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의 공격으로 방콕으로 수도가 옮겨졌다기보다는 아유타야 왕국이 미얀마에 의해 멸망한 그 해에 딱신이 톤부리를 수도로 해서 새로운 왕국를 세웠다고 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짜오프라야 강을 가운데 두고 서편인 톤부리에서 현 위치인 동편으로 수도가 옮겨진 것은 현 짝끄리 왕조 때이고요. 태국인들이 끄룽탭을 방콕이라 부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이유도 톤부리 왕국 시절에 '방꺽'이라고 불리던 이 지역이 새로운 수도가 되면서 '끄룽탭마하나콘~'으로 시작되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긴 이름의 새로운 도시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이 부르기 힘들다고 방콕이라고 불러왔기 때문이라네요. 그건 그렇고.. 저 견공은.. 자세가 정말.. 죽이는군요..
몇년전 귀국하는날 반나절 투어로 다녀온 생각이 납니다.
쓸쓸했던 기억이..지금 사진으로 보니 새롭고...
자전거로 천천히 여행하시느거 넘 좋아보입니다.
저두 뚜벅이 여행을 좋아라 하는데 체력의 한계로
뚜벅이와 자건거를 혼합해서 다녀볼까 생각중 입니다.
혹시 그곳엔 2인용 자건거는 없나여요? 자건거에 약간 자신이 없어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