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본자언니 태국 & 라오스 여행(비엔티엔, 그리고 다시 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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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 본자언니 태국 & 라오스 여행(비엔티엔, 그리고 다시 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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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나와서 툭툭이를 타고 빠뚜사이로...일단 빠뚜사이 근처에 있는 교통국에 가서 면허증을 만들려고 했다...면허증 만들려고 들어가니 말이 안통한다... 더듬더듬 현지어로 운전면허라고 하니 서류를 달라고 한다. 여권을 주니 비자 얘기를 한다..비자 없다고 하니 머라고 하는데 말이 안통한다..그래서 태국운전면허, 한국 운전면허, 국제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니 웃으며 그냥 운전 하라고 한다...
 
조금 있으니 영어를 할줄 아는 사람이 왔다..결국 비자가 있어야 면허가 신청 가능 하다는... 결국 라오스 면허 받기는 실패... 다시 길건너 빠뚜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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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내고 걸어서 올라가는데 토나온다..넘 힘들다...겨우겨우 올라감..탁 트인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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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올라갔는데 그닥 마음에는 안든다..넘 힘들었는데.. 내려와서 뚝뚝이를 타고 호텔로 돌아올려고 했는데 뚝뚝이가 한대도 없다..별수없이 걸어서 호텔로...호텔로 걸어오면서 먼가는 먹어야겠다는 생각이...지도상에 맛집으로 표시된 국수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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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데 머라고 말을 거는데 못알아 듣고 일단 시원한 자리를 찾아 식당안을 맴도니 직원들이 웃는다.. 그리고 가장 시원한 자리 추천을..책을 보니 이집은 메뉴가 한가지인거 같다..그냥 보통, 곱빼기로 나누어진듯...너무 덥고, 많이 걸어서 입맛이 없다...그리고 코크도 시켯으나 없다고... 아차차...여기 동남아는 코크와 팹시과구분되지..ㅎㅎ 그래서 다시 팹시 능~ 하니 ok~ 란다...ㅎㅎ 그리고 마이싸이 팍취~하니 이말도 통한다..태국말이 꽤 통하는 라오스... 국수는 금방 나왓는데 더위 먹어 그런가별루 안땡긴다.. 절반정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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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에 돌아와서 씻고 야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그러다 잠깐 잠들었는데 어느세 야시장이 열렸다... 호텔 밖이 바로 야시장
이라 편하게 구경을...근데 강변쪽에서 능~성~쌈~씨~ 하며 음악소리와목소리가 흘러나온다...가보니...단체운동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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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하는..나도 뒤에서 따라 해볼려고했으나 실패..동작이 넘 빨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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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야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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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가장 많은것 같고, 그림, 악세사리, 짝퉁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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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낮에 먹은 국수외에 먹은게 없다... 우선 라오스의 명물..빠게트 샌드위치를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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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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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식당서 돼지고기 바베큐랑 쏨땀도 구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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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옆골목서 로띠를 구입..근데 라오스 로띠는 재료가 별루 없나..내가3군대를 봤는데 에그, 에그+바나나 두종류 뿐이다...
근데 이 총각...어설프다..반죽하는데 다꾸 구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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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서 바베큐와 쏨땀을 먹어주고...음악을 들으며 분위기 있게 비어라오 한잔을..ㅋㅋㅋ
근데 밖에 조용하길래 보니깐 어느세 다 철수했다...시계를 보니 새벽4시가 다되어 간다;;; 헉...시간이 언제 일케 흘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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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눈이 떠졌다.. 조식 먹어야 한다는 생각뿐,...ㅋㅋㅋ 1층 으로 내려가서 식당으로...자리는 그렇게 많지는 안지만 이용객이 별루 없는지 자리는 많이 남아 있다... 빈자리에 앉아 자리 찜뽕하고 아침 담으러...아침 담고 있는데 직원이 몇호실 인지 물어본다..따로 쿠폰같은건 없고 그냥 말로 물어보고 끝내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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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그냥 쏘~쏘~...;;; 빵은 식빵과 바게뜨..그리고 햄 2종류, 볶은밥..면종류 1가지...
그리고 즉석요리는 계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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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히 먹고....빵이 가장 괜찮더라..ㅎㅎ 빵에다가 오므라이스 넣어서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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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에 올라가 짐을 싸고 11시에 체크아웃...배낭을 마끼고 옆골목 책방가서 엽서 구입하고 어제 저녁 먹을려고 매콩강변을 세바퀴나 돌며 찾은 cote-d'azur..결국 어제 밤에는 못찾고 아침에야 찾음..ㅎㅎ 11시 오픈인데 아직 닫힘 표시가... 문앞에서 서성이니 직원이 나와서 안으로 들어 오라고 한다..내가 문 닫은 표시를 보여주자 미안 하다며 오픈으로 푯말을 돌린다..;; 내가 첫손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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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점으로 난 스테이크를 선택..ㅋㅋ 창문가로 자리를 안내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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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니...영~ 복잡다..프랑스 요리라서 그런가...그냥 추천메뉴 선택...
