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뽀 태국배낭여행] 30일, 자유.. 여행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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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뽀 태국배낭여행] 30일, 자유.. 여행을 마치며..

자유 40 1769
안녕하세요?
자유에요.

참 길고도 길었던 태국배낭여행일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한 달 했는데, 여행일기 정리하는건 한 달이 넘게 걸리네요. ^^;;;

여행은 세 번 한다고 하죠.
여행 가기 전에, 준비하면서 한 번..
직접 여행을 하면서 한 번..
그리고 여행을 다녀와서 정리하면서 한 번..

세번째 여행까지 이제 모두 마치게 되었습니다.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간 만큼, 다른 분들도 제 일기를 보고 타산지석으로 삼으신다면 좋겠네요.

자유였습죵.
꾸벅~! ^^
http://jayo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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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 여행을 마치고..



역시 집에 돌아오니 좋다. 영어에서도 Home, Sweet Home이라고 했던가.

태국을 여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것들과 여행하면서 생긴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한번 해 볼까?


태사랑(태국 여행자 커뮤니티. 주변국 정보도 많다!!) https://thailove.net

태국여행, 하면 바로 태사랑이다!! 여길 빼고는 태국여행을 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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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랑과 함께 태국여행에 필수 불가결한 헬로우태국!!

떠나기 바로 전 2004년 개정판이 나와서 샀다. 북부/라오스/캄보디아는 2003년 판이지만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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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서 갔던 태국음식학교, Pad Thai Cookery School.

자랑스러운 태국요리사자격증(!?)과 태국요리 비법이 담긴 책, 그리고 홍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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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바로 Open Water 다이빙 자격증!! 아직은 90일 임시자격증이지만, 곧 집으로 정식 자격증이 날라올거다.

뒤에 흐릿하게 보이는건 코랄 그랜드 다이버에서 제공하는 다이브 로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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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나와 함께한 PDA, Palm Vx와 Portable Keyboard.

여행일기의 99%는 이 녀석들로 썼다. 때로는 걸으며 적고, 때로는 까페에 앉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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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표들. 좌로부터 시계방향.. 수코타이-방콕가는 버스표, 방콕 시내버스 및 운하버스 표,

아란야프라텟-방콕 버스표, 춤폰-꼬따오 롬프라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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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표들. 좌로부터 시계방향.. 치앙마이 VIP House 숙박비 영수증, 꼬따오 코랄 오픈워터 영수증,

왓포 입장료 영수증, 시리랏 병원 박물관 입장권 및 영수증, 왕궁 입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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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화카드. 500밧, 300밧짜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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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분증, 여권!!

한국출국-태국입국-태국출국-캄보디아입국-캄보디아출국-태국입국-태국출국-한국입국..

이 모든 기록이 남아있다. 캄보디아 비자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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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떼어와 봤다. 유명하다는 싱 맥주와 창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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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사진을 찍어준 내 디지털 카메라, Canon PowerShot G2.

1천 2백여장의 사진들.. 총 2.6기가.. 열심히 눌러주었고, 열심히 찍어주었다.

이미지는 DPReview.com 에서 가져옴.



남들보다 한참 늦게 병역의 의무를 시작하고, 다행히도 무사히 마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떠났던 태국배낭여행. 돈이 없어도 시간이 있을 때 빚 내서라도 가야하는게 여행이라는 주위 분들의 말씀. 빚을 내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내 평생 이런 여유있는 배낭여행을 또 할 수 있는 때가 언제 있을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마도 앞으로 한동안 이런 시간을 가지기 힘들겠지?


여행을 하다보면(그래봐여 이제 겨우 두 번의 배낭여행을 해 본게 다지만..)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게 된다. 그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지고, 시각도 변하며, 같은 사물과 현상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어른들이 젋었을 때엔 여행을 해 봐야한다고 말씀하시나보다.

이번 여행에서도 그랬다. 처음부터 끝까지 외국인이든 고국 동포든, 다 좋은 분들 만나 얼굴 찡그리지 않고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었고, 내가 그들을 믿은만큼, 그들도 나를 믿었기에 잠시였지만 형제처럼 서로 의지하며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몇 년전부터 관광대국을 꿈꾸며 Visit Korea!를 외치고 있는 나의 고국, 대한민국.

과연 대한민국은 여행하기 좋은, 관광객들을 위한 나라인가? 라는 물음에 대답을 하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아니오~!'라고 말 할 것이다.

