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난 그냥의 두번째 방콕여행~(택시! 당할 만큼 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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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난 그냥의 두번째 방콕여행~(택시! 당할 만큼 당한 듯....)

아니난그냥 31 5063
6/3~8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방콕에 다녀왔어요
 
항상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가기에 볼품없지만 끄적여 봅니다
 
이번엔 숙소를 프라아팃쪽에 잡아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합니다
 
택시 정류장에서 쪽지 받고 짐 실코 출발~~~일단 무사히 공항 수속 마쳦고(오기 전에 입국검사시 불법체류
 
자 마냥 심하게 한다고 해서 살짝 긴장하고 갔었는데 잉? 웃어주기까지 하면서 속전속결로 끝났거든요)
 
출발하고 보니 이 기사분 미터를 안누르신게 보이더라구요 "미터 플리즈" 했더니 "500밧에 하이웨이"라네요
 
차세워하고 싶었지만 계엄에 뭐다 뭐다 걱정이 앞서서 걍 "오케이"하고 숙소에 무사히 도착한걸로 만족했네
 
 
담날 아침 먹고 시내로 나가 간단히 둘러보고 왓트라이밋으로 가기 위해 파라곤 앞에서 택시를 탓네요
 
이번에도  출발하더니 어디에서 왔냐 뭐 이것 저것 물어보내요 아주 친절하게 그러다 미터를 봣어요 안킨거
 
요 유 미터? 했더니  100밧부르네요 한숨부터 나오고 이미 출발해서 한참을 달렸기에 오케이 했습니다
 
100밧도 안나올 거리인거 같은데 싸우기도 싫코 날도 덥고 알았다고 하고 목적지 도착 계산하려니 잔돈이없
 
네요 잔돈은 없겠구나 150밧 뜯기고 황금불상 한번 보고 넘 더워 더이상 포기하고 숙소로 갈려고 택시를 잡
 
았네요
 
기사가 수상버스 정류장까지 댈따 줄께 거기서 수상버스 타고 가는게 나을꺼야라는데 지도 보니 그게 낫겠
 
더라구요 오케이 땡큐하고 내리니 아 놔~~~롱테일보트네요 N3에서 N13(타프라아팃)까지 1,200밧 달랍니
 
다 택시 기사가 시간 절약해주는거 같아 고마워서 팁까지 주고 내렸는데 ㅜㅜ 걍 돌아 나오는데 그 택시기사
 
가 왜 안타냐네요 이걸 그냥 확그냥 막그냥...비싸서 안탄다 했더니 자기 택시로 댈따 주겠대요 300밧에....인
 
상이 일그러지니 200밧 오케이? 너 나한테 왜이러니.....타랍니다 N3에 댈따 준다고 내릴때 35밧 기본요금
 
달라네요 이런 샹......택시비 또 내고 수상버스 타는데 표파는 아주머니 있길래 타프라아팃이라고 했더니 40
 
밧짜리 끊어주네요 금액이 얼마였는지 까먹고 있었기에 오랜지보트에 타서 티켓 내니까 버스차장이 갸웃갸
 
웃하더니 윗사람인듯한 남자한테 뭔가 물어보네요 전 그냥 뭐 잘못됬나 싶었는데 아무소리 없네요 숙소에서
 
내려서 잠시 쉬고 빠뚜남으로 저녁 먹으러 택시 탑니다
 
물론 200밧에....
 
시장구경도 하고 식사 맛나게 하고 숙소로 가기위해 택시 잡는데 200밧이라네요 150밧 한숨 쉬며 콜...
 
숙소 도착 내릴려니 잔돈이 없네요 200밧내면서 잔돈은 글럴겠구나 했는데 역쉬 싱글벙글하며 '유해피 미해
 
피"~~~이런......... 유 라이크 폴리스 할려다 걍 내렸네요ㅠㅠ
 
5일~6일 왕궁, 비만맥궁,아시아틱, 디너를 했는데 택시 바가지는 안당한거 같구요
 
아시아 틱을 가면서 첫날 수상보트비의 비밀?이 생각났어요 아 40밧 투어리스트보트(블루깃발) 가격이었구
 
나 ㅜㅜ 15밧이면 갈꺼리를 스스로 따블이상 지불하고...뭐 택시 바가지에 비하면 양반이다 싶네요
 
7일 저녁뱅기를 타야하는데 같이 온 일행이 고양이를 넘 좋아해서 당일코스 호랑이사원에 갔다왔네요
 
참고로 타이거 템플은 손으로 직접 호랑이를 만져보고 사진도 가이드가 내 사진기로 다 찍어주고 하네요
 
호랑이를 손으로 만질수 있다니~~~하지만 요금은 엄청 비싸다는게 함정~~~~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7시쯤 카오산에 도착했으니 서둘러 맞긴 짐 찾고 택시 탓네요 벨보이가 500밧에 어떠냐고 하는데 오케이하
 
