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너에게 보여주고픈 빠이 세 가지 모습 중 두 가지)
눈을뜨니 시간이 벌써 9시가 넘었다...나갈준비를 하고 아침은 그냥 굶고 오토바이를 타고 일단 빠이하면 많이들 가는 커피 인 러브로.....
아이스 쵸코 한잔 시키고 주변을 둘러봤다...경치는 좋구나..하지만 너무나 많은 중국여자들...엽서를 구입해서 쓰고 사진도 즉석에서 뽑아사 엽서에 붙여서 우체통으로...넌 나보다 먼저 한국에 가겠구나 ㅎㅎ
봉고차 두대가 더왔고 중국사람들이 우루루 내린다...더이상 시끄러워서 원샷때리고 밖으로 나왔다.. 주변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놨다..
옆에 건물도 있는데 여기는 못들어 가는곳...
두번째 장소는 빠이캐넌....난 가고 싶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가는길에 딸기카페가...
여기도 아기자기 하지만...커피 인 러브 보다는...
사진만 찍고 다시 빠이캐넌으로 출발~ 올라가는데 넘 힘들다...ㅠ.ㅠ
나...고소공포증 ;;; 너무 덥다는 핑계로 더이상 가지 않고 그늘에서 휴식... 중국 커플와서 장난치다 여자 신발이 저 깊은 곳으로...
점심시간이 되서 다시 빠이 읍내로 이동...무한지대님하고 점심을 같이 먹고~ 무하지대님이 딸 한테 가져다 주라고 악세사리를 주셨다~넘 감사합니당^^*
무한지대님이 추천해준 마사지 가게에서 마사지 받고 내일 숙소를 옮기기 위해 몇군대 둘러보기로 했당...한국서부터 푸 파이 아트 리조트가 눈에 들어왔다..오토바이 타고 읍내에서 약 10분거리 리조트로 이동~ 방 가격은 1400, 1600, 1900... 일단 내일 오겠다고 방있냐고 하니 있다고.,,
그리고 반대쪽으로도 가봤다...그러다 눈에띄는 건물 발견..핑크색 건물이 여러게..자동차도 핑크...모든게 피크이다...
인포에 사람이 없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직원 발견..가격 물어보니 1200, 1900..둘러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안내를 해준다...근데..허걱!!!! 내 썩소에 직원 표정도 바뀐다....이런방이라고 나한테 말 안해줬잖아용...ㅠ.ㅠ..나 여기 방 잡았으면 이상하게 오해 했을수도...ㅎㅎ 여자들은 좋아 할수도.....전부 키티~ 올 키티~
난 급히 컵쿤캅을 외치며 언넝 나왔다...ㅎㅎ 저녁이 되니 날씨가 쌀쌀해진다...갑자기 국물이 먹고 싶어서 편의점에 갔는데 해물탕이라고 적힌 라면 발견...고민 고민 하다 한개 사가꼬 숙소로...여행기 쓰면서 라면 한젓갈... 이건 아닌것 같은데....내일 방 옮기는게 귀찮아 져서 그냥 하루더 연장을 하고 취침..근데 여기 한국분들 많이 오시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