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본자언니 태국여행(본자언니 생에 가장 신경쓰인 여행의 시작)
20:25분,,,탑승시작... 이제 부터 시작이구나..
제주항공...비상구석이니깐 괜찮을거란 생각을 하며..거의 만석이라 꽉꽉찼다... 난 중간자리...우리 옆자리에 나만한 덩치의 아저씨가 앉았다..그아저씨 비행기 출발전 화장실을 갔는데 이륙을 했는데도 안돌아 온다.. 나름 3시간을 편안하게 가다가...그아저씨가 돌아왔다..허걱...술냄세...완전 풀 드렁큰...;;; 술을 얼마나 먹었는지 입에서, 몸에서 술냄세가..이번 여행 먼가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돌아온 아저씨 양손에 종이컵..그안에는 술이 가득... 자리에 앉더니 한잔을 원샷...그리고 다른 한잔을 잡을려다가 땅바닥으로...ㅜ.ㅜ 자리에 술냄세 진동이다...내 오른쪽 복도자리에 앉은 아저씨는 그렇게 잠이 들었다..내어깨를 자꾸 빌리면서...난 참을 인을 세번 섰지만 도저히 못참겠다..몸이 완전 내자리 절반까지 넘어왔다.. 이거 이러다 내무릎 비고 잠들 기세다...몇번을 정중히 부탁햇지만 들은척도 안한다.. 머 별수있나..그냥 어깨로 밀어줬다.. 기대면 어깨로 가뿐히 팅겨줬다..내 어깨에 아저씨 얼굴, 머리 20번은 넘게 팅겨젔지 싶다...나도 비행기 탈때 술은 먹지만 비상구석 탈때에는 간단히 맥주 한캔정도가 다이다..왜냐고?? 비상구석 이니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상구석에 앉고 싶다고 하면 술은 못먹는다는 조항이 들어 갔으면 좋겠다.. 어찌됫든...무사히 방콕에 도착...모두에게 단디 얘기 해뒀다..내리면 그대로 빠른걸음으로 나를 따라오라고...정말 다리 쥐나도록 빠르게 걸었다.. 그결과 우리는 입국심사를 대기하지 않고 바로 통과~
1층가서 퍼블릭택시를 탔다..그마이 태국을 왔지만 처음 타보는 퍼블릭택시..우리일행이4명..짐도4개...택시한대에 안될것 같다..운이 좋으면 밴택시를 타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이게 모야..후기랑 다르네..직원이 700바트에 밴택시 타란다..택시 순서랑 상관없이;;; 결국 우리는 톨비+공항대기료+이동요금 포함 700바트에
밀레니엄힐튼으로 왔다... 처음 이용하는 고급호텔..ㅎㅎ 맨날 저렴한 곳만 이용하다가...그래서 그런가 체크인 부터가 다르다..방두개인데 4명모드 싸인과 서류를 작성해야 했다..디파짓은 한명만 하면 되었고.. 새벽 1시가 넘어 짐을풀고 배가 고파서 세븐으로..그런데 꽤 거리가 된다..호텔 로비부터 세븐까지 걸어서 6~7분..횡단보도가 없기때문에 무단횡단을...법을 지키고 싶었지만 너무 지쳐있었고..육교가 넘 높다...ㅠ.ㅠ
이번 여행에서는 사진을 별루 안찍었다..그래서 여행기를 올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다...재미있게 글 쓰는 재주도 없는데 사진까지 없으면...넘 미안해서;;;; 어째든 아침 8시에 조식먹으로 식당으로... 조식메뉴는 그럭저럭...
씻고, 첫날 일절을 위해 선착장으로..
선착장에는 셔틀보트 시간이 있고, 직원이 항상 대기하면서 어디로 가는지 물어본다..
보트를 기다리며 사진 찍는거에 재미를 들인 우리 일행들...한장 찍었는데 나름 재미있는 사진이ㅋㅋ
전부 셀카 삼매경..
선착장서 40바트짜리 파랑색 보트를 탔다...2011년 가이드북에있는 선착장 지도를 들고 탔는데 조금 코스가 바뀐것 같다..배탈때 중국 여행객이 나한테 물어 봤다..이거 왕궁 가냐고...근데 난 왕궁을 호텔로 착각했다...그래서 모른다고 햇다..다시 생각해보니.. 그랜드팰리스..왕궁.;;;; 그 중국인은 내 옆에 앉아잇다..분명 내가 가진 수상버스 노선표에는 파랑색 수상버스는 왕궁앞에 가지 안는데...그래서 안갔다고 했다..그래서 중국인은 황급히 내렷다..근데 조금 잇으니 다시 탄다...이거 같다고 내한테 다시 말해준다..수상 보트에 붙어있는 노선표를 봤는데 별표 표시가 되어있다..그리고 카오산 까지도 간다...어째든 미안하게 되었다...
