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혼자 떠난 내맘대로..태국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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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혼자 떠난 내맘대로..태국여행기

femmefleur73 9 3010
7박8일 여름휴가에 주말붙여서 다녀왔습니다.

총일정은 (8/10일 ~ 8월18일)

 

1.항공편 및 호텔체크인

급히 출발하느라..타이항공을 이용하여 다녀왔습니다.
 

- 출발 : 밤9시20분 출발 - 인천공항 (타이항공 : J구역 티켓팅)

- 도착 : 새벽1시10분 도착 - 방콕(수안나품공항)

:도착시 신고서작성카드 및 여권, 보안검색후 입국수속하고, 핸드폰(아이폰5) 마이크로유심구매
550밧 3G용으로 충전함.

Public 택시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출발부터 공포.

->아니 머 무대뽀 운전자들..나빠요..택시타고가는데 바로 앞에 밴차량 신호도없이 비오는데 1차선에서 4차선으로 급변경으로
택시기사님 당황하며 급브레이크..나 완전 긴장해서 도착하자마자 교통사고나는건가 무서움에 떨며, 비 엄청쏟아지는
새벽 3시에 차선도 안보이고..홀로 두려움에 떨었음.

 

2.호텔

:호텔 결재한 카드로 Deposit하고서 체크인
저는 하도 밤늦게 돌아다녀서..항상 호텔 12시 넘어서 택시타고 들어갔네요.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위험해요..

그리고 호텔에서 약도와 위치카드 줍니다. 태국어로 되어있는거 지니고 다니시다가..
영어못하거나, 영 못알아듣는다 싶으면..그 카드보여주면..쉽게 올수 있습니다.

--> 아쉬운건..저 처럼 돌아다니기만 하시는거면..호텔 보다는 잠자는 목적이 강하므로 보다 저렴한 숙소 잡는게 지출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저는 쉬러온건데..너무 돌아만 다녀서..호텔이용하나도 안했어요..심지어 수영장이 어찌생겼는지도 몰라요..새벽 1시, 3시들어가서..잠만자고
일어나면..여행다니느라..바빳네요..ㅋㅋ 그렇다고 일정짜서 빡빡하게 움직인건 아니고..일어나지면 일어나지는 대로..편하게..돌아만 다녔어요.
 

3.택시

:참 피곤하죠..이용은 해야하는데 말도 안통하고,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부르고
--> 나의 팁은 항상 목적지를 구글맵을 이용해서 목적지확인하고, 네비게이션모드로 확인합니다. 그래서
택시기사분이 잘못가는경우도 애기해주고, 특히 여자혼자 택시타는경우 엉뚱한데로갈까봐..네비게이션 필수로 확인합니다.
이렇게 다니시면..택시 바가지요금씌지않습니다. 저의 경우 차트리움호텔에서 스쿰빗호텔애기해서 탓는데..기사분이 아는줄알고
타고 가는데..네비게이션켜서 보는데..좀이상한거예요..길이 영 삐딱하게 가서 택시기사분께..주지시켜줬죠..목적지가..스쿰빗호텔인데
지금 어디로가냐고..그랬더니..기사분이 영어도 모르고, 그 호텔도 모르고, 혼자..찾아 헤매는거였어요..그때부터 긴장하고..
길가다 다른분께 계속 물어서, 갔는데...구글지도 보여줘도 모르더라구요..ㅠㅠ하여튼..그래서 좀 돌아갔어요..
보통100밧 나오는거리인데..200밧나왔드라구요..기사분이 200밧달라고했는데..안된다고..100밧거리라고 애기하다..150밧주고 말았죠..
하여튼 저에게 구글맵네비게이션은 혼자여행하는데 아주 큰 동반자 역할을 했고...어딜가든 얼마나 남았는지..확인이 되서..
도착시간체크하는데도..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도..구글맵 100%활용하시기 바랍니다..정말 정확합니다.

택시 베스트 팁 : 가장 베스트는 현지인이 잡아주는 택시타면, 안전하고 메타기대로 대체로 가서 좋습니다. 그러나 현지인이 잡아주긴 어렵죠.
방법 : 좀 규모가 있는 맛사지나, 레스토랑, 호텔등을 이용할 경우 택시요청
저의 경우는 길거리에서 태국현지분께 길을 묻고 친절한분이면, 택시기사께설명해줄 수있냐 물어서 요청하면, 
대체로 친절하고..잘가르쳐줍니다..그리고 길을 묻거나 요청도 가능하면 좀 젋고 여자분들이 잘 설명해주더라구요..
저도 여자라 여자분이 편해서 그렇지만...하여튼..여자  혼자 택시타기 무섭죠..늦은시간..혼자다니면서 새벽에 많이 호텔들어갔어요.