태국 북부의 산보다 더 아름다운 산들이 전국 어디를 가도 있고, 고산족 마을 못지 않은 농촌의 시골 풍경이 있는데, 그들은 그것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외국인들을 끌어모으고, 우리네들은 젊은이 하나 없는 시골마을로 남겨져야 하는걸까.

Dongdaemoon, Tongdaimun.. 어느 것이 동대문인가.. Pusan과 Busan이 혼재되어있는 실정.. 맥도날드나 버거킹에 외국인이 찾아가 영어로 주문을 한다면 얼마나 많은 매장에서 주문을 문제없이 받아줄 수 있을까.

철저한 서비스업인 관광산업,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산하와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 이것들을 살리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실정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대통령이 광고를 찍어 외국에 뿌린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그 광고 보고 한번 와 보았던 관광객이, 즐길 상품도 없고, 마땅한 기념품도 없고, 불친절로 가득한 대중교통과 엉망인 외국어 표기에 당황한다면, 다시 대한민국을 방문하고 싶을까? 아니, 집에 돌아가 친구들에게 우리나라 험담을 하지는 않을까?


그 무엇보다도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별칭이 어울리는 대한민국이 된다면 좋겠다.

한번 더 따뜻한 미소를 보내고,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는.. 순박한 태국인들의 마음, 분명 우리도 그보다 더한 고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을 예쁘고 깔끔하게 포장하여 팔 줄 아는 서비스 정신과 수준 높은 상술이 함께 어울어지기를 바란다.


또다시 훌쩍 여행을 떠날 그 날을 기대해 본다.








29일 동안의 여행지출: 33699밧 (약 100만원)

29일 여행 중 1일당 평균 지출: 1162.03밧 (약 3.5만원)

위 경비에는 왕복비행기값(약 40만원), 출발 전 예약한 호텔 및 디너크루즈 바우쳐(약 10만원) 등이 미포함됨.

즉, 태국배낭여행 한 달 총 여행경비는 약 150만원 내외.

40 Comments
낙화유수 2004.11.08 09:45  
  마지막 까지 사진테러의 공세는 멈출줄을 모르는군요.
이전의 여행기와는 다른 독특한 형태의 진행과 내용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동안 장문의 알찬 여행기 올리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자유 2004.11.08 09:57  
  남는 건 사진 뿐 아니겠습니까. 아하하핫~! [[으힛]]
낙화유수님, 끝까지 지루한 여행일기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엔 더 잘 해볼게요~!![[윙크]]
또또 2004.11.08 11:20  
  정말 꼼꼼하고 알찬 여행 다녀오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여행기 읽으면서 저도 또한번의 태국 여행을 하는 것 같았는데, 끝나버려서 많이 아쉽네요. 여행기 쓰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여행 많이 하세요.
gg 2004.11.08 11:25  
  아~ 시간대별 실감나는 여행기, 천재이신가보다 했더니 다 비결이....키보드 들고 다니며 쓰셨군요. 어쩐지 생생하더니...그나저나 끝이라니 섭섭해요~ 재미있게 잘읽었는데...다음에 또 여행다녀오시면 뵈어요!
요술왕자 2004.11.08 13:09  
  여행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곧 다시 떠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유 2004.11.08 13:26  
  또또님, 지지님, 요왕님, 모두 고맙습니다.
별 볼일 없는 여행일기였는데, 너무 호응이 좋아서(나름대로 그렇게 평가했습니다. ^^;;;) 중간에 멈출 수 없었답니다.
다음에 또 가면 좀더 가치있는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웃음]]
지나 2004.11.08 13:33  
  정말 젊음이 좋다 라는 걸 자유님의 글에서 느끼겠어요
앞으로 무슨 일을 해도 잘하실 것 같아요
멋진 출발을 위해, 아자!
연수 2004.11.08 14:19  
  자유님 글 잘 읽었습니다... 
문득 떠나고 싶어지는군요... 
내가 젊었을때는 아무도 내게 이런 얘기를 안해줬을까요...  [[원츄]]
자유 2004.11.08 14:56  
  지나님, 연수님, 고맙습니다. 별볼일 없는 여행일기에 칭찬을 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부끄]]  남들보다 한참 천천히 왔으니 이제는 좀 부지런하게 살아야겠습니다. 여행하면서 생각했던 것들을 잊지 않으면서 말이지요. [[윙크]]
동미 2004.11.08 16:13  
  짝짝짝~ ^^
그동안 여행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ㅎㅎ

자유님 덕에 저도 태국 여행, 캄보디아여행..
같이 해봤네요.. ^^

저도 태국배낭여행 꼭 해보고싶어졌잖아요..하하
자유 2004.11.08 17:19  
  동미님, 말씀만이라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나중에 여행하실 때 제 여행일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참 좋겠네요. [[씨익]]
Miles 2004.11.08 19:23  
  자유님 글중에 우리나라  여행자원  동감합니다.

