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1: Terminal 21의 푸드코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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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1: Terminal 21의 푸드코트 등등

Cal 7 3018
아속사거리는 원래부터 방콕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지만
이번에 새로 생긴 터미널 21은 정말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어찌 그리 음식값이 싸고, 새로운 볼 거리를 주는지 말입니다.
더우면 아무리 산해진미라도 그 곳까지 찾아가는 것을 그만두는 저로서는
이렇게 싸고 쾌적하게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은 환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Day 11부터 13까지 3일 동안, 이 곳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어 보았는데
일단 제가 좋아하는 닭고기밥(카오만까이)은 이 곳에서 먹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아주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썩 맛있는 것도 아닙니다.
닭고기밥에 대해 좋지 않은 인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추천합니다.
일단 아이스티를 파는 곳에서 차옌을 드셔 보셔요(20바트).
다른 백화점에서는, 이 정도의 차옌은 40바트는 줘야 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 음식으로서 제일 맛있었던 것은
가판대의 가장 안쪽의 맨 오른쪽 집의 볶음국수입니다.
30바트였던 것 같은데, 정말 순하고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가장 안쪽 가판대의 맨 왼쪽 끝에서 하는 고기국수도 나쁘지 않습니다.
팟키마오를 하는 곳은 유감스럽게도 없습니다.
(제게만 유감입니다)
참, 똠얌 누들을 맛있게 하는 집이 있었네요.
그 곳은 가판대의 중간쯤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스티 파는 곳과 가까웠던 기억이네요.
 
터미널 21에서는 다른 곳보다도 화장실을 구경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위층 화장실에서는 아속사거리의 전경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했던 화장실은 바로 이 곳이었던 것 같네요.
아마 6층일 겁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사우어도우 브레드가 테마여요.
7 Comments
필리핀 2012.12.01 10:54  
아... 갑자기 여행기가 급 짧아지네요... ㅠㅠ
Cal 2012.12.01 23:13  
이 아래의 댓글에도 말씀드렸듯, 방콕 이야기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만 올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쿨소 2012.12.03 15:31  
이번에 가면 터미널21 한번 둘러볼까 합니다..
저도 같다오고 하면 포스팅도 남기고 해야하는데...
사진 올리는 법도 모르고 클래식s님이 알려주기는 했지만..
이번에 가면 한번 해볼까 하네요..

터미널21에 뭐가 있는지..^^
Cal 2012.12.03 23:17  
부인되시는 분께서 이 곳을 꽤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일단 음식값이 참 싸서, 쇼핑몰로서 경쟁력이 있거든요.
타이하늘 2012.12.05 10:17  
이번 여행에서 10일동안 매일 갔었습니다 .
푸드코트 추천!
어묵국수 볶음국수 볶음밥 괜찮고요 가격도 저렴 30밧~~50밧대
망고스틱도 좋고 땡모반 망고쥬스 등 생과일 쥬스도 맛납니다
가격대비 쾌적하고요 꼭 한번 들러보세요
Cal 2012.12.05 17:33  
그렇죠, 참 괜찮은 곳이죠?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ya980 2013.01.14 00:38  
저도 이곳 5층인가요? 푸드코트의 어묵국수 (40밧내외) 쌀국수의 종결자로 강추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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