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2. 카오산로드&올드시티 도보로 돌아다니기.
9.18. 수 - 카오산로드인근(태사랑에서 본 도보 여행)
* 이날의 주요방문지 : 방람푸시장, 탐마삿대학의 짜오프라야강이 보이는 벤치, 왓아룬&왓포,
그리고 진리의 방람푸시장 노점 똠양꿍!!!!!!!!!!!!!!!!
새벽부터 자신들의 방에서 나와서 돌아다니면 좀 조용히 다녀야 하는게 아닐까?
짐싸서 나간다고 새벽6시부터 시끄럽게 돌아다닌다. 방음도 제대로 안되는데...
영어로 떠들면서 나가는데 나가서 욕해주고 싶은거 참았다.
어차피 침대도 불편했고 그 무엇보다 "방람푸 시장"에 가기 위해 눈이 떠지긴 했다.
한국에서 출근할때도 일어나기 힘든 7시에 일어나다니!
얼른 준비해서 태사랑 지도 챙겨서 나왔다.
일단 방람푸 시장 구경을 하고 편하게 입고 다닐 그 여행자 전용 찰랑찰랑 거리는 면바지도 사야했으니..
일단 한바퀴 돌면서 시장구경을 했다. 확실히 현지인들이 먹거리 사러오는 곳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카오산
쪽이랑 다르긴 했다. 로빈님 여행기에서 본 할머니가 파시는 두리안을 보긴했는데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게스트하우스 들어가서 방도 옮겨야 하고 두리안은 저녁에 먹자 싶어서 패쓰~
돌아다니다가 200밧주고 바지하나 사고 땡화생 근처 식당에 들러 똠양어묵국수를 먹었는데..
맛.있.다.!!!!!!!!!!! 식당에 들어가니 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혼자 먹고 있었고 서로 눈인사만~
근데 외국인이라 그런가 팍치를 안넣었는지 팍치 향은 거의 안나긴 했는데...
맛은 감동~~ 속으로 맛있어~ 완전 맛있어를 외치면 먹었다는..)
그리고 나와서 피아팃 거리쪽에서 얼굴을 하얗게 분을 바른 아주머니한테는 아이스타이커피를 한잔사고
숙소로 돌아옴. 한국에서 커피마실때 단커피를 안좋아해서 블랙만 먹는데 태국에서는 마셔줘야지 싶었다.
싯디로 돌아와서 방을 보니 여기서 하루를 더 보내는건 아니다 싶어서 에어컨 룸으로 바꿔서 하루 더 숙박.
다른데 가서 볼까 싶긴했는데 짐 들고 나가는것도 귀찮았다.
에어컨 더블룸이 500밧이었는데 혼자라서 그런가 400밧으로 알아서 dc해주심.
차이니스계 할머니가 주인이신가? 오전에서 오후까지 그 할머니가 데스크에 계시던데 친절하셨다.
정말 룸 컨디션이 확달라졌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건 창문! 그리고 앞에 다른 건물이 없이 나무가 있어서 더 마음에 듬.
그리고 담요랑 수건도 두개씩있고 욕실은 그냥 저냥 쓸만했고 꿉꿉한 냄새가 나긴했는데..
에어컨 틀어두니 냄새는 없어졌다. 그리고 침대는 오래되서 그런지 누워보니 그닥 편하진 않았다.
일단 도보여행을 위해 프린트해온걸 꼭 쥐고 보조 배낭도 단단히 여미고 출발~
이때부터 방향을 잘못잡아서 디디엠쪽부터 파수멘요새까지 한바퀴를 돌았던거 같고 지도 봐도 모르겠고
그래서 거의 막걸어다녔다. 봐도 모르겠는데 좀 걷지 뭐라는 낭창한 생각도 했고 날씨도 계속 구름이
껴있어서 덥지 않아서이기도 했었다. 되게 희안길도 가고 좁은 골목길도 들어가고 이런것도 생각보다
재미있다라고 생각하는 편이기도 해서.. 가끔 이유없이 초긍정적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어떠냐 싶은..
