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행운이 왔다 갔다 하네)
아침에 노크하는 소리에 눈을 떴당... 전날 술먹었다고 콩나물국까지 챙겨주시다니....넘 감사합니당^^*
오늘은 할일이 많당...일단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그다음 씨티은행가서 돈을 찾아야 한당...
점심으로 우동을 먹고 대사관으로 이동...시간이 오래 걸린다..앞에 5명있는데 내 서루 받는데 2시간...택시타고 급하게 짜뚜작 교통국으로..택시기사는 3시 반이면 문닫는다고 알려준다,,알고 있지만 그래도 오늘 끝내고 싶어서... 건강검진 까지 받고 교통국 2층가니 3시 32분..고양이 눈으로 쳐다보니 2번째 창구 여자가 서류를 달라고 한다...서류를 주변 여자 직원과 보더니 접수를 ㅎㅎㅎ 근데 옆에 다른 남자 직원이 빠꾸 먹였다...ㅠ.ㅠ 별수 없이 내일와야해...BTS 타고 실롬가서 센탄월드로 갔다..
4층 B 411이 씨티은행..
떨리는 마음으로 3만밧 찾음...근데..한도초과?? 이거머지...만오천밧으로 나추니 출금된다...근데 한글이지원된다..ㅎㅎ일본에서는 한글이 지원 안됫는데...한번 찾을때 최대 한도가 만오천밧 인가보다...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어 볼까 하고 여러 은행을 기웃거려 보지만...나 비자가 잇어야 한다공 ㅎㅎ 써니가 통역 해줬지만 안된다고 하니 모...ㅎㅎ 참! 방콕은행은 해준다고 카시콘 은행 직원이 얘기 해줬지만 여기 에는 방콕은행이 없고 마분콩 가는길에 구글로 검색이...그냥 쿨하게 포기...ㅎㅎㅎ
어제 못탄 디너크루즈를 타기위해 다시 리버시티로.. 좋구나...오늘은 사람이 그렇게 많은것 같지는 안고....
그리고 오늘은 보름달 뜨는날 ㅎㅎ
일단 밥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짜오프라야강 야경... 수상버스 타면서 보곤 했는데...이렇게 볼지는 몰랐는데 ㅎㅎ
좋다....나중에 꼭 다시 와야겠당...ㅎㅎ
이렇게 둘째날도 지나갔당.. 내일은 일찍 교통국 가서 면허따고 짐챙겨서 후알람퐁으로 가야 하는데..
잠이 안온당....이러다 또 늦잠 자겠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