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베트남 가족 11명의 11일 간의 여행기 10일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셧나요? 이제 끝이 보입니다. ㅋ
1월 10일 : 오늘은 어디를 갈까하여 어제 회의를 했다. 태국의 옛 왕조의 문화를 볼 수 있는 '야유타야' 와 태국의 각지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므앙보란' 과 '악어농장'이다. 애들은 당연 악어다. 어른들 모두 애들이 좋은 곳으로 하잔다. 다시 한번 이야기 했다. 태국에 왔으면 태국의 문화를 보는게 좋지 않겠느냐? ㅋ 내가 가보고 싶어서다. 전부들 악어보러 가잔다. 그래 갑시다. 태사랑 정보를 어제 저녁에 찾아 놓앗다. 남부터미널 반대쪽으로 가는 511번 타면 된다. 정류소 갓다. 511번 왔다. 넘 복잡다. 11명 다 못탈것 같다. 그냥 보냈다. 다음 511번 왔다. 다 탄다. 왠 사람이 자리를 양보한다. 우리 어머니 한국어로 말씀하신다. '고맙습니다. 내가 다리가 아파서...' ㅋ 안내양 어디가시오? 묻는다. 아는데가 '빡남'밖에 없다. '빡남' 차비 계산하고 ''므앙보란' 갈꺼니까 도착하면 말해주세요'했다. 가면서 길구경 방콕시내를 벗어나니까 방콕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이 무지 막힌다. 내가 돌아갈때는 들어가는건 쉽고 나온는게 막힐까?. 가다가 안내양이 여기서 내려야 한단다. 그러면서 왠 아저씨에게 뭐라 하더만 이 아저씨를 따라 가란다. 친절한 안내양 아가씨 고맙습니다. 아줌마 시겠지만 고마움의 표시로 아가씨라 합니다.^^ 아저씨 따라가니 '36'번 이던가 썽태우가 몇 대 서있다. 아저씨 눈치와 말로봐서는 이것 타고 가란다. 근데 썽태우보니 벌써 사람들이 반 타고 있어서 우리가 한꺼번에 탈 수가 없다. 거기에 있는 아줌마가 타란다. 안타요. 말로는 반타고 그 뒤에 반 타란다. 그렇게 되면 헷갈려요. 안탑니다. 기다렸다. 다른사람들이 타고 그 썽태우가고 우리가 뒷차 탔는데 바로 출발한다. 10~20분쯤 가니 '므앙보란'이다. 오기전에 버스정류장에서 글자는 모르겠고 35란 숫자를 봐서 1인 35밧인가보다 생각했었다. 그래서 도착하고 썽태우 아저씨께 400밧을 주었다. 뭐라뭐라 하면서 돈을 안받는다. 거참 이상하다. 더달란 말인가? '얼마?' 물으니 '100밧'이란다. 그래서 '100밧'줬다. 그래도 안받는다. 뭐라고 하는데 도무지 알아 들을 수가 없다. 아저씨 왜이래? 나 헷갈려. 모르겟다. 일단 티켓팅 하는 데로 갔다. 오 입장가격이 세다. 1인 '500밧'이다. 초등학생 세명은 할인 받앗다. 금액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물었다. '썽태우 아저씨 돈을 주는데 안받는다? 왜 그런지 당신 아느냐?' 모른단다. '그럼 불러서 얼마인지 물어봐라'. 모르는 언어로 묻더만 100밧이란다. 그래 100밧 아까주었는데 받지도 않고? 거기서 100밧을 주었더니 받는다. 그리고 안에서 탈 전동차를 고심하는데 썽태우 아저씨는 가지도 않고 계속 서있다. 부담이다. 그래서 티켓 아가씨에게 또 물었다. '저 운전수 아저씨는 왜? 안가노?'. 자기도 모른단다. '물어보고 가라해라. 말도 안통하는데?' 아가씨 그 아저씨에게 뭐라뭐라 했다. 