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님 모시고 떠나는 방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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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님 모시고 떠나는 방콕여행...

서현아사랑해 0 2041
재작년에 다녀온 급 방콕여행입니다....
여행기 쓰는거 엄청 부지런한 사람들만 쓰는건데....ㅎㅎ
어째거나 시작합니다.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친한 친구들(언니,동생)4명과의 방콕여행이었습니다.
이번에 가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마사지와 휴식...그리고 망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출발 2주전 우리집 어린이님이 하늘이 무너져라 울고있습니다.
엄마없이 5일이나 아빠랑 자라는건 깜깜한 방에서 혼자서 자란 소리랍니다.
깜깜한 방에 아빠는 필요 없답니다.필요한건 엄마뿐...
 
결국은 쿨하게 마누라 혼자 보내주겠다던 남편이 비싸도 좋으니 표를 구해서 같이 데려가라 합니다.
그럼 그렇지...내가 무슨 복에....
그리고 생각합니다.
'제주에어에 표가 있을리 없어....'
하늘이 제 편일리 없죠....25일은 표가 없지만 26일출발은 표가...그것도 특가할인항공권이 한장이나(ㅠ.ㅠ) 남아있습니다.
왜 하필 26일 출발한다 했을까...회사에 욕을 먹더라도 25일 조퇴하고 출발할껄...ㅠ.ㅠ
 
억지춘향. 우리집 어린이님 항공권을 울면서 결재합니다.
 
그리고 시작된 어린이님 모시고 방콕여행....
후기의 어려움을 절감하고 다시는 후기쓰지 않으리 결심하여
사진도 별루 없지만 힘내서 시작해 볼까요?(끝마칠수 있으려나....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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