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2박3일만에 치앙마이로 돌아오다.
첫째날
전날...저녁을 먹구...주말에 뭐할까??? 검색을 하다가...
1박2일 "치앙라이" 계획을 급하게 세웠습니다.
(2014.01.11~01.13)
---★ 치앙마이 아케이드(버스터미널)
"타패"에서 "치앙마이 아케이드"까지 30밧에 갔습니다.
(올때도 "치앙마이 아케이드"에서 "깟쑤언께우"까지 30밧으로 왔어요~)
"치앙라이" 간다고 하니 썽태우기사님이 "터미널3"에 내려주셨습니다.
터미널 들어가면...오른쪽은 "방콕"행 부스구요...
왼쪽 "그린버스 Green Bus"에서 "치앙라이" 티켓을 살 수 있습니다.
화살표 있는곳에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시면 돼요~^^
그린버스는 등급에 따라 출발시간과 비용 그리고 약간의 뭔가가 차이가 있어요~
가장 좋은 등급은 "VIP-w" 이구요~
그 다음 등급이 "x클래스" 입니다.
두 등급의 차이는 당연..."좌석-의자"입니다.
제일 좋은 듭급 타보구 싶었는데...만석이래서..."x클래스" 탔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185밧:6,475원)
물이랑 과자도 주고...화장실도 있구요~
다른 등급도 있지만...비용이 저렴한 대신 쫌...그래요~^^;
9시에 도착했음에도...주말인데다가....미리 예약하지않아서..."11시" 티켓을 샀답니다~^^;
(이때 예상했어야 했는데...올때 힘들게...힘들게...왔습니다~)
---★ 스타애비뉴 Star Avenue
두시간을 뭘해야 할까요...
"터미널3" 건너편으로 "스타애비뉴"가 보입니다.
남는건 시간이니...함 가보죠~^^
이른 시간이라 아직 오픈한 매장은 없지만...몰안으로는 들어가게 해 주더라구요~
가장 좋은점은 깨끗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입니다.
"터미널3"의...가고 싶지않은 화장실이...사용료 3밧이나 내야된다는 점을 생각하면...여긴 천국이네요~^^
시간 많으신분들은 "터미널3"에서 기다리시지말구..."스타애비뉴" 가세요~
아기자기 예쁜 가게들이 많았어요~^^
80밧(2,800원)에 짜장면을 판매하는 한식당 "맛시따"도 있구요~
진짜 "다이소"도 있더라구요~ㅎㅎ
드디어 2시간을 보내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 물과 과자...먹진않아도...서비스라 기분은 좋네요~ㅋㅋㅋ
출발한지 3시간만에 "치앙라이"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치앙라이 터미널2"에 먼저 섭니다. 여기서 이름만보구 내리시면 안돼요!!!
그 다음 정거장 "치앙라이 터미널1"에서 내리면 됩니다.)
추울걸 예상하고 "긴팔"은 챙겨왔는데...반바지 입은 무릎이 어찌나 시렵던지...ㅜㅜ
올때는 "긴바지"도 준비했어요~
장거리 버스탈때 "긴필 + 긴바지" 필수입니다!!!
---★ 치앙라이 오키드 게스트하우스
"숙소" 정보가 많지 않아서...일단 유명한 "오키드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왓 쩻욧"을 찾으면 그 주변으로 게스트하우스가 꽤 있어요~
* 터미널에서 "왓 쩻욧" 가는 방법 *
터미널 건너편 세븐일레븐이 보이면 거기서 우회전->"T"모양 3거리에서 죄회전->"TMB은행" 보이면 그 골목으로 우회전
"왓 쩻욧" 에서 우회전을 하면 유흥업소 밀집지역이 있고...그 초입에 "오키드 게스트하우스"가 있습니다.
다행히 "빈방"이 있었어요~^^
1박에 "500밧(17,500원)
장점은 깨끗하고 친절해요~
단점은 비누를 제외하고는 없구요...해가 잘 안들어서 좀 눅눅하고...침대 쿠션감이~^^;...
단점이 좀 많아보이지만...깨끗해서 좋았어요~^^
---★ 치앙라이에서 환전하기
토,일요일은 "환전" 영업을 안한다는 얘길 듣고...체크인하자마자 환전하러 나왔습니다.
역시...서두르면 안된다는걸 또 한번 깨달았네요ㅠㅠ
영업을 한다는거에 감사하며...달려들어 환전했는데...5만원*0.0271...ㅠㅠ최악의 환율입니다.
