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6일 방콕자유여행 후기 및 팁
* 여행전
8월14일 저녁출발 ~ 8월19일 오전도착 일정.
항공권은 제주항공.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했던 기내식 기대하고 쫄쫄굶고 탔는데 없음. 당황함.
담요도 없음. 저가항공인만큼 사 먹어야 함. 그래서 컵라면에 건조비빔밥 사 먹음.
호텔은 아속과 나나역 사이 안쪽에 위치한 모텔같은 호텔인 디바리디바힙티크호텔로 예약함.
호텔룸 깨끗하고 나나역까지 툭툭이 무료(30분마다), 잘 터지는 와이파이무료, 조식 먹을만 함.
명동에 있는 태국관광청에서 가이드북과 방콕 태사랑지도 얻음. 태사랑지도는 유용하게 사용함.
라바나스파가 유명하다길래 일주일전에 예약메일을 보냈지만 풀부킹
(모닝프로모션은 최소 2-3주전에 예약해야할 듯)
그래서 디오라스파 모닝프로모션 예약함.
투어는 파타야산호섬어드벤쳐, 왕궁투어, 디너크루즈를 몽키트래블을 통해 예약함(결제도 함).
환전은 55만원했고, 외환 사이버환전해서 여행자무료보험 가입함.
혹시 부족할까봐 한국돈 5만원권 2장 챙겨감. 마지막날 펑펑쓰다가 현지 환전소에서 환전해서 다 씀.
* 방콕여행
수완나폼공항 도착후 AIS 현지유심 299바트 구입. 일주일에 1.5기가.
하나 사서 핫스팟으로 둘이 사용했는데, 여행후 데이터확인해보니 1기가나 남음.
(데이터 확인 방법: *121*3# 통화 누르면 문자옴)
공항미터택시 이용했는데 출발하자마자 기사가 450바트로 흥정함.
내릴까하다가 그냥 톨비포함 400바트로 합의후 다시 출발함.
그리고 구글지도 확인하면서 감.
택시탈 때 직진: 똥빠이, 좌회전: 리아우 싸이, 우회전: 리아우 꽈 --> 정말 유용함.
디오라 스파, 오일마시지 1시간+ 프로모션으로 얼굴 1시간 무료 1000바트, 괜찮았음.(팁은 50바트 줌)
씨암스퀘어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본 망고탱고, 그닥 별루였음.
씨암파라콘 푸드코트, 카드충전후 사용. 저렴하고 맛도 괜찮음.
줄서있길래 먹어본 홍콩볶음밥 같은거, 정말 맛있었음.
레드스카이에서 야경구경. 칵테일 한잔하며 누워서 야경 볼 수 있음. 야경은 훌륭함.
칵테일로 두명(서비스팁 포함되어 있음) 약 900바트 나옴. 어디든 야경으로 스카이바는 가 볼만함.
파타야 산호섬 어드벤쳐 투어 신청해서 감.
바다위 낙하산 한바퀴 잼있으나 짧아 아쉬움.
씨워킹은 처음하는 사람은 해볼만한텐데 스쿠버다이빙을 해본 사람은 재미없을 수도.
시야가 2~3미터밖에 되질 않고 수영을 할 수가 없어 그닥이었음.
스노클링도 시야가 좋질 않아 그닥이었음.(예쁜 바다속을 훤히 볼 수 있었던 보라카이와는 차이가 컸음)
그래도 산호섬 해변은 깨끗하고 좋았음.
카오산로드 가려고 싸판탁신역으로 이동. 수상버스 타려고 갔는데 19시에 끊김.
(보통 길게 줄서있는 곳은 아시아띠크 가는 수상버스임. 잘 확인해야 함)
그래서 그냥 미터택시타고 감. 대략 80바트 나옴.
맛집이라는 쪽포차나 푸팟퐁커리, 맛있음. 사장님 오바쟁이임. 이것저것 주문하라고 유도함.
푸팟퐁커리는 어디서든 먹어볼만 함. 볶음밥과 궁합이 맞는 듯함.
발마사지 30분 220바트였는데 훌륭했음.