우린 씨리랏 의학박물관으로... 우리 일행은 간호사 2명, 물리치료 1명, 원무과 1명 으로 구성되었다...나름 재미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씨리랏을 첫 관광지로 선택... 하지만.... 방명록에는,,,;;;
씨리랏 구경을 끝내고 카오산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가던중 문득 여기 병원 시설이 어떤지 궁금해졌다..그래서 무작정 건물로 들어갔다...선물바구니를 가꼬 가느 사람뒤를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병실로 갔다.. 근데...우리가 병동을 잘못 선택했는지...ㅋㅋ 병동에 들어가니 한층이 뻥 뚤려있고 침대는 엄청많고...벽은 없다..커텐뿐....방이 있는게 아니라 한층이 한개의 방이였다...
씨리랏 구경을 끝내고 카오산으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가던중 문득 여기 병원 시설이 어떤지 궁금해졌다..그래서 무작정 건물로 들어갔다...선물바구니를 가꼬 가느 사람뒤를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병실로 갔다.. 근데...우리가 병동을 잘못 선택했는지...ㅋㅋ 병동에 들어가니 한층이 뻥 뚤려있고 침대는 엄청많고...벽은 없다..커텐뿐....방이 있는게 아니라 한층이 한개의 방이였다...
구경을 마치고 선착장으로 가는데 싸이렌 소리가 울린다... 신기한 장면이... 환자가 침대에 누워서 이동하는데 침대에 싸이렌이 달려있다..환자가 부착한 기구들을 보니 중환자인듯 싶다..나름 괜찮은 방법인거 같기도...
카오산에 가서 헬스랜드 쿠폰을 받고, 국수 한그릇하고 동대문가서 커피한잔과 마지막날 있을 택시 투어를 예약하고 택시타고 헬스랜드로...저번 여행때 왔기에 이젠 잘 찾아 간다..ㅎㅎ 리여우 싸이~ 쩟디니~ㅋㅋ
4명이 한방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같이간 3명은 테어나서 처음 받아본다고..ㅎㅎ 이맛에 태국을 오는데 중독될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체 난 잠이 들었다..ㅎㅎ 마사지가 끝나니 급격히 배가 고파온다...같이간 일행 2명이 태국음식을 전혀 못먹는다...결국 저녁으로 고기뷔페 결정..걸어서 센탄 삔까오로...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갑자기 서러워 지는...ㅜ.ㅜ
밥먹고 돌아가는길...힘이든다...고기뷔페또한 실패햇다...같이간 2명은 과일만 먹다가 나왓다...더워서 먹을때에는 먹어줘야 하는데 점심부터 제대로 못먹으니 힘이 있을련지 걱정이...
돌아가는 택시안에서 빵집을 검색했다..빵이라도 먹여야 할것 같아서...카오산에 일본식 빵집이 있다는걸 보고 그곳에 들리기로 결정... 일단 카오산 부츠로.,..쇼핑이 먼저이기에;;; 삔까오 부츠는 별로라고... 카오산 부츠에서 쇼핑이 시작되엇다. 2+1 제품을 쓸어담는 우리 일행들..뒤이어 온 중국여행객 한개도 못구입했다..우리가 모두 싹쓸이 해서;; 계산하는데 맴버십카드 만들어야 한다고 일행이 얘기한다..5% 까준다고...결국 내가 만듬...여건번호랑 아이디카드 태국주소, 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 해서;;후기에서는 이렇게 복잡하지 안았는데;;; 기분좋게 쇼핑을 끝내고 카오산 거리를 한바퀴돌며 코코넛 아이스크림 먹고, 원피스 구입하고 빵집으로...늦은시간이라 빵이 몇개 없다.. 맛은....쏘~쏘~..;;;
그리고 수상버스를 타고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다...잠들기전 부츠에서 구입한 아시클로버 연고를 바르고...진짜 피곤했는지 입술에 헤르페스가 생겼다.. 신경성이지 싶다.. 혹시라도 여행하다 입술에 수포 생기면 이 연고를 구입해서 바르시기를...머 이거 발라도 상처가 낫는건 시간 걸리지만 그래도 조금 편해진다..개인적인 느낌은..입술에 수포생기면서 터져 껍질이 배껴져 따갑고 피나는데 이 연고를 바르면 딱지가 빨리 생기는것 같다..딱지가 생기기 때문에 덜아프고...다만 입술을 계속 촉촉히 해줘야 한다..마르면 입 벌리다가 딱지가 터지면서 다시 아프다...
잠들기전 1994를 봤다..내가 오늘을 위해 한편도 안보고 다운만 받앗다...근데 넘 재미잇다...ㅠ.ㅠ 잠 자야 하는데... 새벽3시까지 1994를....ㅠ.ㅠ 난 정대만♡삼천포 팬이 되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