그러다가 박물관과 국립미술관은 다음에 가지뭐 이런 마음으로 지나치고 싸남루앙쪽을 찾아 가기 위해
길을 건너는데 신호등이 안보이면 현지인들 뒤에 가 있다가 그분들이 건너면 바로 뒤에서 뒤따라가는걸로~
어떤 할머니는 따라오라고 손짓도 해주시는~
여기서도 못찾아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일본인 관광객이랑 서로 길물었는데 둘다 서로 원하는 곳을 몰라서..
다시 현지인들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걸어갔다.
여기서도 도보여행루트와는 다르게 왓마하탓부터 먼저 가서 보고 불교용품 파는 시장을 둘러보는데..
정말 특이한게 많은데 사고 싶은건 없는. 작게 조각한거를 망원경인가? 그런걸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게 걷다가 탐마삿 대학안으로 들어가서 보고 싶었던 짜오프라야강 전경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다가 다시 시장구경~ 옷도 팔고 먹을꺼리도 팔고.. 북적북적.
노점에 얇은 전병처럼 부치고 그위에 노랑색,주황색 채썬 정체를 알수 없는걸 올리고 고수 잎을 올린
간식거리가 하도 신기해보여서 사먹어봤는데 먹어봐도 뭔지는 모르겠는데 내가 알수 있는건 고수맛과
생각보다 먹을만 했다는 것.
그리고 여기서 파인애플 잘라둔것도 사먹고.. 확실히 카오산쪽보다 싸구나 싶었다.
왓프라깨우를 갔는데 와~ 진짜.. 중국인 관광객들 거기다 모여있었던..
관광지를 살짝 비켜가면 안보이고 관광지만 가면 보이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매표소앞까지 갔다가 도로 나왔었다. 얘도 어디안가고 있을테니 다음에 가자!..
그리고 입장료 500밧내고 가야하나 싶기도 했고.. 어차피 박물관은 갈생각이 없고 두싯공원이랑은 작년에
다녀왔기때문에 다시 갈마음도 없기도 했었고..
그래도 왓포와 왓아룬 가고 싶었기 때문에 왓포가서 둘러보고 사원앞에 가게 들러서
뜬금없이 궁금했던 타이거밤 작은걸로 오리지널이랑 레드랑 두개 구입.(알고 보니 집에 있었음.ㅠ)
선착장에서 망고쥬스를 사서 먹었는데 망고는 확실히 필리핀께 더 맛있는거 같다고 생각.
말린 망고도 그렇고 노란망고도 그렇고 쥬스도.. 그 특유의 단맛이 덜한거 같은..
그리고 제일 기대했던 왓아룬!
제일 좋았다. 아직도 무시무시한 그 계단은 살떨리지만 올라가서 본 전경은 올라간 보람이 있었기 때문에.
태국 사원은 동네 작은 사원이나 이런곳은 참 좋은데 커질수록 뭔가 살짝 거부감 드는 그런게 있는데
아직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솔직히 제일 이해안가는건 온 도로와 각 가정과 가게에 있는 국왕사진과
중년 여자사진도 보이던데 누군지 몰라서 궁금하긴 했음. 근데 물어볼 타이밍을 못잡아서 못물어봄. )
가끔 스님도 있고.. 스님도 부처님처럼 모신(?)다고 듣긴 했었는데 문화가 독특하다고 생각.
큰 도로나 어디든 대문짝보다 더 큰 사진, 작은 사진, 간판, 셀수도 없이 본듯..
사람마다 나라마다 생각과 문화가 다르니 이해가 안되는건 내 사정이고 태국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긴하겠
지 싶구나로 결론. 그래서 하면 안되는짓은 절대 안했음.
어차피 종교도 신도 안믿는 나도 마음이 심란해지면 갓바위를 가긴 가니깐..