고 탓어요 늦었으니 서둘러 달라고 했는데 .......이 기사 고속도로 톨비 아낄려고 아에 고속도로를 안들어가
 
네요 아......놔~~~~~~~~저번 여행때는 운이 좋았는데 택시바가지를 한번도 안당했는데 이번엔 참 가는
 
순간까지 가지 가지 한다 싶네요 꾹참고 사고없이 여행한걸로 만족하자고 참을 인을 떠올립니다
 
요즘에 말이 많을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저도 여행을 가야되나 말아야 되냐로 고민고민한거 사실입니다
 
휴가내기 어렵고 취소하면 언제 휴가가 나올지 모르기에 그냥 진행했어요
 
방콕여행을 취소하는 여행객이 많을수밖에 없겠죠 반사이익으로 조금은 여유롭게 돌아다닐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본인이 결정하는거 결과도 본인이 책임지는 거 이것만 명심하면 되겠지요
 
항상 그런건데 왜 말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하루 빨리 사태가 진정되어서 태국을 방콕을 좋하하는 분들 아직
 
가보지 못하신 분들 걱정없이 다녀올수 있는 그런날이 하루속히 왔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1 Comments
디아맨 2014.06.10 09:22  
ㅋ~~ 그러려니 하세요 태국에서 사시는분들도 택시요금사기는 걍 넘긴다네요..
저도 열받아서 중간에 내려... bts 탄적 잇지만.. 그러려니 하세요^^
아니난그냥 2014.06.25 11:08  
넵 순간 와놔~이러긴 했지만 금방 잊는게 아임해피죠
론위즐리 2014.06.10 10:12  
음식 얘기도 좀 써주시지..
아니난그냥 2014.06.25 11:12  
음식이 궁금하셨나봐요 제 닉으로 검색하시면 처음 방콕여행기에 조금 나와요 이번여행에서 숙소가 파아팃선착장쪽이어서 쌈센에 있는 쪽포차나에서 게커리랑 생선튀김, 파아팃로드에 있는 소고기국수,끈쩍국수, 시내에 나가선 쇼핑몰 푸드코트에서 mk수끼에서 수끼랑 돼지수육?, 바이욕스카이 부페,디너 크루즈 음식 뭐 이랬던거 같아요 쇼핑은 바이욕 근처 재래시장이 저렴했던거 같구요
아니난그냥 2014.06.25 11:27  
혹시 처음으로 방콕가시는 거면 검색을 많이 하셔서 유명한 현지 음식들 먹어봐야지 하고 가시잖아요 혹시 부페나 크루즈를 여행기간에 넣으셨다면 똥얌꿍, 파타이등은 그때 드셔보시고 입에 맞으시면 일반 식당에서도 시켜드시는 것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듯 합니다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견해입니다 저는 이번 여행에서 이 두가지는 안먹었구요 동행한 분한테는 부페때 드셔보시라 했습니다 잘했다 하시더라구요 일반식당에서 시켜 먹였으면 후회했을꺼 같다고요 왠만해서 한번에 적응하기 어려운 음식이라 생각됩니다
ssong2 2014.06.10 13:27  
정말 택시 얘기 볼때마다 헉헉 스러운게...저는 한번도 이런경우는 없었는데....싶어서...뭐 그냥...많이 막히니까 유로도로로 간다 하면....톨게이트에서 제가 직접 지불하고...뭐 그런거 밖에는....아 이번에 갈때도...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지요..ㅠ.ㅠ
아니난그냥 2014.06.25 11:13  
첫번째 여행땐 신경쓰고 타기전에 미리 확인하고 이래서 이런 경우가 없었거든요 그게 제 잘못이었던거 같아요 신경을 안쓰고 걍 타버려서...
catcher 2014.06.11 09:00  
택시 무섭네여....
저번에 부산갔을때도 택시기사가 요금 9천원 나왔는데 짐날라줄테니까 3만원 돌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음
홈런포 2014.06.11 15:28  
그래도 미터로 가쟈고 미리 타시기전 묻고타세요,,이미 타고난후 특히 여성들 말하기 힘들어요,,
아니난그냥 2014.06.25 11:14  
네 담번에 갈땐 꼭 그럴라구요 아주 급하지 않타면요....
