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본자언니 태국 & 라오스 여행(김해국제공항)
오늘 늦잠을 잤다...7시15분까지 출근인데..눈을 뜨니 7시30분...눈을 뜬거도 병원서 전화가 와서였다...
씻고, 그대로 출근..오늘따라 바쁜...3시 칼퇴근을 시도 했으나 휴가계를 제출해야 해서 3시20분 퇴근...
부모님 집에가서 인사하고 아파트 올라와서 씻고 짐챙기기 시작...멀 챙겨야 할지;;;
그리고 고민되는 공항 패션...ㅋㅋㅋ 병원에서 공항패션이 걱정 이다 카니 누가 신경쓰고 찍어주냐 고 물어 보길래
셀카라치가 있다고 대답을 ...ㅎㅎㅎ
월래 4시 차를 탈려고 했는데 씻고 챙기다 보니 4시30분 차를 타야 할듯.. 택시타고 태화강둔치로 gogo~
5시 차 표끊고 버스에 근처에 서성이니 아저씨가 타있으라고,..버스타서 아저씨 버스 실내 청소 하는거 도와줌,,,
이게 나중에 큰 도움이 될줄이야..ㅎㅎㅎ
버스출발 7분전..난 뒤통수를 맞은듯한 느낌이...카메라를 안챙겼다..어제밤 풀로 충전까지 해놨는데...;;;
난 급히 버스에서 나와 택시를 탔다...아저씨는 기다리겠다며 갔다오라고..
택시아저씨한테 주차장서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카메라 챙겨서 다시 택시타고 태화강 둔치로..
택시아저씨 불법유턴 해주시고..ㅠ.ㅠ 고맙습니당... 시간은 2분 지남...도착하니 아저씨가 손을 흔들며 어서 오라고..ㅠ.ㅠ 손님들한테 양해 구하고 기다려 주신...ㅠ.ㅠ 월래 칼같이 시간 지키는 버스인데...
정말 감사..ㅠ.ㅠ
그렇게 버스타고 1시간을 달려 김해공항 도착... 비상구석에 앉고 싶었지만 문득이런생각이... 옆자리 사람 안앉으면 그게 더 편한거 아닌가??
카운터에서 오늘 만석인지 확인..만석아니라고 해서 옆자리 홀딩시켜줄수 있냐고 물으니 일단 표시는 해놨다고... 어에될지는 모르겠지만...옆자리 안앉으면 이게 더 편할것 같음...비상구석은 밥먹을떄 넘 불편함...
임국심사 하고 까우네 엄마랑 선생님 한테줄 김 찾아서 대한항공 라운지로 올라옴...사람은 없당..나랑 할머니랑 할어버지 요케 3명뿐...
본자언니.. 곧,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