치앙마이 트레킹 하면서 많이 속상했어요.

코끼리나 대나무 뗏목을 제외하곤 우리의 덕유산이나 지리산 보다 훨씬 뒤떨어 지는 곳을 외국인 들은 연신 뭐가 그리좋은지, 짐매고 낑낑 잘 올라 가던데 우리나라 는 뭘 하는지 ,,,

고산족 마을이라고 갔더니 수퍼에, 케이블,전화,,,.

내가 너무 기대를 한건지,,,.

  나중에 치앙라이 에 관광지가 아닌 진짜 고산족 마을에 가서 생각이 많이 바뀌긴 햇지만 여전히 서글퍼요.

아무튼 자유님 여행일기 다음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껍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이 미나 2004.11.08 20:56  
  miles님!
생각이 바뀌신 치앙라이 관광지 어디 신가요?
개인적으로 miles님 취향이 비슷한것 같아서요.
저도 태국에선 마니 마니 어리버리 했는데
하와이와태국은 남달리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자유 2004.11.08 21:05  
  Miles님, 동의해 주신다니 고맙습니다. 그냥 저의 짧은 생각이었지요. 치앙마이 산을 낑낑거리며 올라가는데 드는 생각, '우리나라가 더 예쁜데..'였거든요. 그 때 생각 나서 좀 써봤는데, 괜찮았나요? [[윙크]]
이미나님, 치앙마이 쪽은 관광형(?) 트레킹이 많고 더 북쪽에 가셔서 치앙라이나 이름 잘 못 들어본 곳에 가시면 그런거 피하실 수 있을거에요. [[웃음]]
good 2004.11.08 21:33  
  자유님! 여행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됬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자유 2004.11.08 22:29  
  good님, 고맙습니다.
처음 여행을 떠날 때의 바람 중 한가지가 이루어진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 [[씨익]]
이 미나 2004.11.08 22:34  
  법성포 굴비가 주렁주렁~~~
저만의 느낌이 아니니 참으로 좋네요.
자유님~!
어떠신가~?
어여~ 또 떠나시게!
또 다른 감흥 전해 주실런가!![[기도]]
자유 2004.11.08 23:02  
  아이고.. 이거 큰일이네요. [[뜨아]]
맘 같아서야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여행에서 현실로 돌아온 자유를 구속하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라.. [[엉엉]]

다음에 멋드러지게 함 해볼랍니다~! [[윙크]]
이 미나 2004.11.08 23:16  
  [[원츄]][[원츄]][[원츄]][[원츄]][[원츄]]
바닐라스카이 2004.11.08 23:50  
  맙소사 ㅎㅎ- 저 티켓들 종이쪼가리들 저만 막 모아오는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그동안 잘봤습니다. 리플은 별로 안달았지만 ^-^ ;;.. 암튼 님도 저도 ㅎㅎ 조만간 다시 또 떠날수있게되길 바래요~[[브이]]
백언니 2004.11.09 00:39  
  정말 꼼꼼한 성격이시네요.
하나 하나 사진으로 남겨 놓으시고....^^
더구나 세번째 여행은 끝내기 어려운 여행이거든요!!
무사히 여행 마무리하신 거 축하드려요~!!
저도 차표며, 입장권이며, 하나도 안버리고 가져왔지만
꼬깃꼬깃 쳐박아뒀던 표가 도통 어디에 썼던 표인지 구별이 안되서 휴지통 속으로 들어간 기억이....
이번에 가면 자유님처럼 잘 모아둬서 사진으로 남겨놔야겠다고 결!! 씸!!! 했답니다~
참, 여쭈어 볼 게 있는데... 이런거 물어봐도 되는지^^
PDA는 얼마정도 하는지 궁금하구요, 키보드랑 세트인가요? 휴대용 같은데요~
Miles 2004.11.09 01:57  
  이미나님 제가 태국으로 이사가기전 태사랑 좋은 모임중 고산족을 돕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제가 살던 외국인 아파트에서 이것 저것 모아서 이삿짐에 실었구요.