그래도 감사하며 길을 걷는데...다른 은행은...다른 은행들은...0.0277...ㅠㅠ
치앙마이 사설환전소에서 꼭 환전해오시구요~
치앙라이에서 환전하실 경우 꼭 몇군데 돌아다니시면서 비교해보세요~
그리고 토,일요일에도 치앙라이 환전소 영업합니다!!!
---★ 화이트템플 White Temple "왓롱쿤 사원"
처음 치앙라이 1박2일 일정은...이랬습니다.
그런데 치앙라이에 오후에 도착한데다가...골든트라이앵글에서 치앙라이 오는 막차가 3시라고해서...
첫날과 둘째날의 일정을 바꿨습니다.
"버스터미널" 8번 게이트에서 "화이트템플" 가는 버스가 출발합니다.
벽면에 "시간표"가 있네요~
별도로 티켓을 사진 않구요~ 버스안에서 "20밧(700원)"을 걷으러 다닙니다.
버스시간이 좀 남아서...가는동안 먹을 간식거리를 사러 나섰습니다.
터미널 앞 세븐일레븐 앞으로 두개의 노점상이 있는데요...다 맛있어요~^^
첫번째로...어묵튀김~
뭐...거의 밀가루이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넘 부드러운게...하나도 느끼하지않고 정말 맜있어요~
매콤한 소스와 달콤한 소스가 있는데...우린 달콤한걸루~^^
두번째로 전통과자~
수제 전통과자-카놈브앙인데요...1개에 1밧!!!
값에 놀라고~ 맛에 놀라고~^^
버스가...참...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천장에 선풍기가 돌고 있어요~
욕심쟁이 운전사 아저씨!!! 운전석으로만 향하게 고정한 선풍기!!!ㅋㅋㅋ
예전 우리나라 기차 "통일호"에서 봤던 창문까지...
뭔가 정겹고 재밌네요~
"화이트템플"이 종점이 아니라...중간에 "삼거리"에 내리게 됩니다.(20분소요)
초록색 화살표 : 치앙라이에서 온 방향
파란색 화살표 : 치앙마이로 가는 방향
빨간색 화살표 : 화이트템플 가는 방향
길건너 샛길로 가시면 1분도 안돼서 "화이트템플"이 보입니다.
산이나 언덕에 있을 줄 알았는데...ㅋㅋ그냥 노상에 있네요~^^;
입구부터 괴기스러움으로 웃음을 줍니다~^^
왓 롱 쿤 Wat Rong Khun
사원 전체가 흰 색으로 지어져 화이트 템플(White Temple)이라고도 불린다.
왓 롱 쿤은 태국의 아티스트인 찰레름차이(Chalermchai Kositpipat)가 설계하고 1997년부터 짓기 시작한 곳으로 부처의 순수를 흰 색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원으로 향하는 다리를 둥글게 지은 것은 부처의 윤회사상을 뜻하며, 지붕 위의 코끼리, 나가, 백조, 사자 등 네 마리 동물은 각각 지구, 물, 바람, 불을 상징한다. 이렇듯 사원 곳곳은 부처의 가르침과 상징으로 가득하다.
하얀 대리석과 유리, 거울이 만들어내는 사원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왓 롱 쿤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황금으로 치장된 화장실, 연못에 노니는 하얀 물고기 등 소소한 재미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찾아가기: 치앙라이 시내에서 남쪽으로 13km 가량. 뚝뚝을 대절하거나 오토바이, 차량을 렌트해 찾을 수 있다.
관람시간: 08:00~18:00
하얀 대리석과 유리, 거울이 만들어내는 사원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왓 롱 쿤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황금으로 치장된 화장실, 연못에 노니는 하얀 물고기 등 소소한 재미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찾아가기: 치앙라이 시내에서 남쪽으로 13km 가량. 뚝뚝을 대절하거나 오토바이, 차량을 렌트해 찾을 수 있다.
관람시간: 08:00~18:00
ㅋㅋㅋ 이분이 "찰레름차이"씨 인가봐요~^^
참 개구쟁이처럼 생기셨네요~
이동통로가 작아서...사람들이 기념사진이라도 찍으려고 잠깐 멈칫만 해도...사람들이 밀립니다.