그 아저씨 인상 완전히 꾸리해져서 갔다. 아직도 모르겠다. 그 아저씨 왜 안갔지? 그리고 왜 인상 꾸리해졌지? 아시는분 댓글로 좀 가르쳐 주세요.^^ 그리고 전동차 10인 2시간 1000밧에 끊어 들어가서 '므앙보란'봤다. 아가씨가 두시간 하면 다 본단다. 전동차 운전 아저씨 배탈란지 묻는다. 배 안타요. 밥 먹을란지 묻는다. 밥안먹어요. 1시간 40분 돌고 므앙보란 내 수상시장에서 쌀국수 한그릇 씩 먹고 나왔다. 딱 두시간 구경했다. 나왔다. 오후 한시 반쯤 되었다. 한참을 기다렸다. 36번 썽태우가 오지 않는다. 뭐가 이래? 벤치에 안자 있으니 옆에 아저씨가 어디서 왔는지 묻는다. '까올리' 했다. 아 무슨 말을 건넨거 같은데 기억이 없다. 영어가 좀 되는 것 같아서 물었다. '36번 썽태우 안오냐?'고 예약을 했는지 묻는다. 예약은 무슨 정기적으로 운행 하는줄 알았는데? 안온단다. 탈려면 큰 길 나가야 한단다. 아 그런가? 어디 가는지 묻는다. '크로크다일팜' 간다고 했다. 자기가 태워주겠단다. 택시 두대에 나누어 타고 가면 된다. 한대에 100밧이다. 아저씨 택시는 7인승이고, 다른택시는 5인승이다. 이렇게 고마울데가 더워죽겠는데 빨랑 갑시다. 갔다. 아저씨 200밧을 자기에게 다 달란다. 뒷차는 알아서 한다. 맞아 난 아저씨랑 계약 했으니 알아서 해요. 표 끊는데도 친절하게 도와 주고, 들어가기전에 물도 사서 들어가라 하고, 입장하는데 친절하게 손까지 흔들어 주시네? 고마워 아저씨^^ 들어가서 악어에게 닭도 사서 먹이로 주고 악어쇼도봤다. 악어쇼는 자꾸 돈 던져 달란다. 어쩌누 좀 던져줬다. 상업성이 너무 농후하다. ㅋ 그래도 그대들 문화이니 받아 들인다. 코끼리쇼도 보러갔다. 거기도 상업성이 농후하다. 그것두 그대들 문화다. 우리팀을 이끌고 무료로 코끼리 태워준다고 기다리란다. 다른분들 다 가고 우리팀 이끌고 옆쪽에 가더니 코끼리 큰거 두마리 끌고 나와서 애들 한번씩 다 태우고 사진 막 찍으란다. 애들 신났다. 애들은 동물 더 보고 싶어 했으나, 당뇨병을 앓고 계신 어머니 식사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 요놈들아~~고만큼 봤음 되었어. 세시간이나 있었어. 나왔다. 택시타야한다. 이젠 5인승 두대에 11명 탄다. 아저씨 '베링스테이션'. 아저씬 '벨링'이란다. '150밧' 하네? 느낌으로 온 곳 하고 비슷하지 싶은데? '100밧'혀 안된단다. 안되면 어찌하누? 저녁이 급한데? 가자. 두대로 나누어타고 '벨링'으로 간다. 우리가 탄 택시는 아저씨가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노래부르면서 간다. 나보고 '강남스타일' 아는지 묻는다. 오 예 '깡남쓰딸' 아저씨도 잘 안단다. 자기가 부르는 노래가 태국판 강남스타일이란다. 노래는 흥겨운데 강남스탈과는 거리가 좀 있다. 시디를 꺼내어서 보여준다. 음반 내었단다. 가수란다. 기념이다. 시디랑 아저씨랑 사진 찍었다. 대단하신 아저씨야. '벨링'다왔다. 표 끊는데 조카들 시켯다 지랄 또 동전 무지 받아온다. 표로 주면 좀 좋나? 제도 개선 좀 해라. 그리고 애들은 뭔가가 부족하다. 기계도 많더만 나누어서 끊어면 될 것을 전부 모여서 한기계에서 끊는다. 한참 걸린다. 몇개 뽑더만 그 기계 안된다고 다시 다른 기계로 간다. 그 기계 뽑다가 기계 동전 씹는다.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다. 