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가족 11명의 11일 간의 여행기 11일 마지막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셧나요?^^
모든 분들 하루하루가 축복이고 즐겁게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회 입니다. 그동안 힘들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셧습니다.
1월 11일 : 오늘은 방콕을 떠나는 날이다. 비행기 18시 40분 출발이였나? 아침먹고 느긋하게 움직이자. 같은 호텔에서 아침을 몇 일 먹으니 조식이 맨날 그대로라고 그러신다. 오마니 한국에서도 뷔페가면 첨가면 먹을게 많지만 몇 번가면 먹을게 없어요.^^ 그래도 우리 가족은 식신이다. 보통 일인 다섯접시는 먹는다. 아마
종업원들도 굶다왔나 싶을꺼다. 그래도 살찐 사람은 없다. 11일날도 아침은 기본 한시간 이상 먹는다. 이야기 해가면서 야채 두접시, 소시지랑 고기류 한접시. 계란종류, 빵, 제일 잘 먹는게 요거트다. 해외여행에서 요거트를 많이 드셔야 화장실 다녀오면 속이 편하다. 먹었다. 애들 수영간단다. 그래 마지막이야 한국가면 파카입고 다녀야해. 많이 하고 와. 짐싸고 아줌마 부대들은 어제 사온 과일 남은거 전부 장만했다. 애들이 왔다. 같이 과일 다 처리했다. 아침도 배불리 먹었는데, 과일은 있으면 더 먹겟다. 이제 가자 11시에 체크인 했다. 이번에는 데파짓 현금으로 줘서 '2000밧' 돌려 받았다. 끝났다. 1층으로 가서 짐 '키핑' 시켯다. 우린 배뻐스 타고 '후아창'이라는 데로 갔다. 거기서 '짐톤슨아저씨'집에 가볼려고 한다. 다른 교통편은 시간을 예측하기 힘들고 차 막히지 않는 배뻐스가 최고다. 태사랑 지도보고 짐톤슨 집에 찾아갔다. 건다보니 전동차가 보인다. 이거 타고 가면 되는구나. 가서 티켓 끊으니 12세 미만은 무료란다. 나머진 '100밧' 그래 줬다. 무슨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단다. 가이드는 '영어'와 '일본어'가 있단다. 한국어로 해달라고 했다. 지랄 없단다.
'영어'도 싫지만 '일본어'는 더 싫다. 일본 아새키들이 싫다. 요즘들어 영어쓰는 아색히들도 맘에 안든다. 한국말 쓰는 사람이 최고다. 여기서 여담 한마디 해보자.
내가 아는 영국인 **이란 색히가 있다. 이놈 한국에 온지 5년이 넘었는데 한국어 공부 안한다. 할 줄 아는 말은 '안녕하세요'와 '감사합니다'다. 주위에서 한국사람들 이놈에게 자꾸 영어로 씨부린다. 한국에서 영어로 이야기 해야하는 특정한 상황이 아니면 영어쓰는 사람들도 좀 그렇다. 이놈은 무슨일이 벌어지면 한국말이 되지 않기에 해결이 안된다. 그럼 주위에 사람들에게 전화한다. 자기의 상황을 영어로 이야기 하고는 바꾸어준다. 지랄같다. 그래서 내가 용기를 내었다. **너 한국에 온지 얼마나 되었지? 한 오년? 그럼 한국말로 해야 하느거 아니야? 이색히 발끈한다. 자기는 뭐? 뮤지션? 이라서 바쁘고 한국말할 시간이 없다. 그리고 지가 한국말 하면 나보고 아프리카어 할꺼야고 묻는다. 자기일은 자기일이고 네일은 네일이니 참견말라한다. 싸가지 없다. 그러다가 이녀석이 왠 중국가스나한테 반했다. 중국가스나 애교가 좀 많더만 넘어간 모양이다. 이색히 그 담날 400페이지짜리 책 빌려와서 중국어 공부한다고 난리다. 한국사람중에 영어와 중국어 좀 하는 사람 있으면 자기가 영어 가르쳐 줄테니까 중국어 가르쳐달라한다. 츠암나. 한국을 엿같이 본다. 원인은 우리가 영어를 해주니 이자식이 불편한걸 모른다. 여행오기전 직장선배가 집에 초대를 햇다. 망년회겸 가족들 데리고 오라고, 알았다 했다. 그런데 **도 초대를 한단다. 난 그자식을 우리 가족들에게 보여주기 싫었다. 선배의 초대는 고마웠지만 집에 일이 겹쳐서 못간다고 정중히 사과했다. 가봐야 또 한국에서 영어로 씨부려야 한다. 내가 왜? 한국에서 영어로 의사소통 하나? 그자식 하나때문에 ㅋ 내 생각입니다.