관리하시는분...스피커들고 뭐라뭐라 하시는데...가끔 한국말로..."빨리빨리~"를 외치시네요~
우리도 기념촬영 하고 싶은 마음에...두번 입장했습니다~꽁짜니까요~ㅋㅋㅋ
"소원나무"가 있습니다~^^
1개에 30밧...판에다가 소원을 적고 걸어주는데요...저 무게가 만만치 않을텐데...버티는걸 보면 참 신기하네요~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우물"입니다.
연꽃안에 동전이 쉽게 들어갈거 같은데...물때문인지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괜히 욕심부리다가 있는 동전 다 털리기 쉽상일거 같아요~^^
여기서 못 벗어나는 중국인들 꽤 많더라구요~ㅎㅎ
1997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해서...아직도 만들고 있는중이랍니다.
뒷쪽에 있는 탑은 아직도 심심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몇년 후 다시 온다면 그땐 더 멋있겠죠?
올때는 "터미널"에서 타기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갈때는 버스정류장 표시도 없구...애매합니다.
내린곳에서 건너편으로...커다란 나무가 있고...가게가 있는곳으로 가서 물어봤더니...
마침 주차장에서 나오는 "썽태우"를 잡아주십니다~ 완전 감사해요~^^
"썽태우"도 버스와 마찬가지로 20밧입니다.
주차장이나 지나가는 하늘색 썽태우 발견하시면 손흔들어 "치앙라이"라고 외치세요~
---★ 치앙라이 토요시장
숙소에 도착하니 허기가 몰려옵니다.
저녁도 먹을 겸 토요일에만 열리는 "토요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녁9시"에 5분간 쇼가 진행되는 "시계탑"에서 한블럭 더 올라가시면 돼요~
역시...이곳도 사람이 북쩍북쩍~합니다.
하지만 딱! 흥을 느낄 정도여서 좋네요~^^ 썰렁해도 재미없잖아요~ㅎㅎ
길가에서 "고산족" 아이들이 춤을 춥니다.
가운데 저 남자아이...어쩜 손가락까지 예쁘게 춤을 추는지요...^^
"마른 오징어"가 유난히 반가웠어요~^^ 평소에는 잘 먹지도 않으면서...
넘 신기한게...구워서...눌림기계로 얇은 포를 만들어줍니다~
보는내내 넘넘 신기해하며 신나했네요~ㅋㅋㅋ(한꼬치20밧:700원)
다양한 "소"를 넣은 만두입니다.
한쪽에선 빚고...한쪽에선 찌고...한쪽에선 팔고...
저흰 고기만두(1개 10밧)를 택했는데요...꼭 찐빵먹는 기분이었어요~^^
맛있어요~
걷다보니...공원 근처에서 음악소리가 들리고...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그 사람들이...똑같이 춤을 추고 있네요~ㅋㅋㅋ
아~따라하고 싶어요~ 저 무리속으로 뛰어들고 싶네요~ㅋㅋㅋ
공원 다른 무대에서는 "음악축제"와 "꽃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운이 좋았나봐요~^^
꽃과 음악과 토요시장이 어우러져서...근사한 추억을 만들고주었습니다.
"야시장"에 "맛사지"를 빼놓을순 없죠~^^
하루종일 걸어서 다리도 아팠지만...
저녁 정각9시에 "시계탑"을 보기 위해 1시간이 남았는데...숙소로 돌아가기도 애매해서...
겸사겸사 발맛사지 30분(70밧+팁20밧:3,150원)을 받았습니다.
각기 다른 맛사지가게가 쭉~~~ 늘어서 있는데...의자가 제일 푹신한곳을 골랐어요~^^
오일로 부드럽게 맛사지해주고...봉으로 지압도 해주고...마무리는 뽀쏭뽀쏭하게 파우더로...
30분이었지만...시원하니...피로가 다 풀리는듯해요~
"파우더" 마무리로...걸을때마다 발가락이 부들부들~ 느낌 넘 좋은거 있죠?^^ㅋㅋㅋ
파우더 사다가 가끔 뿌려줄까봐요~ㅋㅋㅋ
9시가되니...어느 여가수의 노래와 함께...시계탑이 여러가지 색으로 바뀌네요~
다른 후기에서는 15분정도라고 본거 같은데...5분정도 지나니 다시 고요해집니다.
나름 명물인지...꽤 많은 사람들이 모였어요~^^
이미 이것저거 먹어서 배가 부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