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16일까지 방콕 파타야,
오늘 아침에 집에 도착해서 쓰러져 누워자다 조금전 일어나 병원도 다녀오고 저녁도 먹고나니
시간이 여유로워 이렇게 몇자 적어볼까합니다.
일단 출발 몇주전부터 태국의 쿠데타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고 가야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했는데
설마 관광객이야 피해가 있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출발을 강행했습니다.
제주항공이라 무지 비좁고 불편해 고생이었지만 그래도 저가항공이기에 참고 버텼습니다.
드디어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도착을 했고 만 3년만에 태국땅을 밟게되는 영광을 누렸네요.
미리 약속된 가이드를 만나 미팅을 하고 호텔로 이동해 첫날은 그냥 쓰러져 잠을 잤고
다음날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악어쇼,호랑이쇼 등을 보고 수상시장도 다녀왔네요.
그전에 다 본것들이라 감흥은 약했지만 애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해서 저도
기뻐게 다녔네요.
그리고 다음날 14일 산호섬을 가다가 파도가 너무 세서 중간에 배를 돌려 나오는 헤프닝도
있었지만 안전하게 잘 다녀왔다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네요.
도착한지 하루도 안지났지만 또 다시 떠나고 싶은 이넘의 방랑벽은 어떻게 해야
없어질런지..ㅎㅎ
참,,그리고 방콕에서 출국시 신발까지 벗고 아주 강하게 심사하는거 같아 살짝 불쾌했지만
우리나라 사람한테만 그러는건 아닌거 같아 맘 풀었습니다..
아, 그리고 수안나폼 공항 근처(약 30~40분거리?)에 있는 야시장? 인지 몰라도
시장이 상당히 큰걸로 기억되고 중간에 테이블도 많이 있고 라이브로 노래도 부르고 하는 시장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장이름 아시는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