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0 조식
09:00 53번버스 탑승(6.9밧)
09:20 타띠안 도착, 왓아룬(왕복6밧)
11:00 왓포->왕궁(왓프라깨우가 순서상 먼저,입구 하나)
13:00 탐마싼 대학 서쪽 시장(강가)에서 점심
14:00 파아팃 선착장->테웻(15밧)
15:00 위만멕 도착(도보...), 아난다싸마콤
17:00 스콜...
17:30 라차담런경기장(툭툭, 10밧부르길래 그냥 20밧줌;;)
18:00 무에타이 표구입(바트가 떨어져서 바트+달러), 옆 노점에서 식사
18:00 무에타이 관람
22:20 경기끝, 나오는데 오토바이기사가 숙소까지 80->60->50밧 부르길래 12밧에 주스 사들고 숙소까지 워킹
23:00  숙소도착

제가 미쳤나봅니다...
두씻쪽은 다음날 가려고 했는데 긴바지 입은게 아까워서 그냥 갔더니 거기서부터 체력이 급 방전 되더라구요.
하지만 아난다싸마콤은 제일 좋았습니다. 미술품같은거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실크로 수놓아서 만든 8m × 4m 벽 보고 눈물이나더라구요..
걷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선글라스끼고 여기저기 활보하다보니 재미들려서 어지간하면 뭐 안타게되더라구요
올해 걸은거보다 호치민-방콕 3일동안 걸은게 더 많은듯 하네요;;;

행군 결과 : 내일은...못걷겠어요...
추천내용
1. 53번타고 왕궁 가는건 추천합니다. 택시 타느니 현지기분 내보는것도 좋습니다. 6.9밧,  시간차이 거의 없음, 노에어컨 버스도 아침바람맞고 타면 안더워요
2. 수상버스로 테웻->위만멕 가실분. 주황 수상버스가 갑니다. 그런데 내려서 가능하면 툭툭 흥정/미터택시 타세요. 길이 약간 어려워서 지도/구글맵 봐도 어렵습니다. 전 총들고있는 가드한테 계속 물어봤는데 얘들이 영어를 잘 못...
3. 위만멕/아난다싸마쿰 가시면 여기가 중국인지 태국인지 헷갈립니다. 입장하실때 검표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이 길막하고있으니 익스큐스미 하면서 다 제치고 먼저 표 보여주고 들어가세요. 단체관광객 표세고 머리수 세는거 안기다려도 되요. 다른분이 검표해줘요.
4. 위만멕 코인락커 - 위와 동일합니다. 건물이 작으니 그냥 돌진하세요. 어짜피 단체들은 2층씁니다
5. 아난다싸마쿰 락커 - 공짜. 역시 돌진하세요. 단체락커는 왼쪽, 개인은 오른쪽. 다만 처음에 보시면 락커건물인지 모르실수도 있으니 본관ㅇ보이면 좌측 이쁜 흰색 단층건물부터 가셔야 합니다. 뭔 사람이 저래많아? 하고 본관부터갔다가 빠꾸먹었....
6. 16시~18시 사이 트래픽잼 무시무시합니다. 오토바이/툭툭 흥정해서 타세요.  너무 비싸게 부르면 뒤도돌아보지마세요. 전 버스비만큼 부르길래 혹해서 탔는데 이사람들 완전빠릅니다. 트래픽잼 타임에 단거리 가는 능력은 택시보다 10배는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