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카오산→짜뚜짝
2004년 11월 27일
늦은 취침에도 불구하고 7시쯤 눈이 떠진다.
이놈의 고질병,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에서 꼭 이러더라..
다시 눈을 붙여도 소용없을 터, 디카를 들고 나서볼까?
아~, 어느 나라나 아침의 상쾌함은 똑같군!! 좋아~
창문밖으로 내려보던 강물위 다리도 찍어보고,
빨래가 널린 정겨운 집도 찍어보고,
약간 긴장했던게 우습게도 아무 대화없이
편의점에서 생수도 하나 사보았다. 쓸데없는 방어모드여.. -_-;;
돌아와 지니를 깨우고.
아침으로 태국음식을 먹고싶어 "까우까무"를 권했으나,
우리의 지니양 아침부터 족발(육식)을 먹으면
토할지도 모르겠다는 강한 부정에 좌절.. -_-ㆀ
과일이 나온다는 Tuptim 수색에 들어감.
우텅 옆이라더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일은 우리가 과일을 사서 간단히 해결해도 괜찮을 듯.
나온 김에 Donna G.H 를 찾아 팬룸을 예약하고,
만남에서 짐을 챙겨와 돈나로 Go, Go~!!
아저씨 말씀듣던대로 진짜 친절하신 분!! º∇º)♡
우리의 미숙스런 영어에도 불구하고 성심을 다해 답변해 주시다!
어제 택시기사에게 무시를 당한지라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아저씨께 짜뚜짝시장 가는 버스편과 대략의 소요시간
태국어로 "짜뚜짝"을 적어달라기까지 했다는. ㅋㅋ
그런데 그건.. 우리의 오버센스였다!
버스정류장(M)에 기다리는 버스가 왔고,
널널한 에어컨버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안내양이 다가와 영어로 금액불러주고 버스표 찍~. 끝!
내리는 건 솔직히 안내양이 말안해주면 모를 듯,
그래도 외국인이라고 기억해뒀다가 눈짓으로 알려준다. ㅎㅎ
와우, 짜뚜짝은 길좁고 사람 엄청 많더만.
내국인과 외국인이 몽땅 섞인, 없는게 없는 곳!
뭐 둘러보고 비교해서 다시 돌아와 살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게 눈에 띄면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a-;;
신발은 몇년전 것 같아 눈에 차질 않고,
옷은 가끔 괜찮은 가게가 있었고..,
가방! 가방은 왕골, 가죽.. 몽땅 사고 싶었다~!!
처음엔 구역을 짚어가며 다녔지만,
좀 지나고 나선 인파에 휩쓸려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
음료는 사먹겠으나, 음식점은 섣불리 앉을 자신이 안 생기더라.
2시간 정도 돌다가 카오산으로 컴백~!!
샤워하고 미스터렉 라면 시식.
가게는 한산하고, 맛은 괜찮은 듯.
그러나 국물을 후루루 마시기에는 기름이 좀 많았다.
짜이디에서 "기대하고 고대하던" 타이맛사지 받고.
내일 도착할 양양에게 메일 보내고, 오늘을 이렇게 끝내네?
하루 하루 가는게 정말이지 아쉽다..
오늘의 지출│ 총 930밧
Donna G.H (fan) 250밧/2
Tuptim 55밧
짜뚜짝행버스 기다리며,
아이스크림&음료 23밧/2
버스 59번 (짜뚜짝) 14밧
J.J Market 쇼핑
슬리브스 140밧
짝퉁바겐스탁 180밧
젓가락 6개 50밧
버스 44번→카오산 10밧
미스터렉라면,
편육라면 돈까스set 135밧/2
짜이디맛사지 B코스 220밧+20밧
직접짠 오렌지쥬스 25밧/2
인터넷 10B/mini 30밧/2
물 10밧
늦은 취침에도 불구하고 7시쯤 눈이 떠진다.
이놈의 고질병, 익숙하지 않은 잠자리에서 꼭 이러더라..
다시 눈을 붙여도 소용없을 터, 디카를 들고 나서볼까?
아~, 어느 나라나 아침의 상쾌함은 똑같군!! 좋아~
창문밖으로 내려보던 강물위 다리도 찍어보고,
빨래가 널린 정겨운 집도 찍어보고,
약간 긴장했던게 우습게도 아무 대화없이
편의점에서 생수도 하나 사보았다. 쓸데없는 방어모드여.. -_-;;
돌아와 지니를 깨우고.
아침으로 태국음식을 먹고싶어 "까우까무"를 권했으나,
우리의 지니양 아침부터 족발(육식)을 먹으면
토할지도 모르겠다는 강한 부정에 좌절.. -_-ㆀ
과일이 나온다는 Tuptim 수색에 들어감.
우텅 옆이라더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내일은 우리가 과일을 사서 간단히 해결해도 괜찮을 듯.
나온 김에 Donna G.H 를 찾아 팬룸을 예약하고,
만남에서 짐을 챙겨와 돈나로 Go, Go~!!
아저씨 말씀듣던대로 진짜 친절하신 분!! º∇º)♡
우리의 미숙스런 영어에도 불구하고 성심을 다해 답변해 주시다!
어제 택시기사에게 무시를 당한지라 만전을 기하기 위해
아저씨께 짜뚜짝시장 가는 버스편과 대략의 소요시간
태국어로 "짜뚜짝"을 적어달라기까지 했다는. ㅋㅋ
그런데 그건.. 우리의 오버센스였다!
버스정류장(M)에 기다리는 버스가 왔고,
널널한 에어컨버스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으니
안내양이 다가와 영어로 금액불러주고 버스표 찍~. 끝!
내리는 건 솔직히 안내양이 말안해주면 모를 듯,
그래도 외국인이라고 기억해뒀다가 눈짓으로 알려준다. ㅎㅎ
와우, 짜뚜짝은 길좁고 사람 엄청 많더만.
내국인과 외국인이 몽땅 섞인, 없는게 없는 곳!
뭐 둘러보고 비교해서 다시 돌아와 살게 아니라
마음에 드는게 눈에 띄면 바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a-;;
신발은 몇년전 것 같아 눈에 차질 않고,
옷은 가끔 괜찮은 가게가 있었고..,
가방! 가방은 왕골, 가죽.. 몽땅 사고 싶었다~!!
처음엔 구역을 짚어가며 다녔지만,
좀 지나고 나선 인파에 휩쓸려 무조건 앞으로 앞으로..
음료는 사먹겠으나, 음식점은 섣불리 앉을 자신이 안 생기더라.
2시간 정도 돌다가 카오산으로 컴백~!!
샤워하고 미스터렉 라면 시식.
가게는 한산하고, 맛은 괜찮은 듯.
그러나 국물을 후루루 마시기에는 기름이 좀 많았다.
짜이디에서 "기대하고 고대하던" 타이맛사지 받고.
내일 도착할 양양에게 메일 보내고, 오늘을 이렇게 끝내네?
하루 하루 가는게 정말이지 아쉽다..
오늘의 지출│ 총 930밧
Donna G.H (fan) 250밧/2
Tuptim 55밧
짜뚜짝행버스 기다리며,
아이스크림&음료 23밧/2
버스 59번 (짜뚜짝) 14밧
J.J Market 쇼핑
슬리브스 140밧
짝퉁바겐스탁 180밧
젓가락 6개 50밧
버스 44번→카오산 10밧
미스터렉라면,
편육라면 돈까스set 135밧/2
짜이디맛사지 B코스 220밧+20밧
직접짠 오렌지쥬스 25밧/2
인터넷 10B/mini 30밧/2
물 10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