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 여기가 빠이 천국^^)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내가 한국서 부터 찜했던 숙소~~
푸 파이 아트 리조트...
짐을 챙겨 체크아웃을 하고 스쿠터에 짐 한보따리 가꼬 푸 파이 아트 리조트로 향했다..읍내랑 약 10~15분 정도의 거리... 체크인 시간이 월래 오후 2시인데 난 어제 내 방이 11시에 체크아웃하니 일찍 체크인 할수 있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해서 일찍 짐들고 왔다,.깔끔하다..다만 저 뒤에는 고양이와 강아지들이 맨날 자고 있다...
바로 앞이 조식먹는 식당....
그 앞이 수영장~ 수영장 뷰가 무려~~~ 무려~~~~ 논.밭이다 ㅎㅎㅎ
직원이 내 숙소를 안내해준다..s19.. 가는길에 말도 있다...
입구쪽 발코니,,너무 맘에 든다...하지만..새똥이...ㅠ.ㅠ 똥밟았다는...ㅠ.ㅠ 저 평상에서 세월아~하며 킬미를 보았다 ㅎㅎ 혼자서 웃고..또 웃고...음악도 듣고, 시원하고좋았다...모기랑 벌레가 꽤 있지만 모기향 피우니 없어지더라...
방으로 들어가는 문,,,보안은 좀 부실한듯...자물쇠 하나... 그리고 틈이 커서 안이 보인다 ㅎㅎ
방의 특징은 정말 방이 크다..창문이 무려 12개...더블침대가 없어 난 할수없이 트윈...하지만 매트리스 붙이면 되니깐...침대 양옆으로 콘센트2개 꽂는게 있고 불조절 하는 게 있당..
침대 뒤로 돌아가면 냉장고가 있고...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다..면봉과 샤워캡이 있던데...난 태국 면봉 못 쓰겠음..막 휜다는...
그리고 다시문...문열고 가면 화장실, 욕실, 옷장 겸 화장대가 있당...
우측에 화장대 겸 옷장~ 이것만 해도 엄청 넓다...드라이기는 쏘~ 쏘~
왼쪽에는 화장실...문이 따로 있는건 아님...그리고 바로 옆이 창문이라..커텐을 항상 ㅎㅎ 그리고정면에 욕조...이건 기본방이라 1인 욕조고 위에등급으로가니 2인 욕조...넓은거....
욕조에서 오른쪽이 샤워실....화장실 공간만으로 일본 비지니스 호텔방 크기 만하다...ㅎㅎ 가격은 일본이 더비싸고...컴포트 하카타... 샤워실에는 샴푸,린스, 바디용품이 있다...
배가 고파 룸서비스를 시켰다..ㅎㅎㅎ 작년에 해봤다고 잘 시켜 먹는다...근데 전화를 안받는다 ;;; 직접 찾아갓다... 그리고 팟타이 꿍~ 땡모반~ 시켜서 난 먼저 방으로 돌아옴...맛나다~ ㅎㅎ
밥먹고 수영장으로 갓다.수영은 못하지만 뷰가 환상적이라서...언제 또 이런 뷰를 보겠나..ㅎㅎ 물에들어가서 음악을 듣고 있는데 직원이 말을데꼬 온다..그리고 수영장 앞에서 밥을 먹인다...그리고 똥눈다...이런 제길...새똥에 이어 말똥까지...;;;
수영장에 사람들이 없다..리조트 손님이 전부 중국인이라 다 투어나가고 없다...덕분에 혼자 편햇지만..조용하게 ㅎㅎㅎ 저녁이 되서 배가 고프다,,,내일은 오토바이도 반납해야 해서 장도 미리 봐둬야 한다...
오토바이 몰고 읍내로~~오늘 저녁은 수제 햄버거로 결정...마야 버거든가?? 어째든 거기서 감자랑 같이 주문...감자 완전 맛나~~ 그리고 지나가다 삽겹살 구이집 발견...고기 두개랑 찰밥..상추, 오이는 서비스~~
숙소에 와서 씻고 언넝 상을 차렸다...쌈장이 있더라면 좋겠지만.... 이게 어디인가..커피잔에 김치를 꺼내고..쌈한번...맛나다~~(소스는 칠리소스)
배도 부르고 밖에 나가 음악들으면서 시간을 보냈다...시간이 너무 잘간다...월래 빠이도 시간이 멈춘 도시인데...난 왜케 잘가지 ㅎㅎ
이 숙소의 또 다른 단점은 와이파이가 별루다...진짜...로비는 낮에 잘터졌는데..저녁 12시 넘으니 안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