2번째는 방법은 보톤 미터기로 가자고하죠...그러나 신경쓰셔야합니다..제대로 가는지..미터기 금액은 정상인지..
3번째는 어쩔수없이 흥정하는 경우 무조건 깍으세요...예를들면..100밧이면 가는거리인데..250밧 불러요..근데 힘들어서
택시 잡으면..다..가격제시하면..택시잡는데..넘힘들어져서..저의 경우는 깍고 손해보더라도 갔습니다..항상그러는거 아니니..


 

4.지상철, 지하철, 공항철도 이용

: 무지 편하고 시원하고..개인적으로 한국보다 편하다고 생각들더군요..출퇴근시간이 아니어서 그런가..
하여튼..도심다닐때 전철로다니세요..


5. 현지인 및 다른 외국인과 교감
: 저는 구경하는거 보다...현지인, 외국인과 교감하는게 더 재미있더라구요.
저 영어 못해서, 띄엄띄엄 애기합니다. 그래도 참 자신있게 틀린문장도 애기하고 ㅎㅎ 
애기하고 나서 속으로..잘못애기했네해도..다 알아듣더군요..중요한 단어가 나오니..
하여튼...저는 길을 가는데..무조건 현지인과 애기했습니다..지하철타도 딱봐도 알 수 있어도 물었고,
지하철 타기전에도..물어보고..이렇다보니..현지사람중에는 관심있게 애기하는분도 있으셔셔
많이 말도 걸고..같이 전철타고..가니..좋았어요..참 친절하더군요..
그러다 보니..전철이든 잘못탈일도 없고..아주 편히 다녔어요.
파타야갈때도..혼자 물어서..터미널찾고 갔는데..아는길도 물어가라는 말이 맞습니다.
구글네비게이션켜고 바로 앞이 터미널이라도..저는 물었어요..버스탈때도 맞는 버스인지 물었고..
하여튼..이러면서..자연스레..편해지더라구요..애기도 많이하니..자신감도 붙고해서..영어못해도..
막 말해버렸어요..ㅋㅋ 정말 예전에..한국에선 상상할 수없었죠..외국인이 말걸면..어쩌지..영어로 말도 안나오고
얼리버리하다..손짓만 했던기억이..아련한데..내가 외국에 나오니..용감해져있더라구요..
웬걸...예전보다..훨씬 잘하고있었다는...
심지어..파타야 혼자 대책없이 놀러가서..외국인에게 저녁같이하겠냐는 대쉬(?)도 받았습니다..무서워서..
친구도 없도..혼자이지만..친구만나서 클럽간다고 구라치고..굳이 저녁하고싶으면..1시간정도 가능하다했어요..
이유는 사실 애기는 더하고 싶었거든요..무서워서..그이후는 안될거 같아..일부러 친구와 약속있다고..했구요.
하여튼..여기다 쓸수없지만..저에게 즐거운 경험이 되었네요.

5.투어
: 한국여행사를 통해 수상시장투어, 암파와시장반딧불투어 했었는데..그냥..기대에는 못미치고..그냥..배한번 타보고..이런거 경험
했다 정도였어요. 그리고 태국에서 만난 한국인 2분과 왕궁투어 정도가 정해진 투어였던거 같고..
나머지..짜툭짝, 유명카페, 씨푸드레스토랑, 백화점, 쇼핑센터등은 편하게 다녔어요.
사실..다음에 와도 또볼건데...시간허비하면서..모두 다볼려고 하진 않았습니다..그냥..즐겼습니다.

6.여유
: 여행은 여유를 갖고 즐기는게 제 생각입니다..그래서
저의 경우는 타이트하게 일정을 안짜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스케줄표도 안만듭니다..그러나..머리속에..구경할 내용은 갖고있죠..전 일정에..커다란..계획은 다 머리속에 있죠..
예를들면..주말이니,, 짜투짝은 주말만 볼수있으니, 가야겠고..오전, 오후..내게 맞게 설정합니다.
게획표 없습니다.. 눈뜨면..씻고..갑니다. 구경하고 싶은데로 하고..다음가고 싶은데 그냥갑니다.
그러나..제가 좀 발이 빨라서 빨리 움직이는 편입니다. 체력도 좀 되구요. ^^
-> 꼼꼼하게 스케줄짜고, 열심히 정리하는분들 부럽습니다..전 그렇게 못합니다..ㅠ
피곤해요..물론..즐겁고..재미있으니 하시겠죠..

7.가끔 무모한 도전
안하던거에 도전할 수 밖에 없더군요..예를들면..파타야갔을때..
택시 타려는데..택시는 없고..오토바이택시가 너무 자연스럽게..많고.
다 그걸 이용하더라는..ㅠㅠ 전 여자혼자이다 보니 정말 무서웠어요..
택시 잡아달라고 부탁했는데도..못잡는다고 해서 할수없이..오토바이택시 타고 다녔어요..
첨엔..무서웠는데..3번, 4번, 5번 이러니..그냥..타지더라구요..ㅠㅠ
밤에 돌아다니다..맛사지샵찾다..현지 한국분 만나 도움좀 받았는데...무서운 애기하시길래
11시넘어서..숙소로 그냥 들어왔어요..사실 클럽갈려고했거든요..