80000만낍정도 되는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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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먹다보니 걱정이 생긴다...아까 책방에서 엽서사면서 지갑에 있는돈을 봣는데 아슬아슬한것같다...
일단 스테이크는 80000만낍이상이였고..음료수가 얼마인가에 따라 난 환전하러 가야 하는 경우가...첫손님인데 진상짓하게 생겼다..ㅠ.ㅠ 계산서 받으니 휴~~ ㅎㅎ 계산하고 나니 1500낍이남는다...ㅎㅎ 그래도 환전은 해야 했다... 오늘 6시까지는 라오스에 있어야 하니깐.... 환전하고 일단 조마베이커리로...내 계획은 조마베이커리 구석자리가서 여유롭게 여행기를 작성하는 거였는데...이놈의 인터넷 느려터진다..네이버 자체도 안뜬다..그냥 카톡만 되는정도의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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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리를 옮겼다..사거리트루커피로...근데 여긴 별루 안시원하다...그래도 시간 때울곳이 없으니깐...아이스 coco한잔.. 그리고 구석자리 가서 인터넷을...하지만...여기도 속도는 그닥....결국 엽서만 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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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본식
" 본식아 안녕^^* 여긴 라오스 비엔티엔에 있는 트루커피야...예전에 왓을때는 이런곳이 없었는데... "
이런 간질간질한 내용의 엽서를 쓰고...주변 지인들한테도 엽서를 쓰니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오후3시 반...이제 호텔로 가서 짐찾아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 근데 비가 온다... 죄길...;;비그치길 기다렸지만 안그친다..그냥 나와서 택시 잡아서 호텔갈려니 택시가 안온다..역시 택시 잡기 어렵다..트루안에 잇을때에는 택시가많이 지나 다니던데... 뚝뚝이 타고 호텔 와서 집 찾고 호텔 직원한테 택시좀 불러 달라고 햇다..
 
15분 걸린다고... 그리고 택시 도착..아반때HD택시..ㅎㅎ 호텔직원에게 고밥다고 인사하고 택시타고 공항으로...미터택시가 아니다.. 그럼 얼마지..7달러?? 후기 봤을때 공항서 인터시티까지 7달러였다고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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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정도 달려 공항 도착..아담한 공항...택시비를 물으니 말이 안통함...난감하다...어짜피 택시비로 7달러를 남겨 놓고 환전을 했다..달러로 계산할려고 하는데 40000낍을 가져간다.. 달러가남았다...;; 머 어짜피 낍은 라오스 떠나면 종이일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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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도착 인증샷~ 사진빨 잘받는다...공항들어갈생각 안하고 도로에서 셀카놀이에 빠져 한참동안 셀카만...
라오스서 찍은 사진중 80%가 셀카 ㅎㅎ 혼자하는 여행이니...어쩌겟나 싶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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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고 공항 안으로 들어가니 아직 50분정도 기다려야 한다...일단 떠나기전 땡모반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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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고 티켓팅... 1등으로 티켓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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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행기 탈려면 2시간이나 남음..멀할지는 벌써 생각을 해둠..책에서본 공항뷔페에 가기로 맘을 먹었다.. 남은 돈도 써야 했기에... 일단 엘리베이터 타고 3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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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도착하면 쭈우~욱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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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공항뷔페 도착...들어가니 손님은 유럽피안 아줌마와 애기 둘뿐...근데 뷔페는 음식이 안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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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잡고 앉으니 메뉴를 물어본다..난 바로 뷔페~ 라고 답을 하니 조금 당황해 하시는 종업원 언니~.;;;
그리고는 식당서 음식을 열심히 셋팅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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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준비되는 동안 창문 밖을 보니 내가 타고갈 라오센트럴과 라오항공 비행기가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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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셋팅이 어느정도 되자 난 먹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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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난 라오스 음식이 별루 인가봐...태국이랑거의 비슷한데 영 입에 착착 안달라붙는다...;;
시간 되서 탑승하로..입국할때는 신경도 안쓰더만..출국할려니 벨트까지 검사한다...18시45분 비행기인데 시간이 다되도 탑승을 안한다..오늘 약속인는데 어쩌지...10분 지나 탑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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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리로 가니 정말 쫍다...이런거 타고 한국-태국은 못가지 싶다..그나마 1시간 거리니깐 탈수 있는것 같다..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의자가 자꾸 자동으로 뒤로 제껴진다..고장난듯..내가 고장낸거 아님..비행기는 문닫고 활주로로...승무원이 나보고 등받이 원위치 시키라고..이거 고장 났다고 말하니 쿨하게 그냥 자리 옮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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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비행기가 뜰 생각을안한다..활주로서 엔진소리만 크게내면 대기한다..이 작은 공항에 다른 비행기 이착륙도 없는데 ....월래 이륙시간보다 30분이 지나 이륙..그리고 기내식...냄세가..못먹겠다...어짜피 뷔페서 많이먹어 배가 터질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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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35분 연착되서 수완나폼에 도착..나 빠른 스피드로 입국장으로 갓지만이미 줄은 엄청나고...ㅠ.ㅠ 오늘은 벙개하기로 햇는데..9시에서 9시반까지 보자고 햇는데...지금 시간8시 30분인데 난 입국장 맨뒷자리에 서있을뿐.. 인도에서 오는 보노님도 만나야 하는데..걱정이 태산...겨우 겨우 통과하고 보노님과 만나기로한 AIS통신사 부스 앞으로...나름 다행이랄까..델리서오는비행기도 연착이다...보노님이 먼저 알아봐주시고..심카드는 구입 못하고 4층가서 택시타고 카오산으로...