카오산로드는 꼭 밤에 가길 추천.
숙소근처 길거리에서 오징어꼬치같은 거 사 먹음. 첨에 15바트라해서 2개 먹었는데
50바트씩 100바트 달라함. 황당했음. 다른 곳 가보니 그 꼬치 10바트면 사 먹을 수 있었음.
뭐든 피프틴/피프티 확인절차 필요함.
왕궁도 투어 신청해서 감. 태국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음.
한번은 가볼만 함. 그런데 오전타임인데도 더워서 좀 지침.
복장은 왕궁앞에서 대여가 가능하니 크게 신경 안 써도 됨. 단 신발은 운동화.
왕궁에서 카오산로드로 미터택시 탐. 70바트인가 정도 나왔음.
장소 말해줘도 잘 모르기에 카오산로드 가 달라고 한 다음에
내가 직접 구글지도 보면서 '직진: 똥빠이, 좌회전: 리아우 싸이, 우회전: 리아우 꽈' 말하면서 감.
여자기사였는데 친절하고 가자는데로 잘 갔음.
카오산 맛집이라는 갈수국수, 맛있음.
맥도날드 앞 로드음식 팟타이 맛있고, 바나나로띠는 그닥. 왕느끼했음.
카오산에서 택시타고 짜뚜짝 이동하려고 미터택시탐. 미터택시는 보통 3~4대에 한대꼴.
미터키고 가는데 차 막힌다고 고속도로 타자고 해서 오케이함.
근데 구글지도 확인하니 이것이 거꾸로 감. 황당해서 유턴하라고 했더니 능글맞게 웃기만 함.
위로 올라가면 금방인데 이것이 미터 올릴려고 아래쪽으로 크게 한바퀴 돌아서 감.
원래 거리보다 4배는 더 돌았던 것 같음. 정말 황당하고 기가 막혔음.
근데 고속도로 위 다보니 세우거나 유턴할 길이 없었음.
원래는 70바트정도 나오겠거니 했는데, 짜뚜짝 도착하니 200바트 나옴.
화나서 150바트 던져주고 내림. 나중에 생각해보니 100바트만 줄걸 그랬나 싶었음.
주말 짜뚜짝시장 대박임. 정말 큼. 지치지 않는게 중요. 쇼핑은 무조건 짜뚜짝에서 해야함.
단, 평일 짜뚜짝은 폐쇄됨. JJ몰 별루였음.
지상철로 가기 편함. 아속에서 짜뚜짝까지 42바트임.
지상철 탈일이 많으면 일일권 이용도 고려해볼만 함.
그랜드펄 디너크루즈 사전에 예약하고 감. 사전에 2층 야외석으로 해 달라해서 좋은 자리에 앉음.
방콕강 야경은 그닥임. 단 새벽사원은 훌륭함. 야경은 스카이가 좋을 듯함.
크루즈뷔페 맛은 싸구려 출장뷔페 같았음.
호텔 체크아웃후 짐 맡기고 콜택시 예약함. 톨비포함 500바트.
직원이 100바트 커미션 먹는 듯. 그냥 편하게 가려고 그냥 예약함.
아속역 터미널21 푸드코트인 피어21 정말 훌륭함.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음식당 40~50바트면 맛있는거 먹음.
200바트 충전하면 음식 3개에 후식으로 딸기쉐이크 2개 먹고도 돈이 남음.
팟타이 맛있고, 철판볶음요리도 맛있었음.
그런데 유명하다던 아이스몬스터 망고빙수, 갈은 얼음위에 망고. 그닥 비추천임. 급 설빙이 먹고 싶었음.
디오라 스파, 전화로 예약해서 마사지 한번 더 받음. 바디스크럽과 오일마사지 패키지, 괜찮았음.
공항 면세점, 왕 비쌈. 오레오 과자 하나에 480바트인걸 보고 원래 이렇게 비쌌나 싶었음.
이 돈으로 피어21가면 둘이서 배터지게 삼시세끼 먹을 수 있음.
물도 편의점은 7바트면 사지만, 면세점은 35바트정도 함.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