어차피 그게 뭐든 내 마음 편하면 되는게 아닐까 싶었다.
왓아룬을 다 둘러보니 오후 3시쯤 되어서 요왕님의 운하보트 투어를 할까 싶어서 다시 선착장으로.
어떻게 타창으로 가긴 했는데 여기서 대 삽질.
난 분명히 논타부리로 간다고 말하고 보트를 탔고 안내양언니가 알았어 이랬는데..
어쩌보니 아시아티크근처 선착장에 내리고 있는 날 발견.
그 안내양이 내리라고 했음. 여기까지가 끝이라고...
그리고 거기가 논타부리와 정반대방향인걸 안건 22일 꼬끄렛으로 가기 위해 버스 탄날 암.
진짜 어우~ 그래도 온김에 들어가보자 싶어서 가봤더니 오후 4시 넘긴 시작이라 하나둘씩 오픈 준비하고
있는거 보고 좀 둘러보다가 그냥 나옴. 어차피 쇼핑은 마지막날 할생각이었고 내일은 깐짜에 갈려고 했던터
라 짐이 무거워지면 골치아프기때문에. 이왕 이쪽으로 온김에 예정에 없었던 차이나 타운이나 가자 싶어서
버스 탈려고 가는데 노점에서 흥미로운 음식 발견. 오전에 어묵국수 먹고 중간에 간식한거 말고는 밥을
못먹어서 배도 고팠기땜에. 그런데 그림 메뉴도 영어메뉴도 없이 태국어만.. 아주머니는 영어를 못하시고..
그래서 내 흥미를 끌었던 다른분이 주문하고 있었던거랑 똑같은걸 달라고 했다.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아주머니가 수프? 이러길래.. 고개 절래절래.. 아까꺼랑 똑같은거!
얇은 면에 돼지고기가 올라간거였는데 옆에 슬쩍보니 간장으로 보이는것과 고추 썰어둔거랑 식초랑 넣고
비벼 먹는것! 근데 이게~ 생각보다 맛있었다. 첨엔 돼지냄새나서 좀 그랬는데..간장 더 넣고 식초도 넣고
매운 고추 왕창넣고 하니 입맛에 딱!!! 오~ 맛있는데 이러면서 잘먹으니 옆에 현지인 아저씨가 쳐다보시는..
택시 안타기로 마음 먹은터라 로컬버스 타서 야왈랏? 그러니 타라고.. 차막혀서 택시 탔으면 큰일날뻔~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는데 비가.. 작년에도 차이나타운에서 비만났는데 올해도 비군 싶었다.
그래서 어디서 내려야 하나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이제 거의 다와가나 싶었더니 안내양 언니가 내리라고
손짓해준다.^^ (안내양이 있는건 참 좋은거 같았다. 버스 타면서 느낀건데.. 승객이 짐 많으면 올려주기도
하고.. 어디서 내리라고 알려도 주시고..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타면 손도 잡아주고 내려도 주고 그런거
보면서 따뜻해 보여서..)
내리니 비가 본격적으로 온다. 우산도 안챙겨왔는데 카메라만 가슴에 품고 맞고 다녔다.
오다가 조금 덜오다가 왔다갔다 했기도 해서.. 차이나타운에 온 목적~ 화이트 플라워 크기별로 1개씩,
총 4개사고 야돔도 처음으로 사보고~ 작년에도 화이트플라워하면 못알아 들어서 영어로 적어줘도 몰라서
온갖설명에 생난리하면서 사서..혹시나 싶어서 사진찍은거 보여줬더니 아~ 와이트 플라워 하면서 주신다.
그리고 랏차원 선착장 모르고 대충 있을꺼 같은 곳으로 걸어 갔는데~~오!!! 바로 딱 나온~ 웬일이야~
근데 배를 타긴했는데 방람푸 선착장은 지나치고 삔까오 선착장으로 간다고 해서 일단 탑승.
