복입니다...
사진 찍겠다고 했더니 아주 좋아하던데요...
애들은 몰라도 여자를 그냥 허락 안 받고 찍으면 안될꺼 같아서....

보시다 시피 태국이란 나라가 이렇게 까많고 우왁스럽게 생긴 여인네 들과...
좀 하얗고 귀엽게 생긴 여인네 들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태국에서는 중고생이나 대학생들도 휴일에도 교복을 많이 입고 다니더라구요...

아쉬운건 대학생 교복을 잊어먹고 못찍었네요....
여대생들은 교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좀 섹시 합니다...
검정색의 좀 짧은 치마, 샌들, 흰 블라우스....
담에 가면 꼭 사진 한장 찍어야 겠습니다...


이야기 나온김에  또 삼천포로 빠지면....
태국 여인네들(특히 낙슥사 ; 대학생 또래..)을 보면..
가까이서 얼굴을 보면야 좀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평가가 많이 다를 수 있겠지만...
(물론 어느 나라나 그렇듯이 예쁜 친구들은 얼굴도 엄청 이쁩니다...
길에서 우리나라 TV CF모델 정도로 이쁜 아가씨들도 여럿 봤습니다...)
좀 떨어져서 보면 무척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첨엔 잘 몰랐는데...
생각을 해보니...
아마 몸매와 관련이 있는 듯 합니다...
길에 지나다니다 본 여대생 중에서 한 체격 하는 아가씨는 본적이 없습니다...
다들 어저면 그렇게 호리호리... 군살 하나도 없는지...


제 생각에는 기후와 음식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제가 워낙에 무리하게 먹어서 그렇지 태국음식은 다이어트에는 좋을꺼 같더라구요...
(뭔 소리를 하는건지...)

태국에서는 아들이 이렇게 사원에서 지내는 것을 부모가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그러더군요...
첫날오전 가이드도 자기도 얼마간 이렇게 지냈다면서 이야기 해주더군요...
 

여하튼...
나와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태국와서 가장 많이 먹는다는 까오 팟 꿍...(새우 볶음밥이죠)
50밧 주고 먹었습니다...
 
전 사람들이 하도 팍치 팍치 해서 겁을 무척 먹었는데... (인터넷 보면 아주 다양한 평가가 있죠...
모르고 먹었다고 토했다부터 시작해서 갖은 악평들...)
저한테는 입에 잘 맞더라구요...
제 생각에 포호아 같은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고수라고 나오는 풀을 잘 드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드실 수 있을꺼 같습니다...

팍치랑 같이 먹음 볶음밥이 하나도 안 느끼하고 좋더군요...
그래서 팍치를 더 달라고 해서 먹었구요...
이때부턴 완전히 태국음식에 대해 겁 상실했습니다....
 
제 생각에 태국 음식에 아주 매운 고추, 팍치 이런것들이 들어가는게...
아무래도 날씨가 습하고 더우니까 음식이 볶고 튀기는게 많고...
그러다보니 느끼하지 않게 도와주는 그런 향신료가 발달한게 아닌가 싶구요...(순전히 제 상상일 뿐입니다... 돌던지지 마세요...)
 
여하튼 얼마나 볶음밥이 맛있는지....
새우도 싱싱하고... 들어있는 오징어도 야들야들...
헉 헉 헉 --;; 저 이 글을 쓰다가 침 넘어가서 쓰러질라 그럽니다....
 


2-7. 4일차 오후.

점심을 잘 먹고나서....
짜오프라야강을 다니는 보트를 타기 위해 타창선착장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데 왜 이렇게 길거리에서 먹음직 스러운 것들을 많이 파는지....
하여간 길에는 온갖 음식 노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길에 펴놓고 파는 잡다한 물건들이 있었는데요...
심지어 한국 군인 군복도 있더군요...
한글로 이름까지 선명하게 세겨진 야상과 전투복....
어쩌다 그게 멀리 태국에서 팔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선착장에 다와서 간식거리로 망고스틴과 꼬치를 조금 사서 선착장으로 가는데...
모터보트를 타고 근처를 1시간 돌아 준다면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젤 많이 부른 사람은 800밧(다른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니 1200밧 부른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500밧 부르는 사람도 있고...

하여간 그냥 무시하고 태국 사람들 타는 수송용 보트를 탔습니다...
표를 미리 끊는건 아니구요...
배를 타면 아가씨가 동전통을 소리를 내면서 들고 다니면 주면 됩니다...
8밧이더군요...