짐톤슨아저씨 집에서 사진도 좀 찍고 가이드 설명 들으면서, 와잎이 설명을... 그리고 짐톤슨 매장 구경하고(가격이 쎄다. 그 가격이면 AS확실한 한국에서 사겟다.) 나왔다. 일행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데, 서양사람 처녀총각 이뻐요. 내가 태국사람 처럼 보였는 모양이다. MBK갈려면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다. 어제 저녁에 시암파라곤 저녁먹고 사진 찍어서 어디있는지는 알지만, 아저씨 나 태국사람 아니야. 나두 관광객이라고 ㅋ
요리 쪽바로 가다가 우측편에 있어. 참 좋은 시절이당. 우리도 MBK간다. 가서 쇼핑하고 점심먹자. 난 가서 마사지 오일 3병 샀다. 한국에와서 요즘 애들이랑 저녁에 마사지 한번씩 한다. 애들 재미있어 한다. 쇼핑하고 점심먹고 다시 배뻐스 타고 '프린스팰리스'로 갔다. 짐 찾았다. 공항갈려고 택시 안잡힌다. 툭툭타고 파야타이 역 가서 공항철도 탈려 했다. 전부 짐들고 가다가 툭툭 잡으면 세대해야한다. 한대에 150밧 달란다. 공항철도 시티라인 끊어면 500밧 정도 그럼 900밧이야. 호텔아저씨 미니밴 공항까지 얼마? 1500밧이란다. 깍아줘! 절대로 그런건 없단다. 뭐 타고가자. 좀 비싸긴한데. 한국이라 생각하고. 계산서보니 25%가 호텔 세금이란다. ㅋ 세금이 세다. 갔다 타고가면서 전부 잘 탓다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공항티켓팅 하는데 가서 여권 11명을 내 밀었다. 뭐 하는데 옆에서 '뭐라뭐라' 한다. 올려다 보니 '비즈니스'다. 헐 못봣어 미안. 11명 할려니 시간이 좀 걸린다. ㅋ '비즈니스'끊을 사람들이 자리빈 '이코노미'로 간다. 미안혀 나 몰랐어.^^
이쯤되면 한마디 해줘야 한다. 아가씨 와잎이 당신 '수워이막막'이래.^^ ㅋ
거기서 긴옷 갈아입으라 했다. 하노이 공항은 저녁에 춥다. 하노이 공항에 대기시간이 3시간 반이나 된다. 하노이 공항 갔다. 어른들은 또 쇼핑이다. 나무로 만든 제품이 많다. 애들은 심심해 한다. 요기 2층에 '발맛사지집' 근처에서 와이파이 신호 강하니까 가서 놀아.^^ 애들은 거기서 시간 보내고 우린 우리대로 그렇게 시간 보내다가 별로 특색은 없지만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낸 여행을 마무리하고 김해공항에 12일 6시 40분 도착하여 여행을 마무리햇다.
여행기간 : 1월 1일 ~1월 11일
여행국가 : 베트남, 태국
여행경비 : 중학생 이상 8명 110만원, 초등 90만 정도 들었습니다.
글자만 무성해 읽기 힘든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셧구요. 혹시라도 많은 가족들 가실 때 참고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여행에 도움을 주신 태사랑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태사랑에 들러시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셔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