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살에 혼자떠난 태국 라오스 배낭여행 13
2월 10일 방콕 ->끄라비
정신없이 자다보니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시간이 새벽 6시쯤..
오늘돈무앙공항에서 오후 3시30분출발하는 끄라비행 비행기를 예약해서 시간이 애매하다
버스에서 내리니 버스터미널이 엄청크고 복잡하다
지도를보니 여기가 북부터미널이고 옆에 짜뚜짝시장이 있다
사람들이가는데로 걸어가다보니 시내버스타는곳이나온다
표지판을보고 일단 bts 정류장을가는 버스를탄다
bts 를타고 나나역에서내렸는데
갈때가 없다....
한국 같으면 찜질방이나 목욕탕에가서 샤워하고 한잠자면 좋을텐데...
케리어를끌고 헤메다가
길옆에있는 커다란호텔(이름은 모르겠는데 거의 5스타호텔)로들어가서 로비에있는 화장실로가서
이닦고 세수하고 볼일? 까지 보고
깨끗하게 하고 다시밖으로...
또...
갈때가 없다
시간이 너무일러서 가게들이 문을안열었다
돌아다니다가 만난탁발하는 스님들...
케리어끌고 한시간을쫒아다니면서 탁발하는거를 구경했다
노점상인들부터..
스님옆에서 시중드는사람들이
노점상인들에게 돈주고 생선을사서 길거리 고양이들에게 보시?
부자들도...
스님도 맨발 , 시주하는 사람도 맨발...
할머니도..
젊은 처자도..
스님 세분에 헬퍼 두명
사람들이 스님에게 시주하면 헬퍼가 옮겨 담는다..
온 가족이 미리나와서 스님을 기다린다..
어린 아이들도...
한시간가량 같이다니면서보니까 태국사람들의 불교에대한 스님들에대한 믿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것같다..
내가보기엔 삥뜻는거같은느낌도.....쪼금.....
탁발하는걸 한참구경하고
아침먹으러 한인타운으로왔는데..
전부 문을안열었다
한참을 기다리니 한집이 문을연다
바로 들어가서 시킨 김치찌게
한인타운에서 유일하게 아침식사가되는 식당
아침을먹은뒤 한인타운에있는 사우나에가서 목욕도하고 마사지도받고 쉬다가
bts 를타고 머칫역으로간다음 택시를타고 돈무앙 공항으로 갔다
방콕에서 피피섬을가려고 비행기편을 조회해보니
푸켓으로가는 비행기는 전부 12만원이상이고
끄라비로 가는비행기중에 타이라이언이란 항공사에서 1,060밧에나온 프로모션이 있어서
어제미리 skyscanner에서 가격확인하고 타이라이언 항공에서 예약을했는데....
티켓팅을하려고 갔더니....
된장...
예약이 안되있단다...
다행이 표는 있는데 2,200밧이나 달란다
할수없이 2,200밧주고 비행기표구매후 탑승..
사진은 끄라비공항 도착후
끄라비공항 에서 버스타고 시내로 나온뒤 돌아다니다가 잡은 호텔
저녁때 돌아다니다가 사먹은 로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