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살에 혼자떠난 태국 라오스 배낭여행 9
2월 6일 시판돈
이날부터 카메라충전기를 잊어버려서 사진은전부 전화기로만 찍었다
원래 시판돈에서는 1박만하려고생각하고왔는데 다음날 하루종일하는 카약킹투어를하려고 하루더묵기로했다
180,000낍 에 아침,점심,물,주고
아침8시30분에 모여서 아침먹고 9시20분쯤 출발하는데
물에젖을까봐 전화기를 안가져가서 이날사진이 한장도없다
카약킹은 2-3명이 한조가되서가는데 혼자온사람이 나밖에없어서 나는 가이드하고 한조가됬다
출발한지 얼마안되서 중국에서온 여자애들두명이 물에빠졌다
가이드가 출발전에나눠준 방수백을 물위로 들어올리라고 소리치는데도 정신없이 허부적대다가
나중에보니까 여자애한명 전화기가 물에젖었다
돌고래를보러 강가운데로 나가서기다리는데 10분쯤지나자 저멀리서 돌고래지느러미가보인다
멀리서 돌고래등만 몇번보고 점심먹으러...
점심은 조그만바게트빵하나 하고 꼬치구이하나씩주는데 양이너무적다
가이드애들 밥먹는데가보니 라오스현지식으로먹는다
물소껍질을 말려서튀긴거라고 먹어보라고주는데 도저히 맛이...
생선말린거하고 찹쌀밥에 젓갈찍어먹는거는 맛있다
점심먹고난후 카약킹조금하다가 트럭에카약을싣고트럭을타고 폭포를보러이동한다
여기폭포는 한국다큐에서도 몇번나왔던 제법규모있고 멋있는폭포다
카메라가 있었으면 멋있는사진을찍을수있었을텐데...
다시 트럭을타고 선착장으로가서 마지막 카약킹으로 컴백하면 끝
시판돈에서 만난 한국에서온 배낭여행객들
한명씩 모이다보니까 10명정도가 모였다
20대초반부터 50대까지 연령은달라도 관심사가 비슷하니까 새벽한시까지 떠들며 술한잔
처음해외여행하는 사람부터 집나온지 몇달이 지난사람까지
특이한건 생각보다 혼자여행하는 여성분들이 많은것같다
이날도 10명중 6명이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