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37세 영어도 모르는 남자들 첫 배낭?(에어텔)여행 파타야 정복기-2
우리처럼 무식한 자유여행객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길 바랍니다.
앗! 댓글이 마이 달맀따.
내게도 이론일이 발생하는구나!
요즘에 내가 넘 노인처럼 살았구나! 라고 마이 느낌
이젠 젊게 살아 보자 화~이~링~
첫날 늦게 잠들었는데 아침 여섯시 반에 일어나 버렸음...
신경이 무지하게 쓰였던 모양임.
후배녀석 코골고 잠...콜~콜...
샤워하고 TV를 봄
TV에서 뭐라 뭐라 카는데 역시나 못 알아들음...쩝 쩝~
어라!
KBS가 나오네 베리 굿...
헉!!!!!!!!!!
2년 전 방송이다...
일곱시 반에 발코니에서 바깥 풍경을 봤다. 음 바다냄새..따뜻한 햅쌀...
닝기미 바다냄새에 음식 썩는 냄새가 섞여서 난다.
따뜻한 해살은 후덥지근했다.
갑자기 잘 안 보이던 버스들이 마구 마구 온다....
사람들이 내린다.
손에는 타월을 감고 있다.
하나 둘 스피트 보트에 오른다.
뭐지 이건 뭐지~~~
앗!
하나투어다.
모두투어다.
노랑풍선 등등 엄청남 버스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면 저들은 다 나의 동포들이네...
안뇽~ 방가방가...
이른 아침부터 모이는 팩키지 여행객들이 쪼매 안쓰럽다.
애들도 있고, 할매, 할배도 있었다....
가이드들이 쪼매 쉬게 해주었으면...한다.
속으론 배낭하나 메고온 내가 뿌듯하다....^.^
콜~콜 하는 후배 녀석을 깨웠다. 밥 묵자...아임 헝그리
호텔식당에 갔다.
식당 입구에 뿌잉이 나더러 뭐라칸다.
외국인 출입금지라 카는 기가...?
나와서 다른사람이 우찌하는 가 살펴본다.
아하~
방번호 체크하고 있다. 으미 그것도 모르고 쪽 팔린다.
후배녀석이 날 못 믿겠다는 표정으로 본다.
“에잇 원 에잇”라고 크게 말하고 들어감...
뷔페식이라 먹고 먹고 또 먹는다.
꾸어이 띠아우 참 좋다.
참고로 내캉 후배녀석은 합쳐서 180KG쯤 된다.
밥묵고 간단하게 챙겨서 호텔 주변 투어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