그리고 또 비맞고 다리 건너서 걸어감.
그러다가 방람푸시장 똠양꿈이 생각나서 고기국수 덕에 배는 안고팠는데 일단 가보자 싶어서 찾아가서
가게가 두군데 보이길래 왼쪽이랬는데 어디지?그럼서 두리번 거리니깐 일하시는 분이 나와서
똠양꿍~ 똥양꿍 그러신다.
들어가서 똠양꿍이랑 밥이랑 주문하고 팟풍화이댕도 추가 주문.
비가 와서 그런가 손님은 한두테이블밖에 없었는데 모두 똠양꿍은 기본으로 주문한..
맛이 정말 예술. 몇번 안먹어보긴 했지만 먹어본거 중에 최고!
정말 똠양꿍 처음 먹었을때 이걸 왜 먹냐고 주문한 사람한테 투덜투덜 거렸는데..
일단 먹어봐라~ 두번먹어봐~ 생각이 달라진다고 했었는데 그말이 사실..
정식으로 타이식당가서 먹어보기 전에 아시아마트서 재료 구입해서 만들어먹곤 했으니..
근데 여긴 진짜 맛있다. 새우도 실하고 오징어랑 조개류인가? 그런것도 듬뿍들어가고 맛이 정말..
레스토랑이랑 쇼핑몰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훨~~~~~~~~~~씬~~~~~~~맛있음.
이집 마지막날 가서 먹을랬는데 마지막 일요일 저녁에 비오고 땡화생에서 왕창 쇼핑하는 바람에 다시
못가서 아쉬웠던..팟풍화이댕도 약간 짜긴 했는데 맛있음.
나 배안고픈 사람 맞나 싶게 거의 다 먹고 나옴. 특히 똠양꿍은 국물도 싹다 먹음.
그렇게 부른 배를 잡고 나오니 비는 거의 안오고 도로가로 나오는 두리안 파는 총각이 보여서
제일 작은걸로 하나 구입. 한개만 포장되어있는거라 60밧. 어차피 두리안도 먹으면 배부른 과일이라
많으면 부담되었는데 잘되었다 싶어서 바로 구입. 근데 옆에 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자분이
120밧짜리 100밧으로 깍아달랬나? 그러니 일언지하에 NO. 속으로 웃겼음.
저 총각 뚝심이 대단하네 싶은..
이 미친 날씨가 비가 오다 말다 하더니 다시 오기 시작해서 결국 세븐 들어가서 작은 우산하나 구입하고
타이거 맥주랑 안주거리 사서 숙소로 돌아옴.
원래는 버킷을 먹고 싶었는데 피곤하기도 했고 일단 숙소가서 씻고 쉬고 싶어서 세븐에서 사서 숙소에서
먹는 걸로 결론.
근데 씻고 먹고 나서 다시 나와서 풋마시지 받으러 가는 나는 정말..
람부뜨리쪽 제일 가까운데로 들어가서 받았는데 해주시는 분이 엄마나이 또래신데 친절하고
그럭저럭 잘해주시고.. 폰들고 있으니 무료와이파이쓰라고 알려주시고 좋으신 분이었음.
그리고 노점에서 모히또 한잔 사들고 와서 숙소로~
혼자하는 여행과 둘이 하는 여행이 장단점이 있긴한데..
그래도 먹을때와 잘때는 일행이 그립긴 했다... 아무래도 혼자는 술집에서 술먹는것도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이번에 혼자 술집가서 버켓 먹기도 쉽지 않고.. 어영부영하다보니 결국 못하고 못먹고 온..ㅠ
이렇게 아쉬운걸 하나씩 두고 와야 다음에 또 갈 이유를 만드는거 아니겠나 싶긴하지만^^
다음에가면 꼭!
PS. 사진은 중간 중간 넣을려니 번거워서요. 마지막에 촥~ 갑니다. 진리의 똠양꿍 사진이 제대로 안나와서
ㅠㅠㅠ 속상하네요..
