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 본자언니 태국 여행(할로윈 데이... 진짜 유령이 ;;;)
전날의 불길한 기운이 사라 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찍 일어 나고 싶었으나 완전 푹 잠...일어나니 10시... 조식을 먹고 수영장을 갈까 하다 오늘은 태국 와서 지키지 못한 1일 2회 마사지를 하기 위해 라와이 킴스
마사지로go~
킴스 가기전에 오토바이 렌트 한데가서 하루 더 연장 신청...오토바이는 탈만 하냐는 주인으 손짓 발짓에 난 문제 없다는 손짓 발짓을 보여주고 여유 있게 사라져 주고 싶었으나 기름이 떨어짐...ㅋㅋㅋ 노점에서 2병 넣고 라와이로 출발~
킴스 마사지에 도착하니 손님은 두명뿐.. 나는 풋마사지+타이마사지... 1층에서 풋마사지 받고 2층으로 가서 타이 마사지~
남자분이 해주셨는데 시원하다...그런데 다리가 타서 그런가 다리 마사지 할때 호랑이 연고 비슷한거 땜에 다리 불나는지 알았다...나름의 시뷰 방으로 안내를 해준.. 더버 죽것다...커텐 쳐달라고~ 그리고 deep sleep ;;;
마사지 받고 밥먹으로 그냥 길거리 노점에서 한그릇 뚝딱하고 쉬기위해 숙소로 come back~
리조트로 가다 문득 리조트 주변은 어떨지 궁금해 진다... 오토바이 타고 주변을 둘러 보다 리조트가 참 안전해 보인다는 생각을...;;; 쓰나미 와도 높은데 잇어 안전하겠다는 ㅎㅎㅎ 조금 트라우마 땜시롱...ㅎㅎ
방에 와서 샤워 할려고 준비 하다 문득 이게 무엇에 쓰는건지 궁금해짐...인터넷 검색함....그리고 빵 터짐....ㅋㅋㅋ 완전 신기해...
빨래줄...난 무슨 버튼 인가 싶엇는데...ㅎㅎㅎ
이쯤에서 내가 본 유 썬수리가 아닌 그냥 썬수리를 소개하자면.....
나도 기본적인 방이였다...기본저인 방이기에 감사했다...등급이 높을수록 방이 높고 뒤쪽이다...걸어서 이동 불가한....문을 열고 들어가면 요렇게 생김...
왼쪽에 짐을 놔둘수 잇는 공간이 있고, 옷장과 금고가 있다.
왼쪽은 화장실...
샤워하는 곳은 불리...하지만 방이랑 불투명 유리로 실루엣이 보일수 있다..
화장실 옆쪽으로 미니바~
냉장고안 음료들....난 웰컴드링크 두개 받음~ 근데 신기한건 나 이거 다 먹었는데...
나중에 체크아웃 할때 ㅎㅎㅎ
그리고 방....침대 머리쪽에 책상이 있고, 전화기가 있다...
침대가 있고, 앞에 쇼파가 잇다...쇼파도 편함...
침대는 크다~ 머..더블에 혼자 잤으니깐 ㅎㅎㅎ 아침에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뜨거움...
커텐 닫아야 함...ㅎㅎ
내가 가장 좋아했던 발코니....완전 최고...저녁이랑 새벽에 저기 누워 있으면 정말....ㅎㅎ 짱 좋음...
쇼파 뒤쪽에 전기 콘센트도 있어 편함...
방에서 본 썬수리 풍경~ 우측이 나이한 비치....
웰컴 과일...난 교정치료 중이라 관상용으로...그리고 리조트 할로인 파티 초대장~
돈내면 분장도 해준다는..150바트..
위치적인 평점음...5점, 리조트 & 객실 평점은 9점, 직원은 평점 10점.
참..객실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침대 주변으로 콘센트가 한군대 뿐이다...책상쪽에..그것만 빼면 뭐...ㅎㅎ
리조트서 쉬다보니 어느덧 저녁...오늘은 써니한테 놀러 가는날~ 써니 회사에서 할로윈 파티를 한다고 해서 놀러감...도착하니 이미 파티는 시작~ 그래도 써니 노래하는 모습은 봣음 ㅎㅎ 자유로운 분위기...좋음...특히나 일본분들이 날 나름 좋아라 해주셔서 감사했음ㅎㅎ 나 이날 하루 이름 바궜음...가와이 상~ㅋㅌㅋㅌ
일본 분들이 가와이~ 가와이 해줘서...ㅎㅎ 담날 후회 하고 있는건 아닐지 ㅎㅎㅎ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다...불운도 없고...파티도 넘 재미있고...기분좋게 리조트로 돌아옴...하지만...오늘 하루가 끝이 난게 아니 였다는거....ㅠ.ㅠ... 내겐 아직 3시간이란 10월 31일이 남아 있었다는거...;;;
리조트 도착해서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 주차 하는데 옆에 외쿡인 여자가 오토바이를 후진 하고 있었다...경비 아저씨가 뒤에서 댕겨주고 있었는데...그냥 이런 생각이... 혼자서 후진을 못하는데 오토바이를 잘 몰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토바이에서 내려 짐을 챙기는 순간... 경비 아저씨가 소리를 친다...뒤를 돌아보는 순간 그 외쿡인이 나한테 그대로 돌진해서 나랑 오토바이를 들어 박아 버렸다..ㅠ.ㅠ 할로윈 데이에 진짜 유령 될뻔 했다...ㅠ.ㅠ 그래도 나름 빠른 스피드로 피해서 다리만 살짝 부딪힘...외쿡인 여자는 울고, 알수 없는 말을 계속 하고...러시아인이다...호텔 직원 다 출동 하고 괜찮냐고...사진도 찍고 로비로 가서 진정시키고 상황을 얘기 듣고 정말 빠르게 대처 해 주신다...
주차장에 있는동안 경비 아저씨 뿐이라 대화가 안되서 동대문 사장님이랑 푸켓에 계시는 동대문 사장님 지인분이랑 통화하고 문제 있으면 도움을 주시기로 했다...로비와서 써니랑 통화가 되고, 서니가 직원에게 아주 아주 ~ 깔끔하게 설명하고 뒷처리를 부탁 해줘서 난 너무 편했음 ㅎㅎㅎ
러시아 부모도 내려 오고 다리 괜찮냐고.. 근데 나 운이 좋은 거야 나쁜거야...부모님이 의사임...ㅎㅎ 호텔 차 타고 렌트한곳 가니 문을 이미 닫았다.. 호텔직원들이 주변 상인들이랑 얘기하고 결국 주인과 통화됨...다음날 오전 8시 30분에 로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리조트로 돌아와서 직원이 전기차로 방 앞에까지 데려다 주신다..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다... 아픔을 참으며 둘째날 여행기를 쓰고 잠이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