하와이 가서 세일하던 옷을 기증 받아서 태국에 왔을때 이곳 저곳에 기증하고, 치앙라이 로터스 게스트 하우스 도움으로 사람발길이 닿기 힘든 고산족 을 찾아가 쌀이랑 라면, 과자 등등 드리고 왔어요.

근데 가지고 같던 옷중 상표도 뜯지 않은 새옷은 그분들이 입지않고 판다고 해서 빨아서 드렸구요.

티브이 에서 본것보다 더 심각한 어린 아이들(특히 고아) 의 에이즈 감염을 보고는 너무 놀라서 울지도 못했어요.

제가 엄마가 아니였다면 덜 슬펐을 꺼예요.

자유님 답글에 엉뚱한 제 얘기만 죄송 합니다.

미나님 태국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sonmimiles@yahoo.co.kr 메일 주시면 아는데로 답해드릴께요.





해피 2004.11.09 09:21  
  자유님, 그동안 여행기 잼있게 잘봤어요.. 회사에서 지루한시간 틈틈히 기억을 되살리면서.. 좋았답니다 ^^
주니애비 2004.11.09 09:41  
  꼭 내가 배낭여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생생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미진했던 부분도 다음 여행을 기다리는 즐거운 일 아니겠습니까??
2005년도에도 자유님의 새로운 여행기가 올라오길 기대하면서...
자유 2004.11.09 10:09  
  에고.. 이렇게 많은 리플이 달리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
바닐라스카이님, 그 동안 잘 봐주신 것만으로도 자유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지루하고도 긴 여행일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지요. 고맙습니다~ [[웃음]]
백언니님.. 제가 절대 꼼꼼하지 않아요. [[벙뜸]]  여행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소중히 남겨보고자 평소와 다르게 오버해서 저렇게 했던거랍니다. 보통은, 귀찮아서. ;;;
PDA는 키보드와 셋트는 아니구요.. 이게 리플로 설명드리기엔 너무나도 방대한 이야기인데.. 저정도 셋트로 구비하시려면 수표 한 장으로 충분합니다. 하지만 성능은 그리 좋지 않아요. ^^;; 일기 겨우 쓸 수준이지요.
자유 2004.11.09 10:13  
  Miles님, 아닙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셨네요. 치앙마이 말고는 북쪽을 안 돌아봐서 아직도 좀 아쉬워요. 다음 기회가 된다면 북쪽탐방 한 번, 남쪽(섬/해변)탐방 한 번씩 해 보고 싶네요. 과연.. 언제? [[부끄]]
해피님, 회사에서 틈틈히 보시다가 걸리신건 아니구요? ^^;; 저도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병특이 끝나서..) 간 여행인데, 힘든 회사 생활 하시면서 여행이라는 일탈을 꿈꿔보세요~!
주니애비님, 고맙습니다. 제게는 주니애비님의 여행기가 하나의 rolo model이 되었답니다. 나중에 저도 결혼해서 처자식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주니애비님의 마음 기억하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해볼랍니다~! [[웃음]]
세아 2004.11.09 13:16  
  즐거운 여행, 저도 자알~ 따라다녔답니다. 좋은 여행기 마치신거 축하드립니다!^^
자유 2004.11.09 13:21  
  세아님, 고맙습니다. ^^ 다음에 더 멋진 여행일기로 보답하겠습니다. [[하이]]
상쾌한아침 2004.11.09 13:26  
  우와. 이 많은 댓글봐~~~! 행복하시겠어요.^^
백언니 2004.11.09 13:37  
  리플에 리플까지 일일이 달아주시구...
자상하시네요~
정말 탐나는 청년이야요^^
봄길 2004.11.09 13:40  
  자유님,
제가 너무 힘들어 여러 여행기들을 차근차근 읽는 여유를 못가졌는데... 급한 마음에 마지막 글부터라도 보고자 클릭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에필로그라 할까 님의 마음씀씀이가 잘 배어나는군요. 단순한 재미와 도락만으로 그치는 여행이 아니란 걸 느끼게 해주니 참 좋습니다.
삶의 재충전 그리고 일탈을 넘어 자기를 개방함으로써 세계를 아우르는 체험, 이런 것이 여행의 깊이가 아닐까요.
나눔의 좋은 삶들이 더 넓게 넓게 열리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기술이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음을 새삼 실감합니다. 상쾌한 아침님과 자유님... 그리고 지지퍼그님의 아날로그도(상대적으로?) 참 아름답군요.