그리고 사진이 5개밖에 안올라네요..ㅠㅠ
가계부 올리는건 뭔가 부끄럽긴 한데.. 그래도 뭐..ㅎㅎ
2013년 9월 18일 수요일 | 교통 | 수완나폼공항-택시 | 수완나폼->카오산 | ฿550.00 | ฿550.00 |
간식 | 싯디근처노점 | 용과+생수 | ฿50.00 | ฿600.00 | |
식사 | 카오산로드 | 어묵국수 | ฿35.00 | ฿635.00 | |
기념품 | 방람푸노점 | 녹색면바지 | ฿200.00 | ฿835.00 | |
간식 | 땡화생마트 | 요구르트큰거 | ฿22.00 | ฿857.00 | |
숙박 | 싯디게스트하우스 | 에어컨룸 | ฿400.00 | ฿1,257.00 | |
간식 | 피아팃거리노점 | 타이커피 | ฿20.00 | ฿1,277.00 | |
간식 | 피아티거리마트 | 생수 | ฿7.00 | ฿1,284.00 | |
간식 | 탐마삿쪽시장노점 | 고수올라간전병 | ฿10.00 | ฿1,294.00 | |
간식 | 탐마삿쪽시장노점 | 파인애플 | ฿20.00 | ฿1,314.00 | |
간식 | 왓포앞 | 생수 | ฿10.00 | ฿1,324.00 | |
기념품 | 왓포앞잡화점 | 타이거밤2 | ฿100.00 | ฿1,424.00 | |
간식 | 왓포쪽가게 | M150 | ฿10.00 | ฿1,434.00 | |
간식 | 왓포쪽노점 | 망고쥬스 | ฿30.00 | ฿1,464.00 | |
교통 | 보트 | 왓아룬선착장 | ฿3.00 | ฿1,467.00 | |
입장료 | 왓아룬 | 입장료 | ฿50.00 | ฿1,517.00 | |
교통 | 보트 | 왓아룬선착장 | ฿3.00 | ฿1,520.00 | |
교통 | 타창선착장 | 타창->아시아티크선착장 | ฿15.00 | ฿1,535.00 | |
식사 | 아시아티크근처노점 | 비빔고기국수 | ฿40.00 | ฿1,575.00 | |
교통 | 버스비 | 아시아티크->야왈랏 | ฿8.00 | ฿1,583.00 | |
기념품 | 차이나타운약국 | 화이트플라워4개 | ฿240.00 | ฿1,823.00 | |
기념품 | 차이나타운약국 | 야돔 | ฿20.00 | ฿1,843.00 | |
간식 | 차이나타운세븐일레븐 | 블랙티레몬 | ฿15.00 | ฿1,858.00 | |
교통 | 수상익스프레스 | 랏차팅->빈까오 | ฿20.00 | ฿1,878.00 | |
식사 | 방람푸노점식당 | 똠양꿍+밥+팟풍화이댕 | ฿145.00 | ฿2,023.00 | |
간식 | 방람푸노점식당 | 생수 | ฿10.00 | ฿2,033.00 | |
간식 | 방람푸노점 | 두리안 | ฿60.00 | ฿2,093.00 | |
간식 | 람부뜨리세븐일레븐 | 미니우산,타이거맥주,우산 타로어포,김,리스테린녹차 |
฿304.00 | ฿2,397.00 | |
기념품 | 람부뜨리 거리 | 보라색조리 | ฿230.00 | ฿2,627.00 | |
맛사지 | 람부뜨리 거리 | FOOT마사지30분 | ฿120.00 | ฿2,747.00 | |
맛사지 | 람부뜨리 거리 | FOOT마사지팁 | ฿50.00 | ฿2,797.00 | |
음주 | 람부뜨리 거리 | 모히토 | ฿80.00 | ฿2,87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