우짜노? 아저씨 불렀다. 아저씨 대단히 진지하다. 무전기 들고 '쏼라쏼라' 한다. 이상한 사람들 왔다갔다 한다. '미안하다. 기다려라' 한다. 기다리기 싫어 그냥 돈 줘. 아님 표를 주던지. 표정이 진짜 진지하다. 한 십오분 지나니 짜증난다. 그 와중에 와잎이 와서 묻는다. '이사람들 뭐하는건데요?' 화난다. 영어 잘하는 네가 일 좀 처리하지 뒤에 한참 비켜있다가 낸들 뭐하는지 어떻게 아노? 삐쳣나보다. 뭘 묻지도 못하겠다 하면서 간다. 좀 지나니 어떤 아저씨 가방들고 와서 토큰지급기 문열고 끼인 동전 빼내고 한참뒤에야 출발했다. 아 동전 안받고 새로 끊어서 가는건데.. 어쨋던 이제 간다. 지상철 오늘따라 복잡다. 여자인지 남자인지 분간이 안가는 사람들이 몇 있다. 우린 '씨암'에서 내렸다. 언뜻 태사랑에서 본 'MK수끼'를 먹기 위해서다. 내렸다 시내 한 복판이구나. '시암파라곤'으로 갔다. 한바퀴 돌았는데 못찻겟다. 아들 딸 조카들아 MK를 찾아라. 찾았다. 대기하란다. 들어갔다. 뭐 메뉴보니 대강 알겠다. 야채셑, 해물셑, 훈제오리구이 등 먹고싶은거 시켜먹기. 다 먹어도 '3030밧' 백화점에서 먹은거 치고는? 한국에서 먹은거면 싼데? 그래도 10일 지나니 태국 물가에 적응이 되었나? 비싸게 느껴진다. 이런땐 와잎에게 계산하라하면 된다. 우린 통장을 따로 관리한다. ㅋ 오늘 저녁은 와잎이 산다. 아싸. 한그릇 얻어 먹었다. 그러고 보니 '므앙보란'도 입장료 5000밧 정도 되던데 와잎 신용카드로 이래저래 오늘은 공짜 많이 먹는날이다.^^ 다먹고 아줌마부대와 딸 여성 조카들은 '베트남=바뚜남'시장에 간단다. 그러셔 어디로 가야하지? 돌아보니 저번에 돈 찾았던 '센트럴월드'가 보인다. 저기로 가서 똑바로 가면 된다. 나보고 들어갈때 과일 좀 사서 가란다. 어른과 애들은 숙소로 나와함께 간다. 돈이 1000밧짜리 밖에 없다. 이걸로 차 못탄다. 맥도날드 갔다. 아이스크림 8밧이다. 세게 시켯다. 잔돈 생겼다. 나오니 여긴 아직도 불빛이 번쩍번쩍하다. 'Happy new year 2013' 사진 좀 찍었다. 차도 건넌다고 계단 올라가니 'MBK'라는 것도 보인다. 아 이게 마분콩이라는 거구나! 다 모여 있었네? 거기도 조명이 좋아 사진 좀 찍었다. 왠 한국 아가씨가 부모님 모시고 왔나보다. 서로 사진 찍어주고 인사하고 그랬다. 초등 3학년 아들이 툭툭이 잡는다. '딸랏보베롱램프린스팰리스' '100밧'이란다. 난 '50밧'말하는데 동시에 아들은'70밧'이란다. 간단다. 얼마에 가는거야? 50밧? 70밧 일단 갓다. 100밧 주니 20밧 내주고 계속 우물쭈물한다. 그래요. 아저씨 우리 그냥 갈께. 사판까오 청과시장에 갔다. 망고 5kg, 용과 1kg, 수박 80밧, 파인애플 3개, 구아바 1kg 사서 갔다, 매번 과일은 실컷 먹는다. 호텔에서 벨보이들 그러겠다. 저 사람들은 호텔음식은 조식만 먹고 뭘 매일 저렇게 사다 날라? 청소하는 사람들도 그러겠다 이집은 무슨 음식물 쓰레기가 이렇게 가득 나올까? 우리끼리 그 이야기 했다. 숙소에 돌아가니 '바뚜남'갔던 아줌마 부대들 왔다. 뭐 별로 살게 없더란다. ㅎ 우리 시장이나 똑 같지. 모여서 이야기 하고 과일 먹고 잤다. 아버진 아직도 그호텔 가격 정말 얼마이고? 하신다. 내가 비싸게 예약하고 안심하라고 가격 낮추어 이야기 하신줄 알고... 아닙니다. 원래 거기는 그렇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