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실패한 태국여행
일단 원인은 준비부족이었습니다.
처음계획은 인도를 나오면서 오버스텝으로 계획을 세우면서 벙콕에만 머물계획으로 방콕에 관한 책을 구입했습니다.
이것이 가장큰 실수였습니다.
2번의 인도여행에 너무힌이들어 갑자기 모든 일정을 태국으로 변경을 하면서 가이드북을 미쳐 준비하지 못한체 방콕가이드북만 가지고 태국을 갔습니다.
카오산까지 가서 숙소를 잡았는데 이것도 두번째 실수였습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모모 업체인데 젊은 사람이 고객을 나무라듯이 질책을 하고 망신을 주는 발언을 자주하더군요.
나이로 따지면 20살 이상이 차이가 나는 녀석인데.....
길을 물어보니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한참을 고전하다가 보니 알려준 방향이 아닌 정 반대의 방향으로 갓던 것입니다.
아차 하는 생각에 급히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돌아와 가이드북을 챙기면서 길을 해맸다고 하소연하니 하시는 말씀 가관입니다.
" 선생님 처럼 나이가 드신 분들은 자기 고집이 있어 설명을 하면 끝까지 듣지않고 필요한 부분만 듣고 나머지는 흘려 버려서 그렇습니다. 나이드신 분들의 공통점인데 그런판에 밖인 고정관념 때문에 모두 고생을 합니다" 라면서 말을 하는데 손아래 동생 나무라는 듯한 쌀쌀 맞은 말투였습니다.
그러면서 " 이곳에서 숙박업을 하지만 솔직히 한국사람들 찾아오는것 반갑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곳을 바라고 요구하고 피곤합니다. 나는 한국사람들을 고객으로만 생각하는 장사꾼인데 그들은 같은 동포라고 귀챦을 정도로 질문하고 같은 대답을 반복해야 하느라 성가십니다." 라는 요지의 말씀[?]도 합니다.
속으로는 참 괘씸하기도하고 이런 녀석이 어떻게 이국땅에서 먹고사는가? 하며 은근히 부아가 나기도하더군요. 2박을 하고 숙소를 나와 치앙마이로 향했는데 역시나 이곳에서도 가이드북 없는 설음을 톡톡히 겪었답니다.
이런저런 곤란속에 급히 한국으로 일이생겨 되돌아왓는데 내년에 다시 시작하려 준비중입니다.
여행떠나기전 카페를 이용하고 아니면 블로그를 통하던지 가고싶은 곳의 기아드북과 지도, 대충의 정보는 취득하고 가여할것 같습니다.
돌아온지 3주가 되었는데 카오산의 한인 업소 아직도 나를 나무라던 그분위기가 화를 나게 합니다.
" 나는 한국인이 찾아오면 고객으로 생각할 뿐인데 그들은 같은 질문을 수도없이 해대니 같은 대답을 하는 나는 너무 성가시게 생각한다."
손님이 한마디하면 그 손님을 이겨 먹을려고 10마디, 100마디로 눌러버려 기를 꺽는 그 오만함.
개인 만족에는 합당하겠지만 멀리 이국땅에 가서 장사를 하실려면 좀.... 어렵겠습니다.
소문이라는 것이 한입건너 한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