 
참!! 분명 내가 29일 새벽 입국할때만 해도 4층 택시타는곳에 일방통행 회전문 없었는데 오늘보니 일방통행 회전분이 생겼다..공항쪽에서는택시타러 못나가게...문마다 직원들이 있고...결국 주변을 맴돌다 직원이 딴짓하는사이 회전문 틈을 비집고 통과함..;;; 
19 Comments
headhunt 2013.11.08 11:32  
여행기 올리셨네요~~쪽지만 보고 답글 했는데...이미 올리신걸 모르고 헛짓거리 했네요..ㅋㅋ
아...부끄부끄~~
본자언니 2013.11.08 11:50  
아뇨~ 님 덕분에 힌트덕분에 이렇게 여행기를 마저 올릴수 있게 됫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지뭉 2013.11.08 11:52  
재밌다!!!!!!!!!
본자언니 2013.11.08 12:00  
;;;감..감솨합니다..^^
유령냥이 2013.11.08 12:50  
웰컴 투 타일랜드~~~~~~~ ㅎㅎㅎ
라오스도 좋겠지만 제가 모르는 곳이라서 그런지 다시 태국으로 오셨다니 괜히 반가움.ㅎㅎ
다음 이야기도 기다릴게요~~~~~~~~~
본자언니 2013.11.08 17:57  
ㅎㅎ 저두 타일랜드가 더 좋은,,ㅎ
차돌맹이 2013.11.08 15:11  
여행기 잘 봤습니다.
대단하다고 말하기가 부족하네요. 
이래서 젊음이 좋다고 할가요..
부디 건강하고 줄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본자언니 2013.11.08 17:58  
젊음,,,ㅎㅎ 혼자 생각으로는 이젠 체력이 딸리는구나 생각을...ㅎㅎ
감사합니다~
지뭉 2013.11.09 15:44  
잘보고 있습니다...몇일전까지 정말 언닌줄 알았던 1인.....
본자언니 2013.11.09 19:07  
ㅎㅎ 아직도 저를 언니라..;;
루나tic 2013.11.12 15:46  
맛있고 향기로운 팍치를 아깝게 왜 뻐버리세요~ㅎㅎㅎ
본자언니 2013.11.12 21:14  
팍..팍치...ㅎㅎ 따지지도, 묻지도 말아 주새요....ㅎㅎㅎ
Robbine 2013.11.15 13:25  
결국 라오스는 왜 갔던 건지 모르겠구나 ㅋㅋㅋ 그냥 방문? 여행기만 봐서는 라오스가 그다지 매력적인 관광지는 아닌거 같아
본자언니 2013.11.15 17:10  
요번 여행에서는 기차여행을 하고 싶어서..치앙마이는 수리중이라 못가니 침대기차타고 갈수 있는곳은 라오스..ㅎㅎ
Robbine 2013.11.15 17:24  
결국 목적은 라오스가 아니라 침대기차였던거구나 ㅋㅋㅋㅋ 그러니 비중이 그럴 수 밖에 ㅋㅋㅋㅋㅋ

외국인 덩치씨에겐 아임 낫 게이라고 단호하게 말하지 그랬니 ㅋㅋ
본자언니 2013.11.15 20:12  
ㅎㅎㅎ 침대기차와 기차 로망이 목적이였는데..로망은 개뿔...ㅋㅋ
무한지대 2013.11.22 20:51  
비엔티엔만 다녀오셨군요.
방비엥, 루앙프라방도 기대했는데,,,
저는 방콕 카오산 - 비엔티엔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훼이싸이 - 치앙콩 - 치앙라이 - 치앙마이 - 빠이 - 치앙마이 - 방콕 코스로 다녀 왔었지요.
본자언니 2013.11.22 21:10  
시간이 많다면 좋지만 짧은 여행에선 힘든 코스죠..정말 방ㅂ지엔까지 가보고 싶었는데 돌아오는 비행기 시간땜에 결국 비엔티엔에만 머물렀어요..
도룡도룡뇽 2013.11.29 21:11  
저 국수집 유명하죠, 제 기억엔 팍치가 원래 안들어가는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모르겠네요,
라오스는 부정형을 마이 대신 버를 쓰고 , 쏨땀도 땀막꿍 , 수박은 땡모가 아닌 막모 라고 한답니다. 센트럴 항공은 저도 아직 안타봤는데 엄청 좁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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