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난 그냥의 두번째 방콕여행~(택시! 당할 만큼 당한 듯....)
6/3~8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방콕에 다녀왔어요
항상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가기에 볼품없지만 끄적여 봅니다
이번엔 숙소를 프라아팃쪽에 잡아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택시 정류장에서 쪽지 받고 짐 실코 출발~~~일단 무사히 공항 수속 마쳦고(오기 전에 입국검사시 불법체류
자 마냥 심하게 한다고 해서 살짝 긴장하고 갔었는데 잉? 웃어주기까지 하면서 속전속결로 끝났거든요)
출발하고 보니 이 기사분 미터를 안누르신게 보이더라구요 "미터 플리즈" 했더니 "500밧에 하이웨이"라네요
차세워하고 싶었지만 계엄에 뭐다 뭐다 걱정이 앞서서 걍 "오케이"하고 숙소에 무사히 도착한걸로 만족했네
요
담날 아침 먹고 시내로 나가 간단히 둘러보고 왓트라이밋으로 가기 위해 파라곤 앞에서 택시를 탓네요
이번에도 출발하더니 어디에서 왔냐 뭐 이것 저것 물어보내요 아주 친절하게 그러다 미터를 봣어요 안킨거
요 유 미터? 했더니 100밧부르네요 한숨부터 나오고 이미 출발해서 한참을 달렸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100밧도 안나올 거리인거 같은데 싸우기도 싫코 날도 덥고 알았다고 하고 목적지 도착 계산하려니 잔돈이없
네요 잔돈은 없겠구나 150밧 뜯기고 황금불상 한번 보고 넘 더워 더이상 포기하고 숙소로 갈려고 택시를 잡
았네요
기사가 수상버스 정류장까지 댈따 줄께 거기서 수상버스 타고 가는게 나을꺼야라는데 지도 보니 그게 낫겠
더라구요 오케이 땡큐하고 내리니 아 놔~~~롱테일보트네요 N3에서 N13(타프라아팃)까지 1,200밧 달랍니
다 택시 기사가 시간 절약해주는거 같아 고마워서 팁까지 주고 내렸는데 ㅜㅜ 걍 돌아 나오는데 그 택시기사
가 왜 안타냐네요 이걸 그냥 확그냥 막그냥...비싸서 안탄다 했더니 자기 택시로 댈따 주겠대요 300밧에....인
상이 일그러지니 200밧 오케이? 너 나한테 왜이러니.....타랍니다 N3에 댈따 준다고 내릴때 35밧 기본요금
달라네요 이런 샹......택시비 또 내고 수상버스 타는데 표파는 아주머니 있길래 타프라아팃이라고 했더니 40
밧짜리 끊어주네요 금액이 얼마였는지 까먹고 있었기에 오랜지보트에 타서 티켓 내니까 버스차장이 갸웃갸
웃하더니 윗사람인듯한 남자한테 뭔가 물어보네요 전 그냥 뭐 잘못됬나 싶었는데 아무소리 없네요 숙소에서
내려서 잠시 쉬고 빠뚜남으로 저녁 먹으러 택시 탑니다
물론 200밧에....
시장구경도 하고 식사 맛나게 하고 숙소로 가기위해 택시 잡는데 200밧이라네요 150밧 한숨 쉬며 콜...
숙소 도착 내릴려니 잔돈이 없네요 200밧내면서 잔돈은 글럴겠구나 했는데 역쉬 싱글벙글하며 '유해피 미해
피"~~~이런......... 유 라이크 폴리스 할려다 걍 내렸네요ㅠㅠ
5일~6일 왕궁, 비만맥궁,아시아틱, 디너를 했는데 택시 바가지는 안당한거 같구요
아시아 틱을 가면서 첫날 수상보트비의 비밀?이 생각났어요 아 40밧 투어리스트보트(블루깃발) 가격이었구
나 ㅜㅜ 15밧이면 갈꺼리를 스스로 따블이상 지불하고...뭐 택시 바가지에 비하면 양반이다 싶네요
7일 저녁뱅기를 타야하는데 같이 온 일행이 고양이를 넘 좋아해서 당일코스 호랑이사원에 갔다왔네요
참고로 타이거 템플은 손으로 직접 호랑이를 만져보고 사진도 가이드가 내 사진기로 다 찍어주고 하네요
호랑이를 손으로 만질수 있다니~~~하지만 요금은 엄청 비싸다는게 함정~~~~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7시쯤 카오산에 도착했으니 서둘러 맞긴 짐 찾고 택시 탓네요 벨보이가 500밧에 어떠냐고 하는데 오케이하
고 탓어요 늦었으니 서둘러 달라고 했는데 .......이 기사 고속도로 톨비 아낄려고 아에 고속도로를 안들어가
네요 아......놔~~~~~~~~저번 여행때는 운이 좋았는데 택시바가지를 한번도 안당했는데 이번엔 참 가는
순간까지 가지 가지 한다 싶네요 꾹참고 사고없이 여행한걸로 만족하자고 참을 인을 떠올립니다
요즘에 말이 많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여행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냐로 고민고민한거 사실입니다
휴가내기 어렵고 취소하면 언제 휴가가 나올지 모르기에 그냥 진행했어요
방콕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이 많을수밖에 없겠죠 반사이익으로 조금은 여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본인이 결정하는거 결과도 본인이 책임지는 거 이것만 명심하면 되겠지요
항상 그런건데 왜 말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어서 태국을 방콕을 좋하하는 분들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 걱정없이 다녀올수 있는 그런날이 하루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