온갖 모양의 보트가 다닙니다...
그리고 태국은 강이 범람하지 않는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강변을 따라서 고층의 호텔같은 좋은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보트에서 투어하다 만난 영국 걸을 다시 만나서 이야기도 하다가...
그녀는 차이나 타운에 간다고 내리고...
같이가자고 그녀가 이야기 했지만 좀 몸이 피곤했던 관계로 전 차이나타운에 안간다고 해어지고서 사톤선착장에서 내렸습니다...
 
거기에 BTS 종점이 있거든요...
BTS는 지상철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여간 땅 위로 달립니다...
요금은 보통 한 정거장당 약 5밧정도로 보면 되는것 같구요...
표를 직접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해야 합니다..(우리나라 자판기와 유사..)
구역을 누르고 구역에 맞는 요금 내면 됩니다...
 
다행인건 지하철 노선이 무지 간단해서 노선도 보기 쉽다는 점...
우리랑 다른거는 표를 넣을 때 정확하게 화살표가 그려진 방향에 맞춰서 넣어야지 않으러면 개찰기가 표를 받지 않는다는 점...
 
원래 계획상으로는 거기서 지하철을 타고 씨암에서 갈아타서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려고 했는데요..
몸이 넘 피곤하고 좀 몸살이 날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씨암에서 내려서 빠뚜남 시장에 잠깐 들렸다가 숙소쪽으로 이동 했습니다.
 
숙소로 가다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 먹고(미디움 사이즈가 우리나라 GRANDE 정도 되는데 90밧 받더군요... 순간 비싸다고 해야할지 싸다고 해야할지 생각이 교차...
우리나라 가격대비하면 무척 싸고...
그나라 밥값대비해서 생각하면 거의 2~3끼 가격...)
 
들어오다가 마사지 집이 보여서 발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오일 마사지를 받으라는 권유를 무시하고...
발마사지를 한시간인가 받았는데요...
갠적으로는 발마사지가 더 시원한듯 합니다...
호랑이 크림인가 뭔가랑 무슨 로션같은거를 발라가면서 해줘서..
시원하기도 하고..
참고로 저 간지러움 엄청 타는데 괜찮더군요...
그냥 피로가 확~ 풀립니다....
아.. 가격은 250밧이구요... 팁 100밧 줬습니다...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정리좀 하고 하니 벌써 저녁식사 시간이 됬더군요...
그래서 나와서 숙소 들어오는 골목 입구의 코너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구요...
무슨 돼지고기 구운것 덮밥을 먹었는데요...
역시나 맛있었구요....(이 땐 합석을 한 캐나다사람이랑 이야기를 신나게 하느라고 사진 못찍었습니다.. --;;)
 
나와서 좀 시내를 거닐다가 콜리씨암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태국애들에게 저녁때 어디가서 놀면 좋은지 물어보니까 알려줘서 간곳인데요...
영어로 콜로세움 정도 되는것 같은데 콜리씨암이라고 읽더라구요...
 

여기 정체는 나이트라고 해야할지... 아님 락까페같은데라고 해야할지....
건물은 아주 커다란 나이트 같구요...
정체가 애매한게 테이블에 앉아서 앞에 보이는 무대에서 쇼도 하구요..
밴드가 있고...
밴드리더로 보이는 사람이 전체적으로 진행을 하는데...
노래 + 춤(위에 사진에 보이는 남여 댄서들 한 10명정도...) + 개그....
뭐 태국말이라 한마디도 못알아 듣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재미이더군요...
 
공연이 끝나고 나면 마치 나이트처럼 조면 돌아가고..
사람들은 먹던 자리에서 락까페처럼 흥이나면 그자리에서 춤추기도하구요...
(별도의 스테이지는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2~3명이서 가볍게 술마시고 안주좀 이것 저것 시켜먹고 팁을 주고 하면 1000밧정도 나오는것 같습니다...
 
여하튼 여기를 갔다가 나와서 길거리를 약간 걷다가 노점에서 우리식으로 말하면 핕빙수 같은거(얼음 빙수는 맞는데.. 팥이 들어간게 아니라 연근, 토란 같은것을 넣어서 먹더군요... 역시나 몸에 좋은거를 먹는 태국 사람들...)를 먹고 택시타고 들어왔습니다...
역시나 무리한 하루였습니다...
몸도 좀 않좋은것 같아서 좀 편히 지내려고 했는데....
역시나 계속 돌아다닌 꼴이 됬네요...
1 Comments
나그네 2005.02.28 19:30  
  발마사지 250바트에 팁 100바트라... ;; 걍 20바트만 주는게 더 좋지 않았나 싶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3000원이 채 안되는 돈이긴 하지만 다음 사람을 위해서.... (버릇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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