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에 최초의 배낭여행
이제 70을 눈앞에 둔 제가 감히 모험을 무릅쓰고 태국에 혼자 배낭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숙소와 항공티켓 일일투어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였으며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와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여행을 하다보니 이젠 자신있게 여행할수 있는 용기를 얻어 습니다.
첫날 : 인천에서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하고 미리 여행사에 신청해 공항에서 호텔(누보시티호텔)까지 갔습니다.
두쨋닐 : 한국에서 신청한 깐자나부리 코끼리 . 뗏목타기 등을 구경하고 카오산에 관광객을 내려놓고 가서 홍익 여행사까지 찾아가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태국여행이 처음인데다 오후 6시경 투어 마치고 도착하니 누구한테도 여행사 가는 길을 물어 볼수없어
카오산 로드 입구에 대기하고 있던 뚝뚝이 기사한테 홍익여행사 가자고 하니 여행사를 아는체하며 다른 곳으로 가는것을 감으로 알고 일단 일단 정지시켜놓고 공항에서 누보호텔까지 픽업시켰던 티겟을 보여주며 전화 한번 하라고 손짖발짖하며 전화를 하라고 하니 그 때서야 전화를 해서 여행사 직원과 전화 통화 후 무사히 여행사 까지 갈수 있었습니다.(약 40분정도 돌아다녔으며 100밧을 줌)
여행사 직원한테 숙소까지 가는 길을 물어보고 지도를 보며 도보로 가니 약 10여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였습니다(홍익여행사)
말로만 듣던 카오산 로드 정말 세계 인종이 다 뫃여 있고 이건 상상을 초월하는 곳이더군요
셋째날 : 여행사에 신청한 아유타와 유적을 돌아보고 왔읍니다, 돌아오는길에 홍익여행사에가서 담넛 수상시장 투어와 디너 쿠루즈를 신청하였습니다.
또한 카오산에서 저녁식사와 맛사지도 받아보고 커피숍에 들어가 커피도 마셔봤습니다.
넷째날은 숙소를 찌오프라야 강변에 있는 오키드 세라톤 호텔로 옮기후 차이나 타운거리와 호텔전용 배를 타고 탁신 역까지 가서 지상철을 타고 시암 에서 환승한 후 파야타이 역까지 가서 구경을 하였고 쉬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섯째날은 호텔까지 픽업이 되어 담넛 수상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일찍 돌아와서 호텔에서 쉬면서 오후 7시에 50분에 출발하는 디너 쿠르즈투어를 하며 강변의 야경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침 배에는 하나여행사에서 단체 관광객이 많이 있어서 유럽인들과 함께 춤을 추며 한국노래와 강남싸이등 많은 한국노래를 들을수 있엇고 유럽인들과 많이 어울려 흥겹게 놀았습니다.
한국노래를 들으니 우리나라의 위상과 한국관광객이 많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호텔앞에는 많은 맛사지 샵이 있어 맛사지도 받았는데 가격도 비싸고 맛사지 기술도 카오산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여섯째날은 늦잠을 자며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다시 차이나 타운이며 빠뚜남 시장을 구경하고 공항철도를 타고 공항으로 오니 마침 공항에는 한국어를 통역하는 안내원도 있더군요.
참 빠뚜남에서 두리안을 200밧에 사서 식당에서 먹을려니 식당 주인아주머니 냄사나는 흉내를내며
먹지 말라고 하여 이걸 비닐봉지에 다섯번이나 싸서 배낭에 넣고 공항철도를 탓는데도 냄사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부는 먹고 지하 2층 전철타는곳에서 먹고 일부는 공항 근로자에게 줘 버렸습니다.
이렇게해서 5박 7일간의 배낭여행을 마췄습니다.
.
저같이 나이가 많거나 태국어와 영어를 모르는 분들도 망설이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난 지금도 다시 방콕에 가고푼 생각뿐입니다.,다음에는 치앙마이에서 파타야 캄보디야 까지 꿈을 꾸고 있습니다.