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South 수라타니 낭만있는 여행
태국에 있는 수라타니지역입니다.
기차는 저희가 보름전에 예약했음에도 first class는 자리가 모두 찬 상태라서
Second class로 예약을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차에 타자마자 모두 의자칸으로 되어 있어서 대략난감.. 일하시는 분에게 표를 한번 더 확인 했드랬습니다. ㅠㅠ 우린 분명 침대칸이라고 알고 예약한 건데.... 이런 난감한 일이..
태국인 남편도 기차는 초등시절 이후 첨이라고 ^^;
그때 마침 스텝이 지나가서 물어보니 조금 후 의자를 침대로 바꿔준다고 하시더군요.
정말로 잠시후 일하시는 분이와서 깨끗이 세탁되어 준비된 이부자리를 봐주시더군요~
이부자리도 너무너무 푹신푹신하고 따땃하고.. 사실 도착하여 내릴때가 됐는데도 더 자고 싶었다는 ㅋㅋㅋ
기차소리가 좀 크긴하지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
도착한 곳은 춘펀
이곳에서 준비된 여행자용 버스를 타고 35분쯤 가서 도착한 곳은 보트 선착장입니다.
보트선착장에서 예약한 표를 받은후 바로 보트타러 고고
보트를타고 또 45분쯤 달려 도착한 곳은 수라타니!!!
95%트가 외국인... 그곳에서 생업하시는 분들 빼고 동남아인은 우리커플밖에는 없는 것 같았어요 ㅡㅡ;;
수라타니 전체 여행하면서 느낀건 동남아인 여행자는 3%도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들에게 더 인기있는 곳인가? 싶기도 하고...
물가는 방콕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여행지인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쌌다는 건 정말 놀랠 노자 였습니다. ^^;
1500밧 호텔에서 이틀 서로 다른 호텔에 묵었는데
객실은 그냥그랬지만, 로비나 수영장 부대시설은 정말 감탄을 자아낼정도로 아름답고 잘 해놨더라구요
어자피 여행하느라 객실에서는 잠만자는 거니, 불만은 없었습니다.
3박4일 여행중 도착해서 하루는 동네를 두루 살피고, 호텔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