참새하루 2014.06.12 10:19  
수업료 제대로 내셨네요
저도 초창기때 수업료 많이 냈습니다
처음 여행때는 그게 바가지 인지도 모르고
엄청 쓰고 다녔지요
다음번 태국여행은 덜 바가지 쓰고
더 해피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아니난그냥 2014.06.25 11:14  
네 좀더 알차고 편하게 여유를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평촌역뉴뉴뉴 2014.06.14 22:23  
유해피 미해피;;
저같으면 유다이 미다이 하고 겁나싸웠을듯..ㅠㅠ
아니난그냥 2014.06.25 11:15  
저도 순간 이걸 확 그냥 막 그냥...0.1초 떠오르다 그래 이거 먹고 떨어져라 심정으로다 지불했어요^^ 유쾌하신 분일 듯 싶네요
초초심 2014.06.17 11:32  
저도 곧 가는데,, 이번이 처음인데,,, 택시 조심해야 겠네요~
아니난그냥 2014.06.25 11:17  
처음이시면 긴장 많이 하게되니까 이런거 잘 안당하실꺼에요 저도 처음엔 택시 타기전에 미터 외치고 흥정할라고 하면 3~4대 정도는 보내고 탓었거든요 이번엔 날도 더 덥고 귀찮아서 걍 탓드만 이리 됬네요 수업 지대로 했죠
miniminimin 2014.06.23 10:43  
택시이용이 제일 걱정이네요.....이용을 안할 수도 없고 ㅠ
아니난그냥 2014.06.25 11:18  
걱정 마세요 타시지 전에 미터 오케이? 하고 기사가 흥정할라하면 걍 보내시면 되요 어디를 가실지는 모르지만 기사가 100밧이라고 하면 전 그냥 타기도 했어요 3,500원 정도니까 시간 아끼자 그런 기분으로요
아니난그냥 2014.06.25 11:21  
이래 저래 뭐가 바쁜지 이제서야 보아주신 분들께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방콕여행하시구요 어디에 계신든 건강하세요
지자지자 2014.06.25 17:59  
하아.. 진짜 작성자님 보살이네요 ㅠㅠ
많이 참으신듯 ㅋㅋㅋㅋ
저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연습
하고 가야겠어요!
로미노 2014.06.27 16:01  
택시가 제일 걱정입니다.....
세이지정 2014.07.01 19:07  
어머니랑 여행할 계획이라서 아무래도 택시를 많이 이용할 것같은데... 걱정이 크네요 ㅠㅠ
MJMJMJ11 2014.07.02 00:35  
말이 안통하니.. 참... 그죠?
kikiman 2014.07.03 21:53  
택시 탈떄 팁좀 가르쳐주세요 ~~
은방울85 2014.07.05 16:21  
눈 뜨고 당하는거라 더 황당하네요.  피할 방법도 없는것 같고 여행의 기분까지 망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안녕하 2014.07.07 21:38  
택시...걱정되네요... 알면서도 그냥 눈감고 타야되는 건가요 ㅠㅠ
잘 무탈하게 다녀올 수 있기를ㅠㅠㅋ
진만두 2014.07.16 00:26  
택시는 참.. 걱정이 많이 되네요 ..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네요 아직까진..
잘 보고 갑니다~
지하두더지 2014.08.04 15:35  
모르면 조심하고 조심하는 방법뿐인 싶습니다
  기냥 셔틀버스 이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파타야변호사 2014.09.19 20:01  
저는 이번달 초에 태국 다녀왔는데  힐튼에서 카오산까지 60밧 나왔는데 100밧주니까 40밧
주던데요 택시 탈만하고나 생각했는데 파타야는 답이 없더라고요  미터기도 없구
김씨님 2014.11.06 14:45  
방콕여행은 처음인데 택시가 제일 걱정이네요...
홍숑 2014.11.09 17:53  
택시가문제가 많은가보네요 ㅠ 택시 최대한 안타게 해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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