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부부의 자유여행기 1 (캄보디아 국경넘기)
태사랑을통하여 자유여행에대한 많은 정보와 자신감을 얻었기에 조금이라도 자유여행자에 도움이될까하여 여행기를 씁니다.
40년전에 미팅에서 만나 33년전에 결혼..결혼 33주년 기념으로 자유여행을 계획했습니다.
7/13일 저녁 8:05분 제주항공인데..혹시 비상구 좌석을 ..하는 마음에 오후 4시반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줄섰다가 발권하니 비상구좌석이있네요.(참고로 제가 한덩치합니다)..ㅎㅎ
방콕도착 밤 11시 30분 짐찾고 나오니 12시(?)경 바로 출구로 나가니 택시기사가 마구달려들기에 이상해서 다시 공항에 들어가보니 2층이네요 다시 1층으로내려가 public택시를 탔습니다(타는방법:나가보면 100%압니다 설명필요없습니다).요금은 메터요금+25+45+50밧트(25,45는 고속도 톨비,50은 수수료)입니다.
모칫마이(북동부 버스터미날)에 도착하니새벽 1시도 안됐네요.Food court가 있는 줄 알고 공항에서 식사를 안했는데,여기 후드코트 밤에는 문 닫습니다. 새벽시간엔1층에 달랑 세븐일레븐 하나있습니다. 국경시장(Border market)까지 버스비 223바트입니다.
여기저기 여행자(태국인,외국인들,한국인 달랑 우리부부뿐)들이 의자에서 자는데 마님께서는 의자에선 못주무신다네요..저도같이 못잤습니다...3시반 아란행첫차를 타려는데 1층 30번 창구 3시나되서야 열더군요.
표사니 물과 카스타드빵주네요,버스에오르니 우리나라 70년대 고속버스보다 폭이 좁은 한줄에 4의자 짜리네요.
그래도 에어컨은 빵빵하고 자리가 널널하여(?) 위안이 됐습니다,헌데 이 버스완전 완행입니다, 길가다정류장마다 손님있으면 태우고 아무곳이나 내려줍니다.. 그러나 다행이 길은 안막혀 국경에 8시 반경에 도착했습니다.
태국출국장을 못찾을까 걱정했는데 쉽습니다..많은 사람들(외국인 태국인)몰려가고 몰려나오는곳이 바로 출국장입니다(tip:많은 외국인들이 트럭에 타고있는쪽)입니다.
태국출국하고 누가 불러도 처다보지도않고 국경 마지막에있는 캄보디아 입국장에 도착하여 입국신고서를 쓰는데 누가 제 마눌을 불렀나봅니다.헌데 제 마눌 대답도안고 저와같이 캄에입국하니 대략 출입국에 걸린시간이 20분정도 입니다.(참고로 저흰 비자를 서울에서 3만원 주고 미리 받았습니다)
출국장을 나오는데 호객꾼이 택시비를 40불 부르네여..대꾸도 안하고 3-4발짝 더갔더니 멀마면? 대꾸안하고 열발짝쯤갔더니 바로 30불 오케이? 하네요. 30불주고 호텔 타불로드에 도착하니 11시쯤됬습니다.
2편부터는 캄보디아 계시판에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