파타야에서 늦은시간 오토바이택시 조심하세요..위험하다고하고..제가 생각해도..그런생각하던
터라...숙소에 가서 쉬었네요.
->현지분 애기로는 막장하시는분들이 오토바이택시기사분들이라고들었어요..그렇다보니..태우고 엄한데 가서
금전, 몸도 뺏기고..그런다고.심지어..죽을수도...ㅠㅠ 에고 무서움.

파타야 생각보다 별로더군요..바닷불도 깨끗하지도 않고...아..그래서 아는분들은 아래쪽 반끄릇 이런데로 
가는구나 했습니다...유명하다고 좋은건 아니네요..저는 제주출신이라...우도나 함덕해수욕장이 훨 낫더라구요..ㅋㅋ
단지 외국이라..이국적이라는거..하여튼 해수욕하려면..담엔..따른데로 가야겠더군요..외국인 한분과 애기했는데..그분도..
파타야..바닷불이..더럽데요..ㅋㅋ 전 첨에 좋다고 그냥 애기했는데..

8. 음식, 맛사지 및 스파
사실..태국을 찾는 이유가 가격이 저렴한 음식과 맛사지, 스파 때문인 경우가 많겠죠?
하여튼 이래서 계속 태국을 찾게 되는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근데..음식도 싼것도 있지만..비싼거..한국과 가격차이 별로 아나는 부분도 있고..
막사먹다가..돈엄청 쓰게 되더라구요..
맛사지는 하도 피곤하니까 매일 받았어요..태국전통맛사지는 내가 힘들거 같아..
그거 빼고 다 받았네요.가격도 천차만별이고..잘하는데가 그리 많지 않았네요..
-> 현지분이 알려주신..카오산로드 안쪽 짜디이인가 거기 정말 잘하더군요..
샵이..작아서 잘 안보이고..아는분들만 가는가봐요..대부분 아는 분들만 찾아오시는듯
외국인은 거의 찾아보기 힘듬..역시 한국사람처럼..잘 찾는분만 오시더라구요.
7일동안 맛사지 다 받아봤는데..저는 개인적으로 짜디이인가 거기가 젤 시원하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했던걸로 기억하고, 친절하고..하여튼 좋았어요...이름있는 맛사지 굳이 
갈필요없더라구요...인터넷에 포스팅된 맛사지샵갔다왔는데..인테리어에 깔끔하지만.
저기 보다 개인적으로는 못하더군요..분위기와 편한한거 원하시면..규모있는..호텔이나
이름있는데...가서 받으시고..저처럼..맛사지 잘하는거 원하시면..현지인이 추천하는 곳
가세요..

귀국해서..이런 또 항공권 검색하고 있네요..ㅋㅋ

9 Comments
tumpt 2013.08.20 10:47  
ㅋㅋㅋㅋ  여자 혼자서 잘 다녀오신듯..
저도 이번주 토요일 혼자가요..  남자라서
직장 다니면 휴가 친구들이랑 맞춰서 여행일정 짜기가 어렵지요...
Robbine 2013.08.20 12:17  
저흰 여자 둘이라도 무서웠는데, 게다가 방콕에만 있었는데 혼자서.. 대단하세요~ 무사히 다녀오셔서 다행이고요~
하대짱 2013.09.01 01:41  
헐 여자분이신데 혼자서 대단하시네요 .. 좀위함할꺼같기두한데. 전 남자인데두 겁나서 가기 망설여지네요  넘가고싶은뎅 ㅠ_ㅠ
한보 2013.09.06 14:47  
혼자하는 모험..두렵지만 설레이죠.... 멋져요~~!! 저도 10월에 1년정도 생각하고 방콕으로 갑니다 잘 할수 있겠죠??!! ^^
다비도프정 2013.10.05 18:08  
후기 잘 읽었네요 ㅎㅎ 방콕은 첨이라 기대반 걱정반이네요 ㅎ
장보리 2015.07.23 08:30  
카오산로드 짜디이.. 기억해야겠어요~~ 마사지 제대로받고싶네요 \ㅎㅎ
쵸코팡 2016.03.12 00:37  
처음에는 꼼꼼하게 하루 일정 다 세우고 타이트하게 여행하려 했는데, 지금은 작성자님처럼 가서 그날그날 하고싶은거 해보고 다른 여행자분들이랑도 어울려도보고 조금은 느슨하게 해보려구요. 너무 타이트하게 하면 여행후에 피곤하기만하고 제대로 구경하지도 못하는경우가 있더라구요ㅠ  저도 여유를 좀 가지고 즐기다 와야겠습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당~^^
지구탐험대 2017.01.03 13:26  
저도 파타야 원래 1박 할려고 했는데 다녀온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생각보다는...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ㅋㅋ 당일치기로 갈 생각입니닷
은색돌고래 2019.01.05 17:08  
대단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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