자유 2004.11.09 14:43  
  상쾌한아침님.. 너무너무 행복해요. (ㅠ.ㅠ) 이 행복한 기분 떨어지기 전에 다시 떠나고 싶지만!!! 뭐... 흠흠 [[낭패]]
백언니님, 또다시 남겨주신 리플 고맙습니다. 제가 좀 소심해서 리플 달린걸 그냥 지나치지 못 하걸랑요.[[으힛]]  탐나는 청년에게 특별 비행티켓 할인권 없나요? 흐흐~~
봄길님, 서둘러 마지막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구요, 제 홈페이지에도 동일한 글이 올라와 있답니다. 아, 거기엔 태사랑 여러분들의 열렬한 리플이 없네요. ^^;; 실제보다 더 좋게 평가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웃음]]
이동미 2004.11.10 01:43  
  우와~
자유님. 인기인!! ^^
아무래도. 부담스런 셀카가 한몫을 한듯. 우헤헤~ ㅋㅋ
자유 2004.11.10 08:18  
  크하핫.. 그런가봐요. 그 셀카가 이른 반응을..? [[헤헷]]
여행 2004.11.10 17:20  
  으엉엉...ㅠㅠ 그동안 자유님의 여행기 엄청 재밌게
읽었었는데.........서운해서 어쩌죠.....ㅠㅠ^^
그리고 읽는 동안에 제 바람이 하나생겼어요.
저도 12월31일부터 한달동안 홀로 배낭여행을 떠나는데
자유님처럼 이런 맛깔나는 여행기를 기재해보고싶다는..
ㅋㅋㅋ큰 바람이지만,열심히 해볼랍니다~!
지금 학교 다니면서 무진장 열심히 공부하고있거든요.ㅋ
크크크....
참!저번에 제 물음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신거에 대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런건 "묻고 답하기"게시판에 올려야 하는건데...
몰랐어요..^^;;
그래도 싫은 내색없이 너무나도 친철히 알려주셔서
무진장 감동감동감동~[[씨익]]
자유 2004.11.11 01:24  
  아이고.. 고맙습니다. 무려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영광이네요. 여행일기나 리플에서도 수차례 말씀드렸지만, 너무나 사실적인 내용 뿐이라 개인적으론 만족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세부적이고 사실적이니만큼 그런 쪽으로 또 다른 분께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여행 가기 전 상쾌한아침님 여행일기를 참 재미있게 읽고 벤치마킹을 했었습니다만, 결과는 참패네요. ^^;;)
정말정말 많이 공부하고 가세요. '아는 만큼 본다.'는 제가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진리 중 하나입니다. [[원츄]]
가고시퍼 2004.11.11 01:29  
  여행기 잘읽었습니다 저도 내년1월에 갑니다 많은 도움이될것같습니다  이글을 읽고 용기를 내어  떠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나이 50에 배낭여행이라 !!  한번해보기로 했습니다  자유님에 글 잘읽고 카피해서 떠날겁니다  그동안 글 올려주시는라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자유 2004.11.11 09:52  
  제 여행기가 도움이 된다니 제가 더 기쁘네요. ^^ 큰 마음 먹고 떠나시는 여행이니만큼 준비 많이 하시길 바랄게요. ^^
스캇 2004.11.11 23:21  
  자유님 여행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젊음을 즐길줄 알고 느낄줄 아는 자유님의 에너지가 30대중반의 제게 꿈을 주는 군요. 자유님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자유님의 모습을 칭찬하기에 앞서 자유님의 부모님이 정말 훌륭한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생활하고 지금보단 여유가 없겠지만 지금의 모습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감사했고 한편으론 아쉽네요
자유 2004.11.12 14:01  
  스캇님, 고맙습니다. (근데.. intel의 cpu, 프레스캇이 생각나 버렸어요.[[으힛]]) 열심히 여행기 정리를 하기는 했는데, 좋았다고 이야기하긴 힘들지만, 많은 분들께서 잘 읽어주셨다니 정말 기분 좋답니다. [[원츄]]
자유는 불효자에요. [[엉엉]]  언능 학교 마치고 효